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전 여기서 디워에 대해 별로 안좋은 얘기를 해왔었고
그 때문에 항의 섞인 반응도 받곤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워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볼 생각도 없지만
개봉이 가까워질수록 언론과 사람들의 반응 때문일까요?
계속 관심은 가는군요.
아무튼 이 점을 참고삼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최근 들어 인터넷 상에 디워에 대한 호의적인 분위기가 대세로 느껴졌기 때문에
언론들에선 어떤 평가를 내릴지 궁금해하며 기다려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에 미국에서 있었던 현지시사회 후기는 어느 언론에도 올라오지 않더군요.
일종의 엠바고 요청이라도 있었던걸까요?
그러다 어제 있었던 기자 시사회 후 시사회 참석하신 분들의 글을 인터넷에서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대부분이 블로그성 글이고
주류 언론의 영화 전문 기자로 보이는 분들의 글은 많이 볼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자면 어느 언론에서도 Film 2.0과 쇼박스 간의 문제에 대해 다룬 기사를 보지 못한건 실망스럽습니다.
어쨌든 영화를 보지 않았다는 한계를 가지고
영화 외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라도 몇가지 얘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우선 제가 이 영화에 대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과연 이 영화가 본전은 뽑을 수 있냐는 문제입니다.
본전이 300억이냐 700억이냐는 문제도 있는데 그냥 쉽게 300억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적어도 투자자들이 투자 원금은 회수해서 차후 영화산업 투자에 문제가 생기지 않고
영화 제작을 위해 일한 직원들이 제대로 봉급을 받기 위해서라도
본전치기는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디워는 처음부터 미국 시장을 겨냥해 만들어 왔다고 홍보한 점이나 제작비 규모로 볼 때
미국 시장에서의 흥행 성적을 무시할 수 없을겁니다.
그런 점에서 전 9월 14일이라는 북미 개봉 일자에 대해 좀 근심이 많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9월은 3월 만큼이나 영화 개봉하기에 최악인 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방학 끝난 직후인 9월은 절대로 아동용 영화가 인기끄는 때가 아닙니다.
작년에 개봉한 Open Season 이란 예외도 있긴 하지만....
그 영화는 요즘 대세인 3D 애니메이션이란 점에서 조금 예외로 둬야할 것 같습니다.
전 그런 점에서 배급사가 9월 14일로 개봉일을 정한 이유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가족용 영화로 개봉하는 영화라면 차라리 11월 Thanksgiving 시즌을 노렸어야 했습니다.
전 이게 프리스타일이란 중소 배급사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대형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하기 시작하는 11월엔 충분한 숫자의 스크린을 잡을 능력이 없겠죠.
지난 5년 간 9월에 개봉한 영화들의 북미에서의 흥행 성적입니다.
총 수익이 $20M 넘은 영화들만 모아봤습니다.
Title
Total
Opening
Date
Sweet
Home Alabama
$127.21 m
$35.65 m
09/27/02
Flightplan
$89.71 m
$24.63 m
09/23/05
Open
Season
$84.30 m
$23.62 m
09/29/06
Barbershop
$75.78 m
$20.63 m
09/13/02
The
Exorcism of Emily Rose
$75.07 m
$30.05 m
09/05/09
Jackass
Number Two
$72.76 m
$29.00 m
09/22/06
The
Forgotten
$66.71 m
$21.02 m
09/24/04
Once
Upon a time in Mexico
$56.33 m
$23.42 m
09/12/03
The
Guardian
$54.98 m
$18.01 m
09/29/06
Corpse
Bride
$53.34 m
$19.15 m
09/23/05
Underworld
$51.48 m
$21.75 m
09/19/03
Resident
Evil: Apocalypse
$50.74 m
$23.04 m
09/10/04
The
Tuxedo
$50.19 m
$15.05 m
09/27/02
Just
Like Heaven
$48.29 m
$16.41 m
09/16/05
The
Rundown
$47.59 m
$18.53 m
09/26/03
Under
the Tuscan Sun
$43.60 m
$9.75 m
09/26/03
The Transporter 2 *
$43.10 m
$20.10 m
09/02/05
Secondhand
Lions
$41.41 m
$12.14 m
09/19/03
The
Illusionist *
$39.84 m
$8.12 m
09/01/06
Gridiron
Gang
$38.43 m
$14.41 m
09/15/06
Sky
Captain
$37.76 m
$15.58 m
09/17/04
Matchstick
Men
$36.87 m
$13.09 m
09/12/03
Cellular
$32.00 m
$10.10 m
09/10/04
One
Hour Photo
$31.60 m
$8.01 m
09/13/02
A
History of Violence
$31.49 m
$8.10 m
09/30/05
The
Banger Sisters
$30.31 m
$10.04 m
09/20/02
The
Fighting Temptations
$30.24 m
$11.76 m
09/19/03
Capote
$28.75 m
$1.10 m
09/30/05
Swimfan
$28.56 m
$11.33 m
09/06/02
Crank
*
$27.83 m
$12.90 m
09/01/06
Serenity
$25.34 m
$10.09 m
09/30/05
Lord
of War
$24.13 m
$9.39 m
09/16/05
The
Wicker Man *
$23.64 m
$11.74 m
09/06/01
The
Covenant
$23.07 m
$8.85 m
09/08/06
Dickie
Roberts
$22.73 m
$6.66 m
09/05/03
The
Black Dahlia
$22.52 m
$10.01 m
09/15/06
City
by the Sea
$22.43 m
$8.94 m
09/06/02
Mr.
3000
$21.80 m
$8.68 m
09/17/04
Cold
Creek Manor
$21.38 m
$8.19 m
09/19/03
Cabin
Fever
$21.16 m
$8.63 m
09/12/03
전 디워가 북미에서 기대 이상으로 흥행에 성공한다면
Underworld나 Resident Evil 같은 수준의 $50 M 정도 까진 입장 수입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론 $30 M 정도가 가장 가능성 높지 않을까 싶고요.
제 생각에 기대 이상의 흥행을 하면 역대 7위인 700만 정도
선전하면 역대 15위 권인 500만 정도
기대에 못미치면 300만 정도라고 봅니다. 300만이면 40위 권이군요.
현실적으로 북미와 한국에서 $30M-500만 이란 예측을 하면
북미 수입의 30%를 제작측이 갖기로 했다고 하니 약 100억,
한국에서 관중 평균 수입을 학생과 일반 평균인 6750원으로 잡으면
한국내 수입이 약 150억
미국내 배급, 홍보 비용은 배급사가 대니 문제 없고
2006년 한국 영화 평균 홍보비가 14.4억, 제작비 10억 이상 영화들의 평균 홍보비는 18.8억인걸 감안하면
디워는 최소 30억 정도는 국내 홍보비로 쓸겁니다.
영진위에 따르면 2006년 한국 영화 해외 판매 총액이 $25M 정도였다고 합니다.
해외 판권과 2차 판권 (TV 판권, DVD 판매)으로 홍보비를 처리한다면 약 50억 가량의 손해겠군요.
그 외의 캐릭터 판권 등으로 수입을 올린다면 본전이 아주 불가능하진 않다고 봅니다.
순제작비 외의 비용을 후에 회수할 수 있냐는 다음문제지만요.......
제가 하나 지적하고 싶은건 영화 홍보 행태입니다.
미국에서 드래곤이 인기 있기 때문에 이 영화가 흥행할 수 있을거라고 하는건 완전 거짓말입니다.
최근 들어 드래곤이 나오는 영화 중에 흥행한 영화가 뭐가 있었는지...-.-;;
Eragon도 망했었고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같은 경우 이 범주에 넣을 영화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드래곤 나오는 영화 자체가 그리 많지 않죠.
나온지 꽤 된 Reign of fire 정도?
그리고 제가 IMDB 개봉 예정 영화 리스트에 디워가 올라왔나 가끔 확인하곤 했었습니다.
그 동안은 9월 14일 개봉작 리스트에서 디워를 볼 수 없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올라온걸 보게 됐습니다.
근데 IMDB에 써있는 평가는 참담하더군요.
IMDB의 영화 소개에는 심형래를 "한국의 우웨 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최대 영화사이트에서 이런 소개글을 올렸다는건
영화 흥행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좀 더 어린 관객층을 상대로 하기 위해 쉬운 영화로 편집했다는데
아쉽게도 이 영화의 예고편은 조금도 아동영화로 보이지 않습니다.
왠지 타겟 설정이 아동과 20대 사이에서 헤맨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국 시사회 상영 버전은 92분짜리였다는데
끝에 들어간 6분짜리 심형래 감독의 일대기(?)는 미국 상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그럴 경우 미국 상영 버젼은 86분에 불과합니다.
이 영화가 투자자들에게 300억원짜리로서 예의를 다해야 하는 반면
관객들에겐 영화표 값 만큼의 예의는 다해야 할겁니다.
좀 짧다 싶은 상영시간에 대해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조금 걱정됩니다.
쓰고나서 보니 별로 좋은 얘기들은 없군요...^^
하지만 악담이 아니라 생각하던 아쉬운 점들을 지적한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심형래 감독과 원수진게 있는것도 아니고....-.-;;
잘돼서 저한테 나쁠거야 없지만
여러가지 보이는 상황들이 꼭 낙관적이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특히 북미 개봉 문제에 있어서는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이네요.
American Graffiti, THX 1138 등으로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언 조지 루카스도
스타워즈 에피소드 4편만을 감독하고 그 이후 22년 동안 감독은 안하고
ILM 관리와 영화 제작만을 했다는걸 심형래씨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첫댓글저 역시도 '디-워'에 대해서 약간의 의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중의 한명입니다. 대부분의 기자시사회를 통해서 나온 이야기는 역시 이야기문제가 대부분으로 약점으로 지목했더군요. CG는 굉장하다고 하는데, 그건 한국영화라는 범주안에서 인 듯 싶습니다. 똑같이 이야기가 헐겁다고 하지만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와 같은 CG의 눈높이를 맞춘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됩니다.
물론 이선우님의 말씀도 매우 옳습니다만, 남는 자산에도 불구하고 참패는 참패일 것입니다. 기타 전세계 수입이야 전혀 검증되지 않는 부분이고, 이부분은 용가리때도 이미 한번 나온이야기 이지 않습니까? 심감독님이 용가리로 본전을 메꿨다지만, 구체적인 부분은 끝까지 언급을 회피하신 일이 있었지요. 문제는, 이렇게 돈이 많이 드는데 비해 눈에 띌만한 수익이 나오지 않는다면, 보유한 뛰어난 자산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영화를 만들수 있겠냐는 것입니다.
어짜피, 이정도 대규모 영화는 영구아트무비 혼자서 감당할 수준이 아니겠지요. 그렇다면 투자자를 모아야 하는데, 100원 내서 100원 버는 곳에 과연 얼마나 투자자들이 모이겠냐 하는 것입니다. 막말로 100원이면 모일수도 있지만, 10억, 20억을 투자해서 딱 10억을 벌어가는 사업을 누가 하겠냐는 것이지요. 도전이라는 순수한 가치는 소중합니다. 하지만, 도전이라는 것은 뒤가 있어야 더욱 가치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디워의 흥행성적과 부가가치 창출은 매우 중요하고, 그에 따른 우려제기는 충분히 제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심감독님 안티가 아닙니다. 외려 용가리때부터 심감독님을 지지해 왔지요. 저도 심감독님 관련 인터뷰라던가, 인간극장 비슷한 류의 다큐멘터리 봤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업적으로도 대단한 분이고, 큰일을 해내신 분이지만, 용가리에서 디워로 더 큰 도전을 하셨듯, 앞으로 더 큰 도전을 위해서 걱정되는 부분을 적어봤습니다. 저도 기본적으론 뮤즐님과 서던님의 말씀에 공감하는 편입니다.
제 글을 제대로 읽지 않고 평소 생각만 쓰신 것 같아 조금 아쉽네요. 영화라는 예술 장르는 다른 예술들에 비해 돈이 많이 들어가는 분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 후원 받아 만드는 저예산 예술영화가 아닌 한 수익을 고려하지 않고 만들면 안된다고 봅니다. 심형래씨가 자기 돈 들여 영화 만든거면 아무 말 안하겠지만 저 제작비는 투자사로부터 돈 받아 만든거고 그렇다면 투자자들에게 투자 원금에 대한 수익을 돌려주는게 예의입니다. 사실 본전도 간당하지만 그 마저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만족스러운 결과이진 않을겁니다. 심형래씨의 꿈과 도전도 중요하지만 그걸 위해 다른 사람의 돈 300억원을 가져가면 안되죠.
슈팅님도 얘기하셨지만 400억원을 들여 만든 시설과 기술 노하우를 쓰기 위해선 차기 영화 투자가 가능해야되고 그러기 위해선 이 영화가 수익을 내줘야 한다고 봅니다. 만일 이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면 영구 아트 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른 영화들까지 차후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성냥팔이소녀의 재림 실패 이후 한국 영화계가 겪었던 어려움 처럼 말이죠. 아무리 좋은 물건도 그 물건의 가치 이상의 원가를 들이면 그건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없습니다. 그리고 헐리우드를 제외하면 최고의 기술이라고 했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통해 유명해진 뉴질랜드의 웨타 스튜디오를 빼면 안되겠죠.
제임스 카메론 조차 차기작 아바타의 특수효과를 디지틀 도메인이 아닌 웨타에 맡겼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행보로 보면 영구아트가 전문 특수효과 회사로 나갈지 의문스럽습니다. 만일 그게 목적이었다면 심형래씨가 자기 영화를 만들게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제작해서 헐리우드 스튜디오 상대로 세일즈에 들어갔어야 합니다. 전 왠지 영구아트가 계속 심형래씨 전속 회사로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듭니다.
흠 위에 선우님께서 ㄷㄷㄷ하게 글을 잘 쓰셔서 뭐 할말이 없네요 ㅋㅋ 제가 봐도 요즘 우리나라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의적인 태도나 '미국에서 1700개 스크린을 확보한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만든 심형래의 땀과 눈물이 담긴 영화'라는 꼬리표를 감안한다면 국내흥행은 평균 정도는 찍어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단지 제 걱정은 만약 이번 도전이 말그대로 '참패'로 끝날경우 재차 도전하겠다며 여전이 열정을 보여주신 심형래 감독님의 의기가 조금은 꺾이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어쨌든 전 보러갈겁니다 ㅋㅋㅋ
근데 손익 분기점을 따질때 수입의 몇%를 제작사가 갖으니 그만큼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1억불 들인 영화인데 수입이 1억불 났으면 본전. 이렇게 보통 따지지 않나요? 제작사측이 30%를 받는다면 그것은 투자사+제작사가 30%를 받는 건지 아니면 제작사만 30% 갖는 건지 정확히 알고 싶네요. 그리고 하나 더 에라곤은 미국내 수입만 1억 2천만불입니다. 망하지 않았죠.
제작비 1억불인 영화가 북미 흥행에서 1억불 정도 하면 해외 수입까지 합쳐 본전정도 하니 보통 대강 그렇게 얘기하지만 정확한 표현은 아니라 좀 더 세부적으로 계산해본겁니다. 디워의 북미에서의 수입 중 50%를 배급사가 가지기로 했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북미의 경우 보통 극장측이 20% 정도를 가지기 때문에 제작 쪽에 30%가 가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경우 제작+투자가 45% 가지고 손익분기점 이후 수입을 제작과 투자 측이 4:6으로 나눈다고 합니다. 에라곤은 제작비가 $100 M 정도였고 북미 수입이 $75 M 정도였습니다. 해외에서 크게 벌 수 있는 타입의 영화도 아니었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을 넘기지도 못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작비가 1억불인 영화가 북미에서 1억불하면 해외수입까지 합쳐서 본전이 아니라 그냥 북미에서만 본전은 뽑았다 라고 합니다. 저도 의문인 부분이 있었는데 보통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영화전문 잡지에서 말이죠. 그들이 틀렸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식으로 얘기한지 제가 본지만 10년가까이 됐는데 틀린방법이라면 고쳤겠죠. 그리고 에라곤은 7500만불이 북미 수입이 맞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개봉당시 73개국정도에서 개봉했고, 나중에는 모르겠지만 초반에는 미국제외한 나라에서 더 큰 수익을 올렸습니다. 첫주 5300불..(북미 2300만불) 총수익도 아마 그럴겁니다. 해외에서 돈을 못벌 영화라는 추측은 틀리신듯 합니다.
디워의 미국내 수입에 대해선 계약 조건이 그리 안좋기 때문에 단순 계산이 그다지 정확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국내 수입과 한국내 수입 중 극장 쪽 지분과 배급사 지분을 빼야 계산이 맞습니다. 물론 미국에서의 홍보비를 제작사가 부담한다고 하니 그것도 빼야겠죠. 그리고 참고로 위 글에도 썼지만 2006년 한국 영화 외국 총 판매액이 250억 가량이었습니다. 그래서 디워의 한국과 미국 외 수입으로 한국내 홍보비를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거고요.
하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님의 얘기들에는 정확한 사실 보다는 어디서 들은 얘기인듯하네요. 어디에 몇% 이런 것의 출처는 어디인지요. 추측도 들어간것 같구요. 저도 디워에 대해서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내 흥행에 대해서는 꽤나 비관적입니다. 500만으로 예상하셨는데 그 밑이라고 보구요. 근데 손익 분기를 그렇게 까지 정확히 따지시려면 정확한 발표나 자료에 의해 근거로 삼으셔야 하는데 ~~라고 들었습니다. 라던지 ~~같습니다. 라는건 정확하게 모르시는것 같은데...그리고 일본에 500개관 개봉을 잡았는데 여기는 수입에 대한 배분으로 하는 건지 아니면 판권을 판걸로 끝나는 건지도 중요한 문제겠구요.
그리고 수익을 내지 못했다고 해도 또 제작비를 대줄지에 대한 얘기는 공감가는 부분과 아닌 부분이 있는데, 단지 수익을 못냈어도 한국 최초로 미국 와이드 릴리즈에 성공한 감독. 그리고 미국에 이름을 어쨌든 알린 감독. 그렇다는 것은 다음에도 미국에 와이드 릴리즈 할 수 있는 감독이라는 거죠. 물론 규모나 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다시한번 미국을 겨냥한 야심작을 내놓았을때 와이드 릴리즈에 성공했다는 것만으로도 많이 손해만 안보면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심형래는 투자하고 싶은 감독이 될겁니다. 일단 다른 감독들과는 시장자체가 다르니까요. 문제는 6년 7년이라는 제작기간에 있는 것 같습니다.....
분배 비율 같은건 모두 언론 기사를 참고한겁니다. 디워가 프리스타일과 미국 배급 계약을 맺었을 때 배급사가 북미 수입의 50%를 가져가기로 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 북미에선 극장측이 수입의 20%를 가져간다는 것도 영화 산업 관련 기사들을 보면 나오는 정보입니다. 국내에선 극장측이 수입의 50%를 가지고 배급사가 5%, 제작사와 투자사가 45%를 가진 후 손액분기점 이후 수입을 4:6으로 제작사와 투자사가 나누는게 관례라는 것도 영화 산업 관련 기사들을 찾아보시면 볼 수 있을겁니다. 제가 관련자가 아니니 확정적으로 말할 수야 없지만 제 개인적인 추측이나 흘려들은 이야기들은 아닙니다.
찾아보니 에라곤은 북미에서 $75M, 그 외 지역에서 $170M을 벌었군요...^^ 제작비 1억불인 영화가 북미에서 1억불 수입을 올렸을 때 그것만으로 본전했다고 하는건 저로선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2차판권, 로열티 등의 수입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은 제작비 이외의 비용도 많이 있고 (홍보비, 배급비용, 세트 사후 관리비용 등등) 극장, 배급 측의 배분도 고려해야 되니까요. 그냥 관례적으로 그렇게 말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디워가 일본의 경우는 판권을 파는 방식이 아니라 수입의 일부를 가져가는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국가들엔 그냥 판권을 팔 것 같습니다.
디워처럼 미국 2000개관 가까이 개봉한 영화는 지금까지의 다른 한국영화와는 수출의 기준이 좀 다르게 적용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 생각에는요 ^^ 미국에서의 성공이 중요한것은 미국에서 성공되면 그 외지역에서도 '어느정도'는 먹고 들어갈 수 있다는 거죠. 5천만불만 흥행하면 다른 지역에도 흥행가능성이 꽤 높죠. 5천만불이 어려운 수치지만..
제생각도 제작비 1억불(마케팅비를 비롯 기타잡비 제외한..)짜리 영화가 1억불을 돌파하면 본전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긴 했지만, 일반적으로 박스오피스로 놓고 봐서는 본전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최후의 수익까지 생각하면 DVD,VHS,케이블 TV, TV 방영권과 같은데서 부수익을 얻는게 있으니..1억달러짜리 영화가 1억달러를 벌었다는 것은 뭐..저 뒤의 일들을 생각하면 본전치기는 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가끔 아주 특이하게 극장에서 망하고 비디오,게임같은 것 때문에 수지를 맞추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은 박스 오피스에서는 제작비-수익=본전 or 성공 or 실패 를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댓글 저 역시도 '디-워'에 대해서 약간의 의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중의 한명입니다. 대부분의 기자시사회를 통해서 나온 이야기는 역시 이야기문제가 대부분으로 약점으로 지목했더군요. CG는 굉장하다고 하는데, 그건 한국영화라는 범주안에서 인 듯 싶습니다. 똑같이 이야기가 헐겁다고 하지만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와 같은 CG의 눈높이를 맞춘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물론 이선우님의 말씀도 매우 옳습니다만, 남는 자산에도 불구하고 참패는 참패일 것입니다. 기타 전세계 수입이야 전혀 검증되지 않는 부분이고, 이부분은 용가리때도 이미 한번 나온이야기 이지 않습니까? 심감독님이 용가리로 본전을 메꿨다지만, 구체적인 부분은 끝까지 언급을 회피하신 일이 있었지요. 문제는, 이렇게 돈이 많이 드는데 비해 눈에 띌만한 수익이 나오지 않는다면, 보유한 뛰어난 자산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영화를 만들수 있겠냐는 것입니다.
어짜피, 이정도 대규모 영화는 영구아트무비 혼자서 감당할 수준이 아니겠지요. 그렇다면 투자자를 모아야 하는데, 100원 내서 100원 버는 곳에 과연 얼마나 투자자들이 모이겠냐 하는 것입니다. 막말로 100원이면 모일수도 있지만, 10억, 20억을 투자해서 딱 10억을 벌어가는 사업을 누가 하겠냐는 것이지요. 도전이라는 순수한 가치는 소중합니다. 하지만, 도전이라는 것은 뒤가 있어야 더욱 가치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디워의 흥행성적과 부가가치 창출은 매우 중요하고, 그에 따른 우려제기는 충분히 제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심감독님 안티가 아닙니다. 외려 용가리때부터 심감독님을 지지해 왔지요. 저도 심감독님 관련 인터뷰라던가, 인간극장 비슷한 류의 다큐멘터리 봤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업적으로도 대단한 분이고, 큰일을 해내신 분이지만, 용가리에서 디워로 더 큰 도전을 하셨듯, 앞으로 더 큰 도전을 위해서 걱정되는 부분을 적어봤습니다. 저도 기본적으론 뮤즐님과 서던님의 말씀에 공감하는 편입니다.
제 글을 제대로 읽지 않고 평소 생각만 쓰신 것 같아 조금 아쉽네요. 영화라는 예술 장르는 다른 예술들에 비해 돈이 많이 들어가는 분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 후원 받아 만드는 저예산 예술영화가 아닌 한 수익을 고려하지 않고 만들면 안된다고 봅니다. 심형래씨가 자기 돈 들여 영화 만든거면 아무 말 안하겠지만 저 제작비는 투자사로부터 돈 받아 만든거고 그렇다면 투자자들에게 투자 원금에 대한 수익을 돌려주는게 예의입니다. 사실 본전도 간당하지만 그 마저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만족스러운 결과이진 않을겁니다. 심형래씨의 꿈과 도전도 중요하지만 그걸 위해 다른 사람의 돈 300억원을 가져가면 안되죠.
슈팅님도 얘기하셨지만 400억원을 들여 만든 시설과 기술 노하우를 쓰기 위해선 차기 영화 투자가 가능해야되고 그러기 위해선 이 영화가 수익을 내줘야 한다고 봅니다. 만일 이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면 영구 아트 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른 영화들까지 차후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성냥팔이소녀의 재림 실패 이후 한국 영화계가 겪었던 어려움 처럼 말이죠. 아무리 좋은 물건도 그 물건의 가치 이상의 원가를 들이면 그건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없습니다. 그리고 헐리우드를 제외하면 최고의 기술이라고 했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통해 유명해진 뉴질랜드의 웨타 스튜디오를 빼면 안되겠죠.
제임스 카메론 조차 차기작 아바타의 특수효과를 디지틀 도메인이 아닌 웨타에 맡겼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행보로 보면 영구아트가 전문 특수효과 회사로 나갈지 의문스럽습니다. 만일 그게 목적이었다면 심형래씨가 자기 영화를 만들게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제작해서 헐리우드 스튜디오 상대로 세일즈에 들어갔어야 합니다. 전 왠지 영구아트가 계속 심형래씨 전속 회사로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듭니다.
흠 위에 선우님께서 ㄷㄷㄷ하게 글을 잘 쓰셔서 뭐 할말이 없네요 ㅋㅋ 제가 봐도 요즘 우리나라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의적인 태도나 '미국에서 1700개 스크린을 확보한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만든 심형래의 땀과 눈물이 담긴 영화'라는 꼬리표를 감안한다면 국내흥행은 평균 정도는 찍어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단지 제 걱정은 만약 이번 도전이 말그대로 '참패'로 끝날경우 재차 도전하겠다며 여전이 열정을 보여주신 심형래 감독님의 의기가 조금은 꺾이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어쨌든 전 보러갈겁니다 ㅋㅋㅋ
만일 이 영화가 수익을 내지 못했을 때 심형래 감독의 의기가 꺾이진 않을 것 같지만 다시 또 제작비를 대줄 곳이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의심이 생겨도 재미없을꺼 같아도 이런글을 봤어도 전볼껍니다. 미국에서 디워가 대박치길 바라며 즐겁게 보려구요
뭐 성공하면 되는거죠..아직 뚜껑이 열리지도 않았는데..암튼 이런저런 안좋은 시선과 비판들을 위해서라도 통쾌하게 성공했음 합니다 본전치기만 해도 일단은 성공이라고 생각~
근데 손익 분기점을 따질때 수입의 몇%를 제작사가 갖으니 그만큼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1억불 들인 영화인데 수입이 1억불 났으면 본전. 이렇게 보통 따지지 않나요? 제작사측이 30%를 받는다면 그것은 투자사+제작사가 30%를 받는 건지 아니면 제작사만 30% 갖는 건지 정확히 알고 싶네요. 그리고 하나 더 에라곤은 미국내 수입만 1억 2천만불입니다. 망하지 않았죠.
제작비 1억불인 영화가 북미 흥행에서 1억불 정도 하면 해외 수입까지 합쳐 본전정도 하니 보통 대강 그렇게 얘기하지만 정확한 표현은 아니라 좀 더 세부적으로 계산해본겁니다. 디워의 북미에서의 수입 중 50%를 배급사가 가지기로 했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북미의 경우 보통 극장측이 20% 정도를 가지기 때문에 제작 쪽에 30%가 가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경우 제작+투자가 45% 가지고 손익분기점 이후 수입을 제작과 투자 측이 4:6으로 나눈다고 합니다. 에라곤은 제작비가 $100 M 정도였고 북미 수입이 $75 M 정도였습니다. 해외에서 크게 벌 수 있는 타입의 영화도 아니었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을 넘기지도 못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디워의 북미에서의 수입의 경우 30%가 제작과 투자 몫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만일 이게 손익분기점을 돌파한다면 그 이후 배분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제작비가 1억불인 영화가 북미에서 1억불하면 해외수입까지 합쳐서 본전이 아니라 그냥 북미에서만 본전은 뽑았다 라고 합니다. 저도 의문인 부분이 있었는데 보통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영화전문 잡지에서 말이죠. 그들이 틀렸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식으로 얘기한지 제가 본지만 10년가까이 됐는데 틀린방법이라면 고쳤겠죠. 그리고 에라곤은 7500만불이 북미 수입이 맞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개봉당시 73개국정도에서 개봉했고, 나중에는 모르겠지만 초반에는 미국제외한 나라에서 더 큰 수익을 올렸습니다. 첫주 5300불..(북미 2300만불) 총수익도 아마 그럴겁니다. 해외에서 돈을 못벌 영화라는 추측은 틀리신듯 합니다.
님이 말한 심형래씨의 다음 영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에 관련되게 간단히 계산하자면, 300억+200억(미국 홍보비) + 30억 (한국홍보비) = 미국내 수입 + 한국내 수입 + 판권수입등등 이렇게 되면 본전이죠. 거기다가 플러스로 일본개봉, 중국개봉 등등도 있겠죠.
디워의 미국내 수입에 대해선 계약 조건이 그리 안좋기 때문에 단순 계산이 그다지 정확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국내 수입과 한국내 수입 중 극장 쪽 지분과 배급사 지분을 빼야 계산이 맞습니다. 물론 미국에서의 홍보비를 제작사가 부담한다고 하니 그것도 빼야겠죠. 그리고 참고로 위 글에도 썼지만 2006년 한국 영화 외국 총 판매액이 250억 가량이었습니다. 그래서 디워의 한국과 미국 외 수입으로 한국내 홍보비를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거고요.
하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님의 얘기들에는 정확한 사실 보다는 어디서 들은 얘기인듯하네요. 어디에 몇% 이런 것의 출처는 어디인지요. 추측도 들어간것 같구요. 저도 디워에 대해서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내 흥행에 대해서는 꽤나 비관적입니다. 500만으로 예상하셨는데 그 밑이라고 보구요. 근데 손익 분기를 그렇게 까지 정확히 따지시려면 정확한 발표나 자료에 의해 근거로 삼으셔야 하는데 ~~라고 들었습니다. 라던지 ~~같습니다. 라는건 정확하게 모르시는것 같은데...그리고 일본에 500개관 개봉을 잡았는데 여기는 수입에 대한 배분으로 하는 건지 아니면 판권을 판걸로 끝나는 건지도 중요한 문제겠구요.
그리고 수익을 내지 못했다고 해도 또 제작비를 대줄지에 대한 얘기는 공감가는 부분과 아닌 부분이 있는데, 단지 수익을 못냈어도 한국 최초로 미국 와이드 릴리즈에 성공한 감독. 그리고 미국에 이름을 어쨌든 알린 감독. 그렇다는 것은 다음에도 미국에 와이드 릴리즈 할 수 있는 감독이라는 거죠. 물론 규모나 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다시한번 미국을 겨냥한 야심작을 내놓았을때 와이드 릴리즈에 성공했다는 것만으로도 많이 손해만 안보면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심형래는 투자하고 싶은 감독이 될겁니다. 일단 다른 감독들과는 시장자체가 다르니까요. 문제는 6년 7년이라는 제작기간에 있는 것 같습니다.....
분배 비율 같은건 모두 언론 기사를 참고한겁니다. 디워가 프리스타일과 미국 배급 계약을 맺었을 때 배급사가 북미 수입의 50%를 가져가기로 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 북미에선 극장측이 수입의 20%를 가져간다는 것도 영화 산업 관련 기사들을 보면 나오는 정보입니다. 국내에선 극장측이 수입의 50%를 가지고 배급사가 5%, 제작사와 투자사가 45%를 가진 후 손액분기점 이후 수입을 4:6으로 제작사와 투자사가 나누는게 관례라는 것도 영화 산업 관련 기사들을 찾아보시면 볼 수 있을겁니다. 제가 관련자가 아니니 확정적으로 말할 수야 없지만 제 개인적인 추측이나 흘려들은 이야기들은 아닙니다.
찾아보니 에라곤은 북미에서 $75M, 그 외 지역에서 $170M을 벌었군요...^^ 제작비 1억불인 영화가 북미에서 1억불 수입을 올렸을 때 그것만으로 본전했다고 하는건 저로선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2차판권, 로열티 등의 수입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은 제작비 이외의 비용도 많이 있고 (홍보비, 배급비용, 세트 사후 관리비용 등등) 극장, 배급 측의 배분도 고려해야 되니까요. 그냥 관례적으로 그렇게 말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디워가 일본의 경우는 판권을 파는 방식이 아니라 수입의 일부를 가져가는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국가들엔 그냥 판권을 팔 것 같습니다.
한국 영화가 해외에 수출될 때 보통은 수익 배분 없이 판권을 일정 금액에 팔지만 일본측과 수출 계약을 했다는 기사는 보지 못한 것으로 보아 수익 배분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디워처럼 미국 2000개관 가까이 개봉한 영화는 지금까지의 다른 한국영화와는 수출의 기준이 좀 다르게 적용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 생각에는요 ^^ 미국에서의 성공이 중요한것은 미국에서 성공되면 그 외지역에서도 '어느정도'는 먹고 들어갈 수 있다는 거죠. 5천만불만 흥행하면 다른 지역에도 흥행가능성이 꽤 높죠. 5천만불이 어려운 수치지만..
그 기사는 디워의 수출 계약 조건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보통은 수익 분배 없이 일정한 금액을 받고 판권을 팔죠.
제생각도 제작비 1억불(마케팅비를 비롯 기타잡비 제외한..)짜리 영화가 1억불을 돌파하면 본전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긴 했지만, 일반적으로 박스오피스로 놓고 봐서는 본전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최후의 수익까지 생각하면 DVD,VHS,케이블 TV, TV 방영권과 같은데서 부수익을 얻는게 있으니..1억달러짜리 영화가 1억달러를 벌었다는 것은 뭐..저 뒤의 일들을 생각하면 본전치기는 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가끔 아주 특이하게 극장에서 망하고 비디오,게임같은 것 때문에 수지를 맞추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은 박스 오피스에서는 제작비-수익=본전 or 성공 or 실패 를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