『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작사 진시몬, 작곡 이동철)는
2019년 6월 발매된 「김충훈」 싱글 앨범 타이틀 곡으로 제목
그대로 나이가 드신 '7080세대' 들 에게 크게 울림을 주면서
전국 노래 교실을 통해서 엄청나게 뜨고 있습니다.
「김충훈」(1960년생) 은 1960년생으로 가수 겸 작사가 이며
뮤지컬 배우, 기업가로서 인기 절정의 배우 김수현의 부친입니다.
그는 1980년대 Rock 밴드 〈세븐 돌핀스〉에서 리드 보컬로 활동
하다가 솔로 데뷔 후 『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 를 히트 시키며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데, Rock 밴드 시절 특유의 미성
보컬과 잔잔한 중,저음 보이스가 매력.. 폭발적인 바람 몰이는
아니지만 그는 이 곡을 통해 가수 활동 40여 년 만에 비로소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으며, 그에겐 자신만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가
먼저임을 부인하지 않지만, 아들이 유명 배우란 사실이 알려진 뒤
대중적 주목을 더 크게 받았습니다.
2024년에는 트로트 가수 데뷔 당시 2009년 발매한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된 원곡 "가문의 영광"(NEW VER.)을 새롭게 편곡해
발매하기도 했는데, 「김충훈」은 유명 작사 작곡가 (양인자 김희갑)
부부의 권유를 받아 2009년 솔로 앨범을 내기까지 주로 부산을
기반으로 록 밴드 활동을 했는데, 33년 간 연예인 축구단 '회오리'
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 이라고 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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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
지나간 시간들이 아쉬워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과
세상에 떠다니는 나
늙어 간다는 게 창피한 일도 아닌데
저 멀리 지는 석양과 닮아서
맘이 서글퍼 길을 잃어도 좋아
두렵지도 않을 나이야
이별 두 번 한 대도
웃어 넘길 그럴 나이야
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나
떠나간 내 사랑이 그리워
고독을 달래 주던 친구도
하나 둘 떠나 가누나
늙어 간다는 게 창피한 일도 아닌데
저 멀리 지는 석양과 닮아서
맘이 서글퍼 길을 잃어도 좋아
두렵지도 않을 나이야
이별 두 번 한 대도
웃어 넘길 그럴 나이야
외로움에 지쳐도 웃어버릴
그럴 나이야 웃어버릴 그럴 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