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덕센 獨 신학대 총장 “한국교회 기도가 지구촌 변화시킬 것”
“모든 문명은 도덕적 가치 버릴 때 몰락”
“유럽·서구 나라 등서 이런 일 일어났다”
“거짓을 대안으로 가르쳐도 교회는 잠잠”
“오늘날 교회들 텅 비고 생명력 잃어가”
“하나님 심판 이미 이들 나라에 임해”
“대한민국은 이 역사 따라선 안 돼”
하인리히 덕센 독일 본성경신학교 총장은 27일 모든 문명은 도덕적 가치를 버릴 때 몰락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하인리히 덕센 총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기도회’에서 “유럽과 서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났다. 대한민국은 이 역사를 따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나님의 심판은 이미 독일 등 유럽과 서구 나라들에 임해있다”며 “유럽은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미래가 굉장히 어두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유럽과 서구 나라들이 본래의 가치를 저버리고 거짓을 대안적인 사실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낙태를 저지르는 것을 여성의 선택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동성애는 자유와 다양성이라고 칭송하고 있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신성모독은 예술적 자유, 언론의 자유로 둔갑해버렸다”고 개탄했다.
그는 “그동안 교회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며 “(그로인해) 오늘날 교회는 텅 비어 있고 생명력이 죽어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독일은 한때 종교개혁이 일어났던 나라였다. 당시 루터는 성경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다”며 “우리도 사람들로 하여금 성경으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성경은 세상의 많은 것들을 죄악이라고 칭한다”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세상이 가르치는 거짓말들(에 현혹되지 마라). 동성애와 낙태를 죄라고 부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라”고 권했다.
그는 “부흥과 자유,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하자”며 “독일 통일은 기도로 이뤄졌다. 기독인들이 기도를 시작한지 몇 달이 지난 뒤 피 흘림 없는 통일의 은혜가 임했다. 남북한 사이에도 이런 기적이 곧 일어나길 바란다. 한국교회 기도는 전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