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얻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치료제의 원기술을 개발한 춘천 출신 김정근(50회) (주)오스코텍 대표가 고향 춘천에서 강연을 했다.
춘천시(시장 육동한 50회)는 지난 1월 16일(목) 오후 4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바이오클러스터 명사 초청 강연으로 김정근(50회) 대표가 페암 치료 신약 개발 이야기를 들려줬다.
서울대 치의학과, 서울대 대학원 생화학과를 졸업한 김정근(50회) (주)오스코텍 대표는 1998년 (주)오스코텍을 설립,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치료제인 레이저티닙을 원개발했고 이 기술을 유한양행으로 이전했다. 해당 치료제는 지난해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바이오 산업을 전국 최초로 육성한 춘천시는 7개 상장사를 배출하고 최근 3년 연속 기업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 전방위적 기업 지원을 앞두고 있다.
육동한(50회) 춘천시장은 “김정근 대표는 비소세포성 폐암에 대한 국내 첫 신약을 개발하고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얻어내며 세계적 상업화의 성공신화를 이룩한 벤처창업가"라며 “김정근 대표의 성공 이야기는 춘천 중심의 연구개발특구를 통해 첨단지식산업도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춘천시에 많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