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악산 현란한 경관에 더운 땀 흘리며.
<중앙산악회 제10차 가평 운악산 시산제 산행>
■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19년 3월 7일 (목) 맑음
♣ 산 행 지 : 운악산(雲岳山 935m)
♣ 소 재 지 : 경기 포천시 화현면 가평군 하면
♣ 산행코스 : 하판리 → 시산제 → 동봉(청학대) → 서봉(만경대) → 절고개 → 현등사 → 하판리 ⇒ 10 km
♣ 산행참석 : 총 39 명
♣ 산행회비 : 40,000 원
♣ 산행특기 : 사계절 박명훈 회장등 7명의 산우가 시산제 산행 참석
■ 산행안내
▣ 운악산(雲岳山 935m)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와 가평군 하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935.5m의 운악산은 광주산맥의 여러 여맥 중 하나다. 주봉인 만경대를 중심으로 웅장한 암봉들이 구름을 뚫을 것처럼 하늘로 솟았다고 하여 운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또한 이 산에 현등사라는 고찰이 있다고 하여 현등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북쪽으로 청계산, 강씨봉, 국망봉 등으로 이어지고 포천시와 가평군군의 경계를 가르며 경기의 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산세가 뛰어나고 기암괴석, 계곡, 절벽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운악산은 돌로 뒤덮인 골산(骨山)으로, 화악산·악산·감악산·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에 속한다.
운악산은 동봉과 서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동봉이 서봉보다 약간 더 높으며 일명 청학대로 불린다. 또한 서봉과 가까운 곳에는 운악산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망경대가 자리하고 있다. 운악산의 동쪽 사면을 흘러내린 계곡물이 청계산·명지산 등에서 흘러내린 계곡물과 만나 조종천(朝宗川)을 이루어 남쪽으로 흐른다. 운악산에는 여러 개의 폭포가 있는데, 여름에는 수량이 풍부해 장관을 이루고, 겨울철에는 얼어붙어 빙벽을 등반하는 동호인들이 많이 찾는다. 운악산의 여러 폭포 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 백 년 폭포와 무운 폭포가 있으며, 화현면 쪽에 있는 무지개 폭포[홍폭(虹瀑)]도 유명하다. 무지개 폭포는 무지치 폭포라고도 하며 왕건(王建)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도망 온 궁예(弓裔)가 상처를 씻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폭포 위쪽으로는 궁예의 옛 대궐 터라고 전해지는 곳과 성터라고 전해지는 곳이 있다. 이 성은 신라 말 호족의 역사를 밝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운악산에는 운주사와 현등사라는 절이 있는데, 운주사 쪽에서 오르는 코스가 산 반대쪽인 현등사에서 오르는 코스보다 더 험한 편이다. 산기슭에는 운악산 자연 휴양림이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산행후기
▶ 산악회의 년 중 가장 큰 행사인 시산제 날이다.
모처럼 만에 산행 버스 좌석을 가득 메운 산우들의 열기가 느껴지는 가운데 잘 정비된 도로를 타고 경기 오악의 하나인 현란한 암벽바위와 가파른 계단으로 형성된 빼어난 풍경이 명성에 걸맞은 운악산 산행 입구 선택된 장소에 서 순서에 따라 한라산 대장의 선창으로 산악인 선서, 천사 회장의 강신, 참신, 초헌 순서가 끝나고 준비한 축문을 읽어 내린 후 초이 총무의 아헌, 내빈으로 참석한 멧사랑의 종헌, 헌작 소지, 건배를 끝으로 산신님에 대한 제례를 마치고 맛있는 시루떡과 과일로 음복을 한 후 산행 길에 올랐다.
※ 사진은 모두 http://cafe.daum.net/jungang4050에서 산행안내는 다음 카페에서 가져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