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2차,3차,4차.......
정말 이렇게 밤새도록 놀아본것도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3차 때 계산 해주신 쩌리님과 일취월장님 잘 얻어먹었구요
4차때 계산해주신 탐,택이,일랑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열정을 잃지 않은 깜찍이누나 감솨(?)합니다.
어제 저녁 8시경
리꼬에 도착해서 자이브를 처음 배웠습니다.
정말 잼있더군요 자이브를 개인적으로 지도해주신 심슨형님과 다소미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스텝도 제대로 모르는데 응용 패턴부터 배우니까 영 헷갈리더라구요^^;;
어제 오후에 제가 실내축구를 하다가 다쳐서 다리가 부었어거든요
그런데 자이브 강습을 받다가 마구 날뛰는 바람에...다친 다리가 더 부워서 프리 댄싱 시간에 그냥 앉아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분들 추는 것 보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정말 잘 추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전 2000년도에 학교에서 교양과목으로 살사를 들었거든요.
그때 수업을 듣고 이태원의 문나이트 좀 다니다가 1년반정도 쉬었습니다.
그때 제가 배운 패턴들은 basic을 기본으로 하는 inside turn,around the
world, cross body lead,수지 큐 등등이었거든요 지금 여러분들이 하시는
basic step에서 벗어난 복잡한 턴 돌리기등등 거의 못배웠습니다.
그때 교수님이 저희가 배운게 초중급정도는 된다고 하셨습니다.
요즘 압구정 빠를 가보고 살사 강습 스케줄을 보니까 제가 그 때 배우던
초중급이 요즘의 거의 초급수준이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분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2001년도부터 살사붐이 크게 불기 시작하여
많은분들이 외국에서 공연용 살사 비디오를 구입해 그것을 연습하여 실력이 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의 초중급과 요즘의 초중급은 수준이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맨 처음에는 제가 배웠던 것이 여러분들이 하는 것들에 비해 단순
하게 느껴져 쿠바 살사인줄 알았었답니다.^^;;)
하여튼 아댄스 여러분뿐만 아니라 압구정 빠에서 춤추는 다른분들을
보면서 살사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다음 금요 정모때 저의 파트너가 되실 여자분은 저의 단순한 패턴이
지루하더라도 참고 즐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할 줄 아는게 basic을 기초로 둔 단순한 턴 돌리기 뿐이니- -;;)
뭐 언젠가는 실력이 늘겠죠..그때 제가 심심찮게(?) 해드리겠습니다.
^----^
아 참~! 그리고 한가지 말씀드릴께 있는데..
오는 화요일부터 화요중급강습은 못들을 것 같네요
그저께 학교 동아리나 다른 곳의 1~2월 스케줄이 늦게 뜨는 바람에
화요스케줄이랑 겹치게 되었습니다.
공식적인 일이라 저도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습니다.
계산을 해보니까 나갈 수 있는 횟수는 총 8번에서 2~3번 밖에 안되더라
고요 그래서 다른 요일의 스케줄로 초중급반으로 들으려고 합니다.
뭐 중급들을만한 실력이 아니라는 하늘의 계시겠죠..^^
하지만 금요정모때는 큰 일이 없는 이상 꼬박꼬박 나갈생각입니다.
앞으로도 금요정모 때 뵙겠습니다.
뒤풀이에 계셨던
러브투,꼬마심슨,일랑,탐,댄스퀸,댄스공주,주디,영이,쿠바,까망진주,
테리,일취월장,쩌리,택이,깜찍이,테란,파스칼,다소미,주니님등등 너무 반가
웠구요..다른 분들 얼굴은 기억나는데..술이 아직 덜 깨서 그런지
닉이 안떠오르네요 죄송.....- -;;;;
그럼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