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침 ~ 눅눅해진 김으로 만든 김요리 간단하지만 맛있는 밑반찬
예전에는 김도 귀하더니만
저희 집에는 김이 여기저기 굴러 다녀서 옆집 주고,아파트 언니들 주고
줄어 들지가 않네요.
멀쩡하게 있는 돌 김들도
눅눅해지고 비닐을 띁어 논 김은 공기가 들어 가니 보라색으로 변하려고 합니다..
전 요즘 살림 못 하는것 완전 공개 하네요
사과도 썩혀 버리고, 김도 눅눅해 버리고~제가 그렇답니다~
이 요리는 못 만드는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요~만든 이유가 있어요
순수미인양이 나중에 시집을 가면 요리도 해야 할것 이고 그럴 땐 인터넷 뒤져서 하겠지만
이왕이면 엄마 블로그 와서 보고 하라고 하는 의미도 있답니다.
요즘 큰딸한테 틈틈이 요리를 가르치고 있어요
제가 요리를 하면 옆에서 지켜 보면서 메모지에 열심히 적고는 궁금한걸 물어 보곤 합니다.
눅눅해진 김도 김 무침으로 해서 먹으면 고소하고 정말 맛있는 국민 반찬이 된답니다..
김무침 재료.... 김12장 ,실파 두가닥, 깨소금 조금,참기름 또는 들기름 1큰술
양념장....간장 2큰술반,물 2큰술반,설탕 1큰술,꿀1큰술
※ 여기서 두큰술 이라고 하는 건 밥숟갈 보다 조금 더 큰 요리용 수저 입니다..
1.....간장 2큰술반,물 2큰술반,설탕 1큰술,꿀1큰술을 작은 냄비에 한번 부르르 끓입니다..
끓여 졌음 식힙니다.
요고는 눅눅 해 지고 오래된 작년 김 입니다..
※ 먹고 남은 김은 비닐에 싸서 냉동실에 보관 하세요~
그래야 안 눅눅해 진다고 하네요.
김의 효능은~ 골다골증을 예방하고,갑상선 부종을 막고,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해 준답니다.
면역력 향상,변비를 치료 해 주며,비만을 방지 한다네요
2...눅눅해진 김은 프라이팬이나 석쇠에 한장씩 또는 두장씩 앞뒤로 구워 줍니다..
구워진 김은 비린내도 안 나고 고소 합니다..
이리 구워 진 김은 밥 먹을 때 양념장에 싸서 먹음 참 맛 있지요?
3....구워진 김은 무침용 그릇에 담아 찢어 줍니다..
구어진 김이 고소한 냄새가 난답니다..
4....식힌 양념장을 모두 넣어 줍니다..
뜨거운 양념장 보다 식혀서 넣는게 좋아요
5....가볍게 조물 조물 해 주면 김이 숨이 죽어요
김 향이 나면서 고소한 냄새가 나는데요 ..촉촉하게 무쳐 줍니다..
6....김이 살짝 숨이 죽으면
실파,깨소금,참기름을 넣고 가볍게 다시 무쳐 주면 끝 입니다..
짜지도 않고 적당히 짭조름 해서 고소하고 반찬으로 먹기 좋습니다^^*
기름을 넣으면 김무침이 촉촉해지고 더 맛있어 집니다..
김은 구하기도 쉽고 단백질 함량도 높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이리 만들어 글라스락에 담아 놓고 3일~5일은 넉넉하게 먹을 수 있고
시간도 5분~10분 정도면 만들 수 있습니다.
쉽고 맛있는 국민 반찬 입니다..
왕비의 햇살미소에 오신님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왕비의 햇살미소 http://blog.daum.net/kya921/6045092
첫댓글 대박!! 그냥 새 김으로 함 해봐야 겠네요 ㅋ
그냥 새김은 더 맛있을것 같아요^^*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눅눅해진 김은 이렇게 사용을 하는 군요...^^
네..절대로 버리지 마시공~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요건 도시락반찬으로 최고죠!!
도시락 반찬으로도 식당가면 써비스로 나오기도 해요~
오늘은 이것으로 밑반찬 해야겠네요.
오늘 나두 만들어 봐야겠어요
파래김으로 만들면 더 맛있을듯해요
이거 어릴때 잘 먹던 반찬인데 요즘 거의 안해먹었네요. 한번 해봐야 되겠어요.
묵은 김있는데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