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전과 관련된 전설이 깃든 절입니다. 백제 분서왕 3년(서기 300년)에 처음 지어졌다고 전하니, 백제가 공식적으로 불교를 공인한 해(384년)보다 많이 빠릅니다.
최근에 구례 화엄사에서 6년 넘게 포교국장 소임을 맡아 보셨던 대요스님이 주지로 부임하셨습니다. 전설 말고는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것이 특별한 절이라고 해야할지..... 아직은 그렇습니다.
입구 도로에서 시골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야 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극락전, 한글 주련이 눈에 들어옵니다.
극락전 아미타부처님, 광배는 부석사 무량수전 아미타불의 광배를 닮았습니다.
원통전, 임진왜란도 어렵게 견뎠던 건물이, 6.25때 공비 토벌을 못견뎌서 불타고, 1954년 절 부근 대은암의 건물을 옮겨다가 중건했다고 합니다.(네이버 백과사전)
그마저 있어야 할 자리를 비켜 앉아있습니다. 아마도 여기가 제 자리인듯 합니다.
경내 여기 저기 둘러봅니다.
지장암 터에 최근에 지은 요사채가 자리잡았습니다. 주지스님은 이 자리에 선원을 세우려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전망도 시원하고, 바람도 청량합니다.
안내 판에는 분서왕 3년(301)이라 쓰여있습니다. 한국고전종합DB 등에 의하면 분서왕 3년은 서기로 300년이라 해야 옳을듯 합니다.
주지스님과 함께 방문 기념 증거 남겼습니다. 절은 수행자가 살면서, 수행하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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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람같이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같이
첫댓글 곡성 성륜사에 자주 다닐 때 들렸던 생각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바람같이 부처님께서는 어느 분이신지요..?
감사하고감사드립니다..바람같이 부처님..나무삼신일불 아미타불_()()()_
하늘에서 가장 멀리 있습니다.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한번 가보았던,좋았었다는 기억이네요...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