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아들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석균(48)씨가 12일 자신을 둘러싼 '지역구 세습' 논란에 대해 입을 열고news.naver.com
석균씨는 12일 한국일보를 통해 "세습 논란을 마음적으로 받아들인다"면서도 "아버지는 평소 내가 정치하는 것을 만류했고 '정치적으로 어떤 도움도 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버지가 공격을 받는 것은 억울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의 길을 선택한 것은 전적으로 내가 결정한 것"이라며 "변호사 아버지 아들이 변호사가 됐다고, 의사 아들이 의사가 됐다고 해서 세습이라고 비판하지 않는다. 현직 국회의원 아들이라고 해서 공정한 당내 경선에 참여하는 것조차 막힌다면 억울하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세습아닌가요? 본인이 딱히 공적세운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본인이 자기분야에서 이름을 날린것도 아닌데
서점일 하시다가 부위원장에 임명되는게 딱히 좋은 모습은 아닌 것 같은데..
가뜩이나 고인물들 빼고 신입들 상당수 불출마한다는데 이제는 사실상 세습정치인까지 볼 수도 있겠네요.
첫댓글 세습이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데요.
아직 민주당에서 지역구 최종후보로 선출될 경선을 치르지도 않았고, 다른 후보들 제끼고 전략공천한다는 말이 아직 없는데요.
형식상으로 하면 보는 눈이 많아서 안되고...
아버지랑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게 아버지가 일군 토대위에서 하기에..눈쌀이 어느정도 찌푸려지긴하죠.
본인도 "마음적"으로 이해한다고해서 어느정도 반응은 예상한 듯 싶습니다.뭐 다른 곳에 가면은 세습논란이고 뭐고간에 없겠죠.
아버지가 일군 지역구에 "아들"이 출마하는게 영 보기좋은 건 아니죠
김세연도 이런식으로 정치에 발을 들였죠.
더욱이 저는 아버지가 정치인이 되었다고 아들이 정치인되지 말라는 법은 없는데 아버지가 이룬 토대말고 다른 곳에 하였으면 하는 생각은 듭니다.
"변호사 아버지 아들이 변호사가 됐다고, 의사 아들이 의사가 됐다고 해서 세습이라고 비판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대형교회 목사아들이 목사를 해서 대형교회를 세습하면 세습이라고 비판당합니다(그리고 당연히 해야하죠);; 세습이라고 다 비판하지는 않지만 세습하는게 눈살이 찌푸려질일은 있기는 합니다. 만약에 지역구로 전략공천한다느니 하게되면 그땐 변명의 여지가 없겠지요. 두고봐야겠지만요.
좀 더 두고봐야하겠지만 전략공천보다는 아마 공천시스템에 의해서 하겠죠..
저는 왜 아버지 지역구에서 출마하겠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가며 더욱이 본인이 딱히 공적이나 여타 이름을 날린것도 아닌데 문희상 아들이라는 이유만 부각되는 이가 나서는지 이해가 잘 안 가기도 합니다.
솔직히 상임부위원장 그 자리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데 사람들이...본인 말 들어보면 정당을 위해 노력한 이야기 하나라도 들고왔어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지요.
회의감이 들 뿐입니다
@마카롱 우리 일본까는 것중에 하나가 "일본애들은 봉건제가 남아서 아버지 지역구 물려받아서 나오면 그대로 찍어준다" 도 있는데 어쩔려고;;
@마카롱 의정부에서 출마하는 거야 태어나서 살아온 근거지가 거기인 테니 이해가 안 갈 건 없죠. 문희상 아들이라는 이유만 부각되는 이가 나서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겠지만.
공천이되면 안됨.아버지랑 같은 지역구에서 출마하면 세습 맞음.
동감입니다
맞죠.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음요
이런 것을 너무 용인하면 일본처럼 됩니다.
사실 일본은 특이케이스이긴 합니다.
그래도 세습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여야 하죠.솔직히 지역구민들의 지지로 올라와도 개판인 경우가 허다한데 세습이라고 다를리가 없죠.
거긴 정치의 영역이라기 보단 다이묘 같은 애들이 자리를 물려주는 쪽에 가까워서..ㅋㅋ 실제로 역사적으로도 그 연장이기도 하고요;
@Krieg 한국에서도 일종의 정치적 세습영지와 정치가문이 탄생하지말란 법은 없으니까요. 미리 걱정해두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보수 쪽에는 이미 전례가 있기도 하죠.
.... 에이 설마.. 에이..
아직 출마를 하지도 않았고 출마 하더라도 출마 그지역 유권자들이 결정할 문제니 그지역 유권자의 판단을 봐야겠죠.
개인적으로 세습제라고 해도 결국에는 그지역 유권자들과 지역당원이 후보를 선택할 일이니까요.
찾아보니 저 지역구는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이 탐내는 지역구라고 하네요. 그분과 경선치루면 어떻게 될까나...
이건 세습이죠 다른 곳으로 출마한다면 모를까 당연히 비판 받아야되고 개정 해야된다고 봅니다. 하다 못해 정치 입문 자체도 망테크인데...
자식이 정치하는 거야 본인의 뜻이 그렇다면 그럴 수 있지만, 그게 아버지의 영향력이 강하게 투영되거나, 당 차원에서 밀어주거나, 지역구를 세습하거나 하는 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