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태안군 신진도!
쉬엄쉬엄 놀면서 천천히 오긴 했는데, 멀긴 멀어효 ㅠ
5시간 넘게 온듯,
톨비도 만이천원인가 그정도/
이번에 다녀온 레드다이어리 조언 듣고 여기 까지 찾아 왔디요~^^
얘기 들었던 데로 해수욕장같은 데는 어느 정도 손길이 많이 다아 나름 복구가 되가는데,
사람이 안사는 섬이나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도 아직 엄청 많이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 하십니다/
(전 평일에 온거라 다행히 장화, 방진복 다 여유있게 있어서 고무장갑,방진 마스크말곤 따로 없어요ㅡㅡ^)
저도 아직은 덮쳐서 일한건 아니구요,
일단은 오늘 구미서 올라와서 숙소 정하는길,
낼 아침 8시 배로 가의도라는 섬으로 들어 갈꺼람미다!
평일이라 봉사자들은 얼마나 될지모르겟는데, 군인아자씨(!)들이랑 같이 작없해야 한다네요/
친구, 후배 다 여자들끼리 와서 괜히 걸리적 거리기만 하고 가는건 아닌지,
일단은 이 허리 휘어지도록 한번 욜띠미 일해 볼라구요~~!!
정 힘들면 머~
군인 아자씨들 사기충전(!) 차원에서 신나게 떠들고 잔심부름이라도,,ㅎ
서해대교 건너 면서 부터 교차로나 길목 눈에 보이는 여기 저기에 "자원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감동적이 여서 순간 울컥!
괜히 암것도 한것도 없으면서 자랑스러운거 있죠??
ㅎㅎ
첫댓글 언니~ 대단해요~ >.< 아자아자~ 럽미몫까지 열심히 부탁드려요~ >.< 다음에 보면 얼음팩이라도;;
럽미몴할라믄 빡세겠는데..ㅋ
새벽에 누나가 일찍 자러간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서해안 갔네요.. 잘 갔다오세요..^-^
간다고 글앳는데` 내얘길 귀담아 안듣는 그만~ㅋ
하하하..나도 졸면서 누나랑 얘기하다보니 까먹었다는..ㅋㅋ
군인은 여성분들이 있어주는것만도 사기 충전이지요~~~~~ㅎㅎ^^좋은일 하시는데....수고하세요~~~
긍까~ 사기충전ㅇㅔ 의미를 두겠음미다!
저두.. "감사합니다" 글보고 마음이 찡~ 했는데..^^ 열심히하고 오세요^▽^
연화씨도 많이 힘들엇다며??
군인 아저씨들 배꼽 다 빼고 오긋네 ㅋㅋ 몸값은 싸지만 그래도 봉선이가 이름은 있지 ㅋㅋ
나~ 저,렴,한, 여, 자,아,냐!!!!!!!!!!!!!!
누나 거기갔다가 눌러사는거아녀?? ㅋㅋ 수고해영~~~^^
군인 옵빠들 맘에 들면 살지도 멀라~ ㅎㅎㅎㅎㅎㅎㅎ
사고만 치지말고 돌아오너라....
사고? 으 흐흐~~~~~~~
멋지네요^^ 새롭게 보인다는 +_+ 기운 내세용~
넌 아이비 노래나 부르고 춤이나 춰라...
드뎌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위문공연간거야? ㅋㅋㅋ
언니~~~!!!! 수고하세용!!!^&^
저두 플랜카드보고 눈물찔끔ㅠㅠ 어찌나 가슴이 벅차던지요..
고돌아...거기서 사는건 어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