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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4일 (금)]
오늘의 명언 그대가 건강하다면, 그대의 힘을 남을 위해 봉사하는데 쓰도록 하십시오. – 톨스토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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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 서덕들의 벼 수확 준비
▲... (서울=연합뉴스) 13일 경남 거창군 서덕들에서 한 농민이 콤바인이 들어가는 첫 길목과 기계를 돌리기 어려운 논두렁 주위의 벼를 미리 낫으로 베고 있다. 2022.10.13 [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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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경남 거창군, 벼 수확 준비 한창
▲... (서울=연합뉴스) 13일 경남 거창군 서덕들에서 한 농민이 콤바인이 들어가는 첫 길목과 기계를 돌리기 어려운 논두렁 주위의 벼를 미리 낫으로 베고 있다. 2022.10.13 [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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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소녀의 감성은 그대로'
▲...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3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40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참가한 한 노인이 글을 짓고 있다.
올해 70세인 이 참가자는 "젊었을 때부터 이 백일장에 참가하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였는데 올해 이루게 됐다"라고 말했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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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영 '금메달이다!'
▲...울산=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3일 오전 울산 남구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여자일반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경북 선발의 마지막 영자로 나선 김서영(경북도청)이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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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하늘 아래
▲...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경기도무용단 단원들이 오는 11월 열리는 '본(本)' 공연 연습을 하고 있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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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김환기의 '우주'
▲...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3일 오전 글로벌세아그룹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에스투에이' 갤러리에 2019년 경매 당시 약 132억원에 낙찰돼 한국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낙찰 기록을 세운 김환기의 '우주'(Universe 5-IV-71 #200)가 전시되어 있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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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스토킹·강제추행·행정비리..충북 공직사회 왜 이러나
▲... 최근 성범죄 3건·행정비위 2건..관련자 2명 극단선택
행정신뢰도 곤두박질.."고강도 기강 확립 대책 세워야"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최근 충북 공직사회에서 성범죄와 행정비위 사건이 꼬리 물면서 공직 신뢰도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비위에 연루된 공무원 2명의 연이은 극단적 선택으로 관가 분위기도 뒤숭숭하다.
성추행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캠페인·교육 등을 추진하는 등 공직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11일 충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최근 몇 개월 사이 성 관련 비위가 3건이나 발생했다.
옥천군에서는 스토킹 혐의로 벌금형에 약식 기소된 A씨가 지난달 30일 극단의 선택을 했다.
군청 직원이 스토킹 혐의로 수사받았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심적 부담이 컸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 지역에서는 또 다른 공무원 B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초 세종시에서 함께 워크숍을 하던 다른 지역 공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다.
성 관련 비위가 잇따라 터지자 옥천군은 이번 주를 '청렴주간'으로 지정, 캠페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직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충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C씨도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C씨는 지난달 11일 청주의 한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던 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만진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직위 해제, 징계위원회 회부 등에 나설 방침이다.
감사원 감사가 끝난 후 극단의 선택을 한 공무원도 있다.
보은군 공무원 D씨는 지난달 28일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D씨는 휴양림 사업을 담당했는데, 관리자 계정을 이용해 성수기 객실 예약을 미리 하거나 지역주민 할인을 받기 위해 타인 명의로 객실을 대리 예약한 비위가 적발됐다.
감사원은 휴양림 예약시스템을 개선하라고 주문했을 뿐인데, D씨는 감사를 받은 후 "심신이 괴롭다"는 하소연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조성하면서 지난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조경물을 사들인 일이 감사원에 적발됐다.
전 군수의 비위를 인사혁신처에 통보하고 이 사업을 주도한 힐링사업소 팀장을 강등, 소장을 정직 처분하라고 감사원이 주문했을 정도로 비위가 심했다. 경찰 수사도 이뤄지고 있다.
군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잘못된 관행과 제도적 악습을 과감하게 청산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참여연대 관계자는 "공직자 비위는 행정 신뢰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자체는 직원들의 비위를 개인 일탈로 치부하지 말고 강도 높은 공직기강 확립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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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권익위 "전문자격 시험 공무원 특혜..제도 개선해야
▲... 세무사시험제도개선연대(세시연)가 서울 동대문구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세무공무원 특혜 의혹에 사과를 촉구하는 모습./주현웅 기자
[더팩트ㅣ주현웅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은 '국가자격시험의 공직경력 인정 특례제도'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3534명 중 2718명(76.9%)이 ‘공직 경력자에 시험과목 면제 등 혜택 부여’는 불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자격시험 공직경력 인정 특례는 세무사, 관세사, 법무사, 변리사, 노무사 등 일부 국가전문자격 시험에서 특정 분야 일부 공직자에 시험과목을 면제하거나 자격을 자동으로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해 제58회 세무사 시험에서는 세무공무원이 면제받는 세법학1부 과목의 일반 응시생 과락률이 80.1%로 높게 나타나 공무원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전문자격을 취득한 퇴임 공직자의 직전 소속기관 관련 업무를 제한하고, 현직 공무원과의 접촉을 신고하게 하는 등 행위 제한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3156명(89.3%)으로 높게 나타났다.
재직 중 부패나 성범죄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공직자의 시험과목 면제 등 특례를 인정해선 안 된다는 응답도 3183명(90.1%)에 달했다.
권익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행 국가자격시험 공직경력 인정 특례제도의 개선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양종삼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국가자격시험에서 일부 공직자에 특례를 인정하는 현 제도는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특혜로 인식되고 있다"며 "국민이 공감하고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국가자격시험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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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팩트 |
☞ 여성 동료 살해 공무원에 징역 30년…"범행 잔인, 자녀들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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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마크
[연합뉴스TV 캡처]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직장 동료인 여성 공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13일 직장 동료인 여성 공무원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부착 15년을 명령했다.
검찰이 구형한 29년보다 1년 더 많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여성을 상대로 잔인한 범행을 저질렀고 엄마를 잃은 자녀들은 비참한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중형을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5일 오전 경북 안동시 명륜동 안동시청 주차타워 2층에서 50대 여성 공무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시청 산하기관에서 근무 중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평소 숨진 공무원을 수 차례 협박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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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창원시 공무원이 출입기자에게 협박편지?
▲... 공무원 주장 신원불상인이 기자 자택으로 편지 발송
수신자는 아내 이름으로...경찰 수사 착수에 창원시 발칵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창원시청 공무원이라고 주장하는 익명의 협박편지가 창원시청 출입기자 자택으로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런 사실을 접한 창원시도 발칵 뒤집히는 분위기다.
전국 단위 인터넷매체인 A사의 B기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자신의 자택 우편함에 아내 이름으로 한 통의 편지가 배달돼 있었다. 발신자는 '창원시 의창구 사는 공무원'이었다.
편지를 발견한 기자가 아내와 함께 편지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내용 자체가 충격적인 데다 두 명의 자녀 실명까지 고스란히 적시돼 있었기 때문이다.
편지를 확인한 아내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B기자는 13일 오전 출근과 동시에 112에 신고, 창원중부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
협박편지 봉투(위)와 편지내용(편집) ⓒ뉴스프리존DB
뉴스프리존이 입수한 편지 내용을 살펴본 결과 발신자는 자신을 '창원시 공무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창원시 특정 부서의 정보보고라며 B기자를 '사이비기자, OOO기자, XXX기자'라고 원색적인 비방을 퍼붓기 시작했다.
이어 창원시 공무원들이 B기자에 대한 개인정보 등을 파악한 상황이라며 '조심하라'거나 '자숙하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놀라운 것은 B기자의 자녀 2명의 실명이 고스란히 적혀 있다는 점이다. 발신자는 "000와 000의 학교에 아버지가 사이비 기자라고 전단을 뿌리겠다"고 협박했다.
기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중부경찰서는 즉시 B기자 사무실을 방문, 협박편지 배달 과정과 내용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또 편지 내용이 악의적인데다 자녀 실명까지 언급하며 협박한 것은 중대범죄라고 판단, 과학수사대 요원까지 불러 지문 감식까지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협박편지가 한 우체국을 거쳐 배달된 점, 편지봉투 겉면의 우편번호는 자필로 작성된 점, 우체국과 우체통 인근의 CCTV 확인 등을 종합해 발신자를 특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창원시는 "발신자가 공무원이라면 엄중 조치해야 하고, 공무원이 아니라면 공무원을 사칭한 것이기 때문에 법률적 검토를 거쳐 시 차원에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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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프리존 |
☞ 버스타는 여성 '강제추행' 충북교육청 6급 공무원 직위해제
▲... 성비위 공직 배제…공직기강 확립 대책 내놔
강도 높은 공직기강 쇄신…특별감찰반 운영
충북도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버스 타는 여성을 뒤쫓아가 성추행한 직속기관 소속 50대 공무원을 직위해제 했다.<뉴시스 10월10일 보도>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상당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충북교육청 모 정보원에 근무하는 공무원 A(51·시설직 6급)씨를 입건, 수사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공무원 성비위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A씨의 직위를 이날 오후 해제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7시께 청주시 상당구 사직대로 인근 승강장에서 버스에 올라타는 B(30대)씨를 따라가 엉덩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성추행당했다"며 피해 사실을 거주지 인근 지구대에 신고했다.
경찰은 버스 승강장 주변 폐쇄회로(CC)TV, B씨가 탄 버스의 블랙박스 화면을 분석해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죄 등을 수사한 뒤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사건을 넘길 방침이다.
충북교육청은 A씨 사건 등 최근 교직원 성 비위가 속출하자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도교육청은 이날 '성비위 공무원 무관용 원칙'을 담은 공직기강 쇄신 공문을 각급 학교, 기관에 발송했다.
앞으로 성 비위를 저지른 교직원은 지위 고하, 사안의 경중을 막론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공직에서 배제하겠다는 내용이다.
도교육청은 강도 높은 공직기강 쇄신을 위해 특별감찰반도 운영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이 충북 교육계 전체에 미치는 파장을 고려해 달라"며 "도내 교직원의 성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훈련 의무교육 시간을 확대하고,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시는 성 비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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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
☞ 공정위 출신 과장급 공무원, 쿠팡 전무로 이직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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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윤리위, 한차례 보류됐다 최종 승인
새정부 들어 공무원 재취업 문턱 완화 반영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과장(3급)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승인을 받아 쿠팡 전무로 일하게 됐다.
1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직자윤리위는 지난달 30일 심사에서 지난 6월 퇴직한 공정위 과장 출신 A씨가 쿠팡 전무로 취업하는 것을 승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쿠팡 주식이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1%(14.25달러) 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야후 파이넌스에 따르면 쿠팡의 시총은 종가 기준으로 886억5천만 달러(한화 약 100조4천억원)를 기록했다. 쿠팡 IPO는 2019년 우버 이후 뉴욕증시 최대 규모로 2014년 알리바바 이후 미국에 상장된 최대 규모 외국 기업이 됐다. 사진은 12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업무 관련성이 있기는 하지만 취업하려는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인정되고 취업 후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 8월에도 공작자윤리위의 취업 심사를 받았지만 공정위에서 한 일이 사기업체 등의 재산상 권리에 직접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일이어서 업무 관련성이 있다고 봐서 '취업제한' 통보를 받은 바 있다.
A씨는 공정위에서 카르텔총괄과장으로 퇴직했고, 앞서 기업결합과장, 협력심판담당관 등을 지냈다.
쿠팡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오는 14일부터 쿠팡에 출근하며 앞으로 공정거래·준법 경영 관련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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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ewspim.com |
☞ 중학생 3명 탄 전동킥보드, 적색 신호에 길 건너다 승합차에 ‘쾅’
▲... 김명일 기자
당시 사고 장면. /한문철TV
중학생 3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적색 신호에도 무리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다 승합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학생 3명이 탄 전동킥보드 사고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전동킥보드, 정말 위험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인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 A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9월 30일 경기도 군포시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A씨는 “사거리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 보행자 적색 신호에 중학생 3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무리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다 좌회전하는 차와 충돌했다”며 “전동킥보드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영상을 제보했다”고 밝혔다.
당시 사고 장면. /한문철TV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중학생들은 승합차와 충돌 후 수미터를 날아갔지만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일어났다.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듯하다.
진행자인 한문철 변호사는 “차량 속도가 더 빨랐거나 바로 멈추지 못했다면 더 끔찍했을 상황”이라며 “헬멧도 쓰지 않은 학생들 정말 큰일 날 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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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혼인신고 하지 않아 경험한 차별·불편 조사 결과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1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1년도 가족과 출산 조사' 보고서(연구책임자 박종서 연구위원)에 따르면 동거나 사실혼 상태의 남녀 10명 중 3명꼴로 정부 지원에서 차별을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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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관리재정수지 추이
▲...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계 기준 관리재정수지는 85조3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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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서울 지하철 역사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증감 현황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200억원 가까이 투입해 지하철 역사 내에 대형 공기청정기 약 4천대를 설치했으나 사실상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기청정기가 본격적으로 가동된 지난해 전체 지하철 역사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전년보다 오히려 0.2㎍/㎥ 높아졌다. 초미세먼지도 전체 평균 0.9㎍/㎥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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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카카오 주가 추이
▲...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13일 카카오[035720]는 나흘 연속 약세를 지속해 전날보다 5.12% 내린 4만7천300원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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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스타 레스토랑
▲...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13일 미쉐린 코리아가 발간한 미식 가이드북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에 의하면 '가온'은 미쉐린 코리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이드북을 펴낸 2016년(2017년판 책자) 이래 7년 연속 3스타를 받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새로 '모수'가 3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고 앞서 6년 연속 3스타 레스토랑으로 지정됐던 '라연'은 2스타 레스토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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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단속시작…헷갈리는 ‘교차로 우회전’ 통행법 [Q&A]
교통 경찰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화사거리에서 '교차로 우회전 일시 정지' 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공동사진취재
강원경찰청이 만든 카드뉴스. 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블로그 캡쳐
강원경찰청이 만든 카드뉴스. 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블로그 캡쳐.
기존과 달라진 규정 내용. 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블로그 캡쳐.
▲... 횡단보도 교차로, 일단정지’가 기본
전방 차량신호 녹색+보행자 없을 땐 서행 우회전 가능
‘길 건너거나 건너려는 사람 없는지’ 확인이 핵심
교차로에서 차량이 우회전할 때 일시정지해야 하는 도로교통법이 12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날부터는 규정을 어기면 경찰에 단속되며, 6만원의 범칙금과 벌점이 부여된다.
지난 7월 법 개정 후 3개월 계도기간이 있었지만 교차로 신호에 따라, 상황에 따라 어떻게 우회전할 수 있는지를 놓고 혼란스러운 점도 여전히 많다.
전방 신호 상황, 보행자 유무 등 상황에 따라 다른 통행방법을 각 시·도 경찰청이 제공해 왔던 설명과 그림 자료 등을 이용해 Q&A로 풀어봤다.
① 직진 방향 정지(사거리 전방 신호가 ‘적색’) 신호일 때
-사거리 교차로에 직진 신호는 ‘빨간 불’이고,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는 ‘초록 불’일 때 우회전은 어떻게 할 수 있나? 일단정지는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우선 교차로 전, ‘초록불’이 들어온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서 일시정지한다. 그러나 신호가 바뀔 때까지 계속 멈춰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이후에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건너려는 보행자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우회전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전방 차량신호는 ‘빨간 불’일 때,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도 적색인 경우 우회전 차량 통행은 어떻게 되나.
“이때도 정지선 앞에 일시정지는 하되 언제든 차를 멈출 수 있을 정도의 느린 속도로 서행하면서 우회전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우회전 신호등이 따로 설치돼 있다면 해당 신호를 따라야 한다.”
-전방 신호가 녹색이어서 직진 방향 차량이 달리는 와중이고, 우회전하기 전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도 적색인 경우에도 무조건 멈춰서야 하는지?
“이 경우 우회전 전 횡단보도 정지선 앞에 멈출 필요는 없다. 다만 주위에 보행자가 없는지 잘 살피면서 천천히 우회전할 수 있다. 역시 언제든 멈춰설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서행해야 한다. 그러나 우회전 후 횡단보도에 보행자 신호가 녹색이면 그전에는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한다. 이후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건너려는 보행자가 없을 때 서서히 주행한다.”
-같은 경우에 우회전 후 횡단보도 보행신호가 적색이라면, 일시정지 없이 우회전해도 되는가?
“우회전은 가능하다. 다만 보행신호가 적색등이더라도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보행자가 없는지를 확인하면서 언제든 멈출 수 있는 속도로 지나가야 한다. 우회전 신호가 별도로 있는 경우 신호를 따라야 한다.”
-개정된 법은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할 때’도 일시정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어떤 뜻인가.
“신호등과 무관하게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건너려는 사람이 있으면 멈춰야 한다는 게 개정법의 핵심 취지다. 이때 ‘건너려는 사람’은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발을 디디려고 할 때, 손을 들어 길을 건너려는 표시를 한 경우, 횡단보도를 향해 빠른 걸음으로 뛰어올 경우 등이 모두 해당한다. 때문에 우회전할 때 도로 위에서 보이는 사람뿐 아니라 건널목을 향해 다가오는 사람이 있는지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단속은 어떻게 이뤄지나.
“경찰은 도로 위 상시 단속과 함께 암행 감찰차, 캠코더 등을 활용해 단속할 계획이다. 위반 시에는 승용차 운전자 기준으로 범칙금 6만원과 면허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우회전 신호등도 이번 법 개정에 도입됐다. 언제부터, 어떤 장소에 본격적으로 설치될 예정인가. 우회전 신호는 어떻게 따르면 되는지.
“우회전 신호등 도입을 규정한 시행규칙도 지난 1월 21일 공포돼 1년 뒤인 2023년 1월 22일부터 시행된다. 보행자 사고가 빈번한 곳과 대각선 횡단보도 등이 있는 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해당 신호에 녹색등이 켜질 때만 우회전할 수 있다.”
조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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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금리 폭탄’ 터졌다… 주담대 금리 연 8%선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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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 “물가 잡는 것이 최우선”
시중 금리 상승, 기준금리의 2배
“정부, 금융 취약층 지원 필요”
‘고금리 폭탄’ 터졌다… 주담대 금리 연 8%선 넘을 듯 기사의 사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에 따른 가계 빚 부담 증가에 관해 “고통스러운 면이 있어서 참 죄송한 마음”이라면서도 “거시(경제) 전체로 봐서는 안정에 기여하는 면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금리 폭탄’ 터졌다… 주담대 금리 연 8%선 넘을 듯 기사의 사진
한국은행이 3개월 만에 다시 ‘빅스텝’(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시중 대출 금리도 함께 치솟을 전망이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계와 기업이 짊어져야 할 이자 부담은 연간 12조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날 금리인상 영향으로 현재 상단이 연 7%선을 넘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연내 8%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12일 금통위 통화정책방향회의 후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계와 기업 이자 부담이 12조2000억원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를 감내할 경제 주체의 고통이 크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지만 높은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 실질 소득이 더 감소한다. 일단 물가를 잡는 것이 최우선이고 그 이후에 (저금리 등) 성장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4대 시중(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고정(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연 4.89~7.17%로 집계됐다. 지난 8월 금통위 회의 전날인 24일(3.77~6.07%) 대비 상단은 연 1.1% 포인트, 하단은 1.12% 포인트 각각 올랐다. 기준금리가 연 0.5% 포인트 상승한 기간 시중 주담대 금리는 1% 포인트 이상 급등한 것이다.
한은 금통위는 다음 달에도 빅스텝을 단행할 여지가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달 21~22일(현지시간)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같은 폭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연말 한국 기준금리를 연 3.5%로 예상하는 시장 관측과 관련해 “다수의 금통위원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견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시중금리는 또다시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 금리는 한은 금통위 결정보다 빨리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면서 “시장이 연말 기준금리를 연 3.5%로 가정해 주담대 금리 상단을 연 8%대 중후반까지 밀어올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담대 금리 상단이 연 8%선을 넘기는 것은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14년 만이다.
금융 부채를 보유한 가계의 지갑 사정은 더 팍팍해질 전망이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신규 취급액 기준 금리 고정형 대출을 선택한 차주 비중은 24.5%에 불과하다. 10명 중 7명 이상이 금리 변동형 대출을 받은 셈이다. 전문가는 금리 급상승에 따른 취약층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신용상 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은 “당초 예상보다 고금리 상황이 길어져 대출 만기 연장·상환 유예로 연명하던 자영업자 등 취약 대출자 다수가 버티지 못할 것”이라면서 “정부가 금융 취약층을 대상으로 선별적인 재정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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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당호 시신, ‘8월 폭우 실종’ 원주 노부부 남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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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비행으로 실종자 정밀 수색.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경기도 팔당호에서 발견된 시신이 지난여름 집중호우 때 실종된 강원도 원주시 노부부 중 남편인 한모(82)씨로 확인됐다.
12일 경찰과 실종 노부부 가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5시쯤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팔당호의 물가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1구가 발견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유전자 정보) 감정을 의뢰했다.
감정 결과 지난 8월 집중호우 때 섬강 지류 인근 농지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원주 실종 노부부 중 남편 한씨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시신이 발견된 건 실종 60여일 만이다.
발견 당시 성별이나 나이대 등을 확인할 수 없어서 경찰은 시신의 DNA를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목현동에서 폭우로 실종된 남매 중 찾지 못한 70대 여성이거나, 원주 부론면 노림리 실종 노부부일 것으로 보고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DNA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경찰은 “경기 남매 실종자의 가족 DNA와는 일치하지 않았고, 원주 노부부의 가족 DNA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노부부는 이동 양봉업을 위해 부론면 노림리 섬강 지류 인근 농지에서 생활하던 중 지난 8월 9일 오전 300㎜에 육박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둑이 터지면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 노부부 중 부인의 발견 소식은 아직 없는 상태다.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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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 개막
▲...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 '백남준의 보고서 1968-1979'에 작품 '꽃가마와 모터사이클'이 전시돼 있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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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반티노 축제 리셉션 참석한 박보균 장관
▲... 서울=연합뉴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멕시코 과나후아토 알론디가 공연장에서 열린 제50회 세르반티노 축제 리셉션에서 알레한드라 프라우스토 게레로 멕시코 문화부 장관을 비롯한 내빈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10.13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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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노래 합창하는 윤석열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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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시장 음식 맛보는 정진석 비대위원장
▲...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며 시장 음식을 맛보고 있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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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정진석 징계안 제출
▲...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용기·오영환 의원이 13일 국회 의안과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2022.10.13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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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카만닥 훈련 참가한 해병대
▲... 서울=연합뉴스) 해병대가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필리핀 루손섬 일대에서 실시하는 2022 카만닥(KAMANDAG)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훈련에 참여한 한·미·필리핀 해병대 수색대 장병들이 MV-22(오스프리)에 탑승해 공중침투 훈련을 준비하는 모습. 2022.10.13 [해병대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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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과이 대통령과 악수하는 한덕수 총리
▲... (몬테비데오<우루과이>=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현지시간) 한-우루과이 수교 60주년을 맞아 우루과이를 방문, 루이스 라카예 포우 우루과이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2.10.13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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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감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0.13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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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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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13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술핵운용부대에 배치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미사일은 12일 새벽 평남 개천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발사됐으며, 군은 실시간으로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감시와 경계 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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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김정일 모교' 만경대혁명학원 방문 "더한 역경도 승리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설립 75주년을 맞은 북한의 엘리트 교육기관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12일 만경대혁명학원에서 열린 만경대혁명학원·강반석혁명학원 창립 7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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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 넣으면 매달 35만원 따박따박"… 여윳돈 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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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예금은행 정기예금 32.5조 늘어 "역대최대" 시중은행 '빅스텝' 반영 예·적금금리 속속 인상 1년제 정기예금 연5% 목전 "만기짧게 갈아타라"
시중은행들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폭(0.50%포인트)을 상회하는 수신금리 인상에 속속 나서면서 연 5%를 웃도는 정기예금 상품이 곧 등장할 전망이다. 가파른 금리 상승에 은행권 정기예금은 지난달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수신 잔액은 2245조4000억원으로 한달 사이 36조4000억원 급증했다. 정기예금 증가액은 32조5000억원으로 2002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월 단위 기준 역대 최대다.
금리가 낮은 수시입출식예금은 3조3000억원 줄어 고금리 예금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올 들어 은행 수신 잔액은 수시입출금식예금에서 52조7000억원이 빠져나갔고, 정기예금에 131조3000억원의 뭉칫돈이 유입되는 등 전체적으로 109조3000억원 늘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예적금 잔액도 지난 11일 현재 811조7546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800조원을 돌파했다.
은행 정기예금 급증은 가파른 금리 상승에 시중 유동성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데다 은행들도 규제비율(LCR) 상향을 위해 적극적으로 자금 유치에 나서고 있어서다. 전날 한은의 두 번째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 이후 시중은행들은 잇따라 기준금리 인상폭 이상으로 수신금리를 올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14일부터 예·적금 39종의 기본금리를 최고 0.8%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대표 적금인 '신한 알.쏠 적금' 1년제는 0.5%p 인상해 최고 연 4.45%를 적용한다. 첫 거래 고객을 위한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은 최대 연 5.20%로 5%를 상회한다. 대표 정기예금인 '신한 쏠편한 정기예금'은 이날 현재 금리(연 4.50%)보다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우리 첫 거래 우대 정기예금' 금리를 연 최고 3.80%에서 4.80%로 1.00%p 인상했다. 다른 예·적금 상품 금리도 일제히 0.3∼0.5%p 올렸다. NH농협은행도 14일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0.5%p, 적립식 예금 금리는 0.5∼0.7%p 높이기로 했다. 농협은행의 대표 예금인 'NH 올원 e적금' 금리는 이날 현재 연 4.30%에서 소폭 더 오를 전망이다.
정기예금 금리가 연 5%(1년제 기준)를 돌파하면 1억원을 예치했을 때 연 이자가 500만원에 달한다.
이자소득 과세(15.4%)를 감안해도 423만원을 이자로 챙길 수 있다. 매월 35만원 이상이다. 여윳돈이 있다면 수신상품별 금리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본 후 가급적 금리가 높은 상품에 만기를 짧게 가입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수준을 최대 3.50%(현 3.00%)까지 열어놓고 있는 만큼 앞으로 수신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3개월이나 6개월 단위로 정기예금에 가입해 만기 때마다 더 높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타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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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집주인들 비명… 34평 새 아파트 전셋값 4억→2억 '뚝'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내 분양 예정인 한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모형 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제공=뉴시스
▲...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3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서울경기 베이비페어'에서 관람객들이 유모차를 살펴보고 있다. 2022.10.13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내 분양 예정인 한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모형 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금리인상 여파로 전국 아파트 매매, 전세 시세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수요보다 많은 '공급과잉' 지역은 전셋값 낙폭이 크다.
특히 내년까지 약 8만 가구 새 아파트 입주가 집중된 인천은 하락세가 뚜렷하다. 전용 84㎡(옛 34평) 새아파트 전셋값이 2억원으로 내렸다. 2년 전 인근 단지 시세의 반값 수준이다. 인천 외에도 내년까지 새아파트 입주가 많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는 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워져 전셋값이 더 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내년까지 적정 수요 초과 입주…금리인상+공급과잉 이중고
13일 아파트 실거래 빅데이터 아실(Asil)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 5개 광역시는 2023~2024년까지 적정 수요보다 많은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다.
아실은 각 지역 인구 변화, 주택 수 등 변수를 고려해 지역별 연간 적정 수요를 산출한다. 매년 이 정도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공급돼야 수급 균형이 맞는다는 의미다.
인천은 올해 적정 수요(1만4800가구)의 2.5배가 넘는 3만9326가구가 입주한다. 이 중 절반이 넘는 1만9390가구가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가 있는 서구에 집중됐다.
이 때문에 일대 새아파트 전셋값은 대폭 하락했다. 올해 6월 준공한 서구 당하동 '검단신안인스빌어반퍼스트' 전용 84㎡(11층)은 이달 초 보증금 2억원에 신규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2년 전 검단신도시 일대 전용 84㎡ 전세 시세는 3억5000만원~4억원 선이었는데 반값 수준까지 내린 것이다.
단지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주변에 대단지 입주 물량이 많아 세입자 구하기는 더 어려워질 것 같다"고 했다. 인천은 내년 새아파트 4만1940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
경기도는 올해 적정 수요(6만7871가구)보다 약 30% 많은 8만8528가구가 입주한다. 화성(1만1441가구) 수원(1만813가구) 양주(8763가구) 고양(8500가구) 성남(7897가구) 파주(6318가구) 등의 입주 물량이 많다.
수원 팔달구 매교동 '매교역푸르지오SK뷰' 전용 84㎡ 전세 시세는 4억원 내외로 형성됐다. 2년 전 주변 단지 시세보다 1억원 내린 수준이다. 화성과 양주 새아파트 단지에서도 2년 전 전셋값보다 호가를 1억원 내린 매물이 있다.
지방 대도시도 새아파트 입주 물량이 적정 수요를 크게 웃돈다. 대구는 올해 1만9812가구, 내년 3만4419가구로 적정 수요(1만1838가구)의 2배가 넘는 입주 물량이 몰렸다. 부산(2만4923가구) 광주(1만4211가구) 대전(9433가구) 등도 적정 수요보다 많은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제공=뉴시스
공급과잉 지역 금리인상 충격 더 크다…새아파트 부족한 서울도 나홀로 상승 어려워
'공급과잉' 지역들은 금리인상에 따른 시세 하락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인천, 대구 등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은 해당 단지뿐만 아니라 주변 구축 단지 전세, 매매 시세가 다른 곳보다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도 2년 전보다 전셋값이 내리면서 일부 단지에선 역전세난이 나타난다. 하지만 도심 정비사업이 장기간 정체된 탓에 입주 물량은 적정 수요를 크게 밑돈다. 아실에 따르면 올해 서울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3593가구로 적정 수요(4만7253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서울도 이번 하락장에서 나 홀로 상승은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대출금리가 크게 올라 거래절벽과 가격하락이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며 "금리인상 충격에 시장은 당분간 빙하기로 접어들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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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유모차들
▲...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3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서울경기 베이비페어'에서 관람객들이 유모차를 살펴보고 있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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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유모차들
▲...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3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서울경기 베이비페어'에서 관람객들이 유모차를 살펴보고 있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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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처럼'…비행 시뮬레이션
▲...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대군인 및 보훈가족 취·창업박람회'에서 한국항공전문학교 관계자가 비행 시뮬레이션을 시연하고 있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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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신규 기내식용 와인 공개
▲...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항공 신규 기내식용 와인 공개 행사에서 승무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소믈리에 마크 알머트와 협업으로 130종의 와인 중 블라인드 테스트 통해 퍼스트 클래스 19종, 프레스티지 클래스 21종, 이코노미 클래스 10종 등 새롭게 선정된 기내 와인 50종을 이날 발표했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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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하다더니 30% 폭락…"부자 꿈 산산조각" 2030 절규
암호화폐, 주식 등에 비해 안전자산으로 인식돼 2030세대가 대거 투자에 나선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가 53억원을 모아 투자한 서울 안국역 인근 ‘다운타우너’ 건물에 13일 젊은 손님들이 들어가고 있다. 임대철 한경디지털랩 기자
▲... 코인·주식은 위험하다 생각해
투자 나섰는데 부동산 급랭
수익률 마이너스 30%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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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시점에 매수·매도 난항
"新투자 모델…시장 적응기 필요"
암호화폐, 주식 등에 비해 안전자산으로 인식돼 2030세대가 대거 투자에 나선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가 53억원을 모아 투자한 서울 안국역 인근 ‘다운타우너’ 건물에 13일 젊은 손님들이 들어가고 있다. 임대철 한경디지털랩 기자
“코인, 주식은 무섭고, 부동산 투자가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해 여유자금을 넣었는데 지금까지 30%(13일 기준)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선뜻 ‘손절’하기도 어려워 답답합니다.”
직장인 김모씨(27)는 지난 6월 앱을 통해 부동산 조각투자에 참여했다. ‘부동산은 안전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에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소유’의 ‘안국 다운타우너’에 한 달치 월급을 넣었다. SOU당 5000원에 공모한 안국 다운타우너 가격은 13일 3545원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16.68%)를 웃도는 낙폭(29.1%)이다. 또 다른 조각투자 플랫폼인 ‘비브릭’의 1호 공모 빌딩은 BRIC당 1000원인 공모가 대비 40% 낮은 600원(평균 거래가)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주식’에 데인 2030세대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 투자에 나선 부동산 조각투자에서도 울상이다. 직접 부동산에 투자할 목돈이 없는 젊은 층 사이에서 업무용 빌딩 등에 지분 형태로 참여하는 조각투자는 부동산 대체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투자자의 약 70%가 2030세대로 젊은 층 비율이 압도적이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이 급랭하면서 조각투자 상품의 변동성이 암호화폐에 버금갈 정도로 커지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젊은 층 비중 70%인 부동산 조각투자
암호화폐, 주식 등에 비해 안전자산으로 인식돼 2030세대가 대거 투자에 나선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가 53억원을 모아 투자한 서울 안국역 인근 ‘다운타우너’ 건물에 13일 젊은 손님들이 들어가고 있다. 임대철 한경디지털랩 기자
이날 루센트블록에 따르면 ‘소유’ 이용자의 69%는 20~39세다. 40세 이상 이용자는 31%에 불과하다. 20세 미만은 가입이 불가하다.
젊은 층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는 조각투자가 암호화폐처럼 거래가 쉽고 문턱이 낮아서다. 지난 2~3년간의 집값 급등을 목격한 2030세대의 부동산 투자심리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진 영향도 크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지난 정부 시절 집값 상승기를 겪으며 ‘영끌’이 투자 키워드가 됐을 정도로 ‘부동산 신화’에 대한 신념이 강해졌다”며 “주식이나 암호화폐보다 안정적이라고 생각해 대거 몰려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핫플레이스’를 주요 상품으로 선보인 덕도 있다. 좋아하는 브랜드의 건물주가 돼 할인 등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부산 초량MDM타워에 투자한 비브릭은 지난 4월 단 3일 만에 조각투자로 170억원을 모았다. 안국 다운타우너가 조각투자로 모은 자금도 53억원에 달한다.
부동산 조각투자는 하나의 건물을 여러 개의 증권으로 조각 내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이다. 100억원짜리 건물에 조각투자로 참여하면 빌딩에서 나오는 임대료 수익과 매각 시 시세 차익으로 배당을 받는 구조다.
○거래량 적어 파는 데 한 달 걸리기도
안국 다운타우너 600SOU를 갖고 있는 이모씨(35)는 지난 7월 전량을 팔기까지 한 달 동안 마음고생을 했다. 거래량이 적어 매도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씨는 “거래량이 적다 보니 원하는 시점에 파는 게 어려웠다”며 “한 달이나 걸리는 바람에 13% 손실을 봤다”고 말했다. 소유 안국 다운타우너의 이날 기준 하루 거래 금액은 1547만7440원에 불과하다.
장점으로 꼽혀온 거래의 편의성은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에서는 1000~5000원 단위까지 언제든 거래할 수 있다. 매매 편의성으로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의 하루 변동폭은 10% 안팎을 넘나들고 있다. 단기 매매가 가능한 이점이 가격 변동성을 키우는 부작용을 낳고 있는 셈이다.
주식, 코인과 달리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없다는 점도 불안 요인이다. 이씨는 “플랫폼 내 거래가가 실제 공시가와 따로 움직이기 때문에 거래량을 제외하곤 투자 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새 투자 모델인 만큼 아직 시장 적응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윤수민 농협은행 전문위원은 “정말 작은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시장에 참여할 수 있어 수요자의 기회 폭을 넓혔다는 의미가 있다”며 “정확한 시세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거래량이 우선적으로 늘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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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13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10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22% 떨어졌다.
이번주는 지난 12일 단행된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이 사전 예고된 가운데 집값 하락이 본격화하며 매수세는 자취를 감추고, 종전 거래가보다 싼 매물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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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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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은 16억5천만달러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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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예금·가계대출 잔액 증감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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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수신 잔액은 2천245조4천억원으로 8월 말보다 36조4천억원 늘었다.
특히 정기예금이 32조5천억원이나 급증했다. 2002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월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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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필수품 가격 상승률
▲...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서울·경기지역 42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3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식품류 등 생활필수품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9.5%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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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내 중국 통신장비 점유율
▲...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1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미국 주도의 신통상체제와 통신(5G)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중국 통신장비 점유율은 2018년 49.2%에서 지난해 24.5%, 올해 상반기 19.0%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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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내 국내기업 반도체 공장
▲...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최근 미국 기업의 대중(對中) 반도체 장비 수출을 금지한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 공장에 대해서는 1년동안 미국 정부에 허가를 신청하지 않고도 장비를 수입하도록 허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서 각각 낸드플래시 생산 공장과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장을, SK하이닉스는 우시 D램 공장, 충칭 후공정 공장, 인텔로부터 인수한 다롄 낸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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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미사일 절반 공중서 격추”… 우크라 휴대용 무기에도 당했
▲... 문지연 기자
지난달 우크라이나군 휴대용 대공미사일에 피격된 러 SU-30 전투기가 지상에 추락해 폭발하는 모습. /트위터
러시아가 크림대교 폭발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민간 지역에 무차별 공격을 퍼붓고 있다. 다만 그들이 발사한 미사일과 공격용 드론 절반 이상이 공중에서 격추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오히려 무기 조달 능력의 한계만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병사가 사용한 휴대용 무기에 러시아 순항 미사일 2기가 추락한 사실이 전해지며 굴욕을 당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각) 영상 연설을 통해 “오늘 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 28발 중 20발을 격추했다”며 “러시아군 순항 미사일 2기를 명중시킨 드미트리 슘스키 병사에게 경의를 표한다. 훌륭한 기술을 보여준 한 사람이 수십 명의 생명을 구해냈다”고 말했다.
언급된 슘스키 병사는 북동부 체르니히우 전선에서 싸우는 대공 미사일 소대 소속이다. 그는 전날 스팅어 미사일을 사용해 러시아군 크루즈 미사일 2기를 격추하는 데 성공했다. 스팅어는 미국의 대표적인 단거리 휴대용 대공미사일이며 어깨 위에 올려놓고 쏠 수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올해 3월과 지난달 스팅어 한 발로 러시아군 공격헬기와 전투기를 격추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 9일에도 “러시아가 오늘 아침 우크라이나에 75기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그중 41기가 격추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점을 들어 외신은 우크라이나 내 민간 건물이 파괴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러시아군이 가한 공격 규모에 비해 치명적이지 않다고 전했으며 전문가들도 비슷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영국 정보기관 정보통신본부(GCHQ)의 제레미 플레밍 국장은 이날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연설에서 러시아의 상황을 ‘절망적’이라고 표현하며 “러시아군은 지쳤다. 전쟁을 지속할 무기와 병력을 동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죄수를 투입하는 등 수십만 명의 경험 없는 사람을 동원하는 것은 그들의 악화된 상태를 말해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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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무보트로 영국해협 건너려는 이민자들
▲... (그라블린[프랑스] AFP=연합뉴스) 프랑스 북부 됭케르크 인근 그라블린 해변에서 영국으로 가려는 이민자들이 고무보트를 든 채 이동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3만3천500명의 이민자가 이미 위험한 영국해협 횡단을 했다. 영국해협은 매일 상선 400척 이상이 통행하는 세계에서 가장 번잡스런 항로 중 하나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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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럼버스 데이' 맞아 항의시위 벌이는 파라과이 원주민들
▲... 아순시온 EPA/EFE=연합뉴스) 남미 파라과이 원주민들이 12일(현지시간) 콜럼버스 데이를 맞아 시가행진을 벌이고 있다. 콜럼버스 데이는 이탈리아 출신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1492년 10월 12일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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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무증상 입국자 자가격리 해제한 대만
▲... (타오위안[대만] 로이터=연합뉴스) 대만이 코로나19 무증상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폐지한 첫날인 13일 태국 관광객들이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해 관계자들로부터 환영 인사를 받고 있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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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총회서 '러 불법 영토 병합' 규탄 결의 채택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불법적 병합 시도를 규탄하는 결의가 유엔총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채택됐다.
유엔 회원국들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특별총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143표, 반대 5표, 기권 35표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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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황 및 러시아군 포격 현황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중요 기반시설이 이란제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AP·로이터통신·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키이우는 앞서 10일 러시아의 대대적인 미사일 공격에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고, 주요 도시에서 나흘째 미사일·드론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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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 확장억제 강화 검토 방안 무엇이 있나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맞춰 미국의 확장억제를 넘어서는 '핵 공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한 형태의 '나토식 핵 공유'를 필두로 미 전략자산 상시 내지 순환 배치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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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경 재혼 남편, 3천억대 자산가…신혼집은 시그니엘”
▲... 아나운서 김성경(50)이 재혼 소감을 밝혔다.
김성경은 13일 인스타그램에 “결혼했다”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해서 그냥 조용히 있었다”며 “코로나19 시국이라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올 연말이면 2년이 된다. 거리두기가 조금씩 풀리면서 올 여름이 돼서야 웨딩사진 찍고 신혼여행도 다녀왔다. 많은 분들의 축하 감사하다”고 썼다.
남편은 운수업 종사자로 알려졌다. “내가 결혼한 사람은 방송 30년차 중견 아나운서인 나의 방송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같이 살아보니 정말 TV를 안 보더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강적들’도 대선 이슈 때문에 작년 말부터 겨우 같이 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자기 일에 열심이고, 세상을 보는 눈과 삶의 가치관이 비슷하다. 늦은 나이에 만난 소중한 인연인 만큼 지혜롭고 건강하게 잘 살겠다.”
운수업 종사자로 전해진 김성경의 재혼 상대는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졌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 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성경 신혼집은 시그니엘 재력가 남편은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운수업 종사로 알려진 이분 회사의 가치가 2000억에서 3000억 수준이더라. 상당한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고 주장했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 하고 있는 업이 아버지의 대를 이어서 하고 계시다. 굉장히 부유하게 살았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의 신접살림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차려졌다고 전했다. “어떤 평형에 살고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면서도 지난해 최고가 큰 평형이 245억원에 거래된 것을 언급했다.
2020년부터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키웠다고 전한 이 씨는 지난해 두 사람이 특별한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올리고 살았다고 했다. “김성경 언니인 김성령도 동생 남편을 보고 굉장히 마음에 들어 했다”고도 귀띔했다. 김성경의 남편 사진을 직접 봤는데 이씨는 “날카롭기보다 인자한 이미지였다”고 덧붙였다.
김성경은 1996년 기자와 결혼, 4년만인 2000년 이혼했다. 아들 하나를 뒀다. 1993년 SBS 2기 아나운서로 입사, 2002년 퇴사했다. 배우 김성령(55) 동생이다. TV조선 시사프로그램 ‘강적들’을 진행하고 있다. 21일 공개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20세기 소녀’에 ‘나로라’(김유정) 엄마로 등장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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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윤 “母에 아이 맡겼는데… 못 키우겠다 연락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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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이 육아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는 1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예능물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8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박하선과 ‘연예계 대표 절친’ 박진희·최정윤이 함께한 경기도 이천 여행기 2탄이 펼쳐진다.
이날 4인방은 늦은 밤까지 아이 엄마들끼리의 토크를 이어나간다. 이 자리에서 최정윤은 “친정엄마에게 아이를 맡기고 여행 왔는데 아까부터 ‘네 딸 못 키우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한탄한다.
이어 최정윤은 “딸이 ‘미운 일곱 살’이라 내 잔소리를 일부러 피하고, 안 들리는 척 한다. 너무 예쁘고 귀여운 딸이지만 요즘 육아 고비가 왔다”고 속내를 토로한다.
이에 육아 선배이자 ‘찐친’ 박진희는 “내 아이를 옆집 아이 키우듯 해야 한다. 하숙을 쳤다고 생각하라”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신애라 또한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충분히 줘야 하지만, 모든 걸 희생하지는 말아야 한다. 그렇게 살다 보면 아이들이 엄마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된다”며 조언을 건넨다.
그런가 하면, 최정윤은 “평소 딸에게 장난을 심하게 치는 편”이라며 ‘배우 엄마’로서 말 안 듣는 딸에게 메서드 연기를 펼치는 모습을 실감나게 재현한다. 이를 지켜보던 박진희는 “왜 그래. 소름끼쳐!”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 신애라 또한 “너무 무섭다”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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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애 "식당 가면 이제는 '구경이'로 사인해달라고 하신다" [27회 BIFF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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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13일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 - 이영애’가 진행됐다. 배우 이영애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2.10.13 /
[OSEN=부산, 김보라 기자] 배우 이영애(52)가 지난해 선보인 드라마 ‘구경이’(2021)를 통해 젊은 팬층을 얻었다고 했다.
이영애는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열린 액터스 하우스에서 “혹시나 드라마 ‘구경이’를 보신 뒤 오늘 저를 보기 위해 이 자리에 오신 거라면 저는 성공한 거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이영애는 “옛날에는 식당에 가면 ‘대장금 잘봤다. 저희 부모님이 팬이다’라고 하시며 사인을 해달라고 하셨는데 이제는 ‘구경이’를 말씀하시더라. ‘구경이’를 잘봤다며 사인을 해달라고 하시더라”며 “시청률을 떠나 OTT를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반응을 얻었다. 그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도 되겠다 싶은 힘과 에너지를 얻었다”고 웃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영애가 올해 초청된 액터스 하우스 섹션은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동시대 한국의 대표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와 작품에 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부산영화제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행사의 수익금 전액을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하며 선행을 실천한다.
한편 1990년 CF모델로 데뷔한 이영애는 ‘아스팔트 사나이’(1995), ‘내가 사는 이유’(1997), ‘불꽃’(2000), ‘대장금’(2003) 등의 드라마를 통해 한류스타로 거듭났다. 또한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2000)·‘친절한 금자씨’(2005), ‘봄날은 간다’(2001)로 스크린에서도 맹활약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구경이’(2021), 영화 ‘나를 찾아줘’(2019)를 통해 캐릭터 소화력을 또 한번 자랑했다.
이영애는 “‘구경이’를 제안받고 저와 괴리감이 있다고 느꼈다. 왜 저를 선택하셨냐고 물으며 의상, 헤어를 선택했다. 그러면서 구경이와 감정이입을 했다. 감독님과 1대 1로 대화를 하면서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아무말 대잔치를 많이 했다. 그렇게 아이디어를 냈다”고 음악, 색깔, 의상 등으로 캐릭터를 만들어나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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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유럽 음악 시상식 'MTV EMA' 3개 부문 후보
▲...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유럽 음악 시상식 '2022 MTV EMA'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3일 밝혔다. 사진은 '2022 MTV EMA'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BTS. 2022.10.13 [2022 MTV EM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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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아마겟돈 타임' 레드카펫 행사 참석한 앤 해서웨이
▲... (뉴욕 UPI=연합뉴스) 미국 배우 앤 해서웨이가 12일(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 홀에서 열린 제60회 뉴욕영화제의 '아마겟돈 타임'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서웨이와 제레미 스트롱, 앤서니 홉킨스 등이 출연한 영화 '아마겟돈 타임'은 내달 국내에 개봉할 예정이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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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공연 앞두고 부산 찾은 아미들 "보라해 부산"
▲...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3일 오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과 멤버 지민 생일을 축하하기위해 부산을 찾은 아미(BTS 팬)들이 플로깅(조깅·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행사에 참여하기에 앞서 '보라해 부산'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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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크푸르트 상대 2골 넣은 손흥민
▲... (런던 A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리그 D조 4차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경기 전반 36분에 손흥민이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2골을 넣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프랑크푸르트를 3-2로 제압했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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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만에 '해트트릭'한 살라흐…리버풀은 7-1 대승
▲... 글래스고 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예선 A조 4차전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대 리버풀(잉글랜드) 경기 후반 36분에 무함마드 살라흐(30·이집트)가 리버풀의 여섯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살라흐는 이날 6분 만에 세 골을 넣으며 리버풀의 7-1 대승을 이끌었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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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케인 50골 합작 기록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역대 최다 43골을 합작한 손흥민(30·토트넘)과 해리 케인은 13일(한국시간) 공식전 통산 50골을 함께 만들었다.
케인이 손흥민의 24골을, 손흥민은 케인의 26골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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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전국체전, 경기도 우승..황선우 2년 연속 MVP
13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에서 4관왕으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수영 황선우(강원도청)가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황선우는 2년 연속 전국체전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2022.10.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전달 받은 뒤 힘차게 흔들고 있다. 전남도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도다.(전남도 제공) 2022.10.13/뉴스1 ⓒ News1 전원 기자
▲... 박태환 이후 14년 만에 2년 연속 MVP 수상
차기 대회 개최지는 전라남도
(서울=뉴스1) 문대현 이재상 기자 =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 전국체전이 경기도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도는 13일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득점(종합득점+메달득점) 6만3543점으로, 서울시(5만1356점)와 경상북도(5만868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국체전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20년에는 열리지 않았고, 2021년에는 19세 이하부에 국한돼 열렸다.
그러나 올해는 49종목에서 총 2만8791명(임원 9633명, 선수 1만9158명)의 선수단이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또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18개국 1333명의 해외동포선수단도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신기록 19개, 한국 주니어 타이 기록 1개, 대회 신기록 136개, 대회 타이 기록 2개 등 총 158개의 기록이 나왔다. 다관왕의 경우 5관왕 4명, 4관왕 12명, 3관왕 36명, 2관왕 155명이 배출됐다.
지난 대회 성적과 비교해 월등히 성적이 향상된 시·도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울산시(1위), 충청남도(2위), 경상북도(3위)가 받았다.
대회 기간 중 가장 모범이 된 선수단에 수여하는 모범선수단상은 전라남도 선수단이 선정됐다. 대회 기간 중 경기를 원활하게 진행한 단체에 수여하는 회원종목단체 질서상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1위), 대한민국농구협회(2위),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3위)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MVP)는 대회 4관왕을 달성한 수영 황선우(19·강원도청)가 선정됐다.
황선우는 기자단 투표에서 52표 중 44표를 얻어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MVP를 거머쥐었다.
2년 연속 MVP를 차지한 건 '마린보이' 박태환 이후 14년 만이다. 박태환은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MVP를 수상했다.
지난해 5관왕을 차지했던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100m 및 200m, 계영 400m 및 800m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초 목표로 했던 5개의 금메달을 따내지는 못했으나 자유형 100m, 자유형 200m, 계영 8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계영 400m에서는 한국 신기록을 써내며 정상급의 기량을 과시했다.
황선우는 "2년 연속으로 MVP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쇼트코스 세계 수영 선수권,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리 올림픽까지 쉬지 않고 연습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영의 김서영(28·경북도청)은 개인혼영 200m, 개인혼영 4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 계영 800m에서 1위에 등극하며 5관왕을 달성했다.
자전거 김채연(18·전남체고)과 수영 김민준(18·강원체고), 허연경(17·방산고)도 5관왕에 올랐다. 수영 김우민(21·강원도청)과 자전거 신지은(21·대구시청)은 황선우와 함께 4관왕을 차지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렸다. 위기를 딛고 일어나 새로운 체육의 한 세기를 여는 의미 깊은 대회였다"며 "대한체육회는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스포츠 기본권을 누리며 스포츠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폐회식에서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대회기를 반납했고, 이를 받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차기 개최지인 전라남도의 김영록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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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정민철 대신 손혁 단장 선택 '성적 부진' 수베로 감독 계속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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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13일 정민철 단장과 결별하고 신임 단장으로 손혁(49) 전력강화코디네이터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관심은 단장과 운명 공동체로 여겨졌던 수베로 한화 감독의 거취에 쏠렸다.
결론부터 말하면 수베로 감독은 그대로 내년 시즌까지 한화 지휘봉을 잡는다. 구단에서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정민철 한화 단장이 성적 부진을 책임 지고 물러났다. 그러나 수베로 감독은 임기를 채우게 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한화 구단은 "손혁 단장은 지난 시즌 프런트 내 부족한 전략적 기능 강화를 위해 내부 논의를 거쳐 영입됐다"며 "구단은 코디네이터로서 보여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기회를 통한 성장에서 다음 단계로 진일보시키는 데 적임자라 판단,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혔다.
손혁 단장은 지난해 12월부터 구단의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재임하며 특히 투수 파트에서 여러 성과를 보여줬다고 구단은 평가했다.
신임 손혁 단장은 KBO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투수 인스트럭터, 해설위원, KBO 1군 투수코치 및 감독, 코디네이터, 서적 출간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다양한 경력과 폭넓은 네트워크 또한 손혁 단장의 장점으로 꼽힌다.
정 단장이 물러나며 수베로 한화 감독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수베로 감독은 정민철 전임 단장이 직접 면접을 보고 영입한 인물로 한화 유니폼을 입는데 깊숙히 관여 돼 있다.
그러나 일단 수베로 감독의 거취에는 큰 영향이 없다. 구단에선 현 체제를 좀 더 유지한다는 방향이다.
한화 관계자는 "수베로 감독은 엄연히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감독의 거취에 대해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임기가 내년 까지 보장 돼 있으니 임기를 끝까지 채우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도 "수베로 감독의 지도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리빌딩을 완수하기 위해선 기존 체제를 유지하며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좀 더 힘이 실린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내년 시즌에도 팀 성적이 부진하면 연장 계약이 이뤄질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고 할 수 있다. 시즌 중 움직임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베로 감독은 계약 당시 3년 계약을 했고 내년이 마지막 시즌이 된다. 지금까지는 리빌딩 시즌으로 삼을 수 있었지만 새로운 시즌에는 결과물을 남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베로 감독은 재임 기간 내내 꼴찌에 머물렀다. 유망주 성장세도 더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가 계속 꼴찌에 머무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많았다.
성적에 책임을 지고 단장이 물러난 만큼 수베로 감독의 입지도 좁아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민철 단장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은 것은 성적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운명 공동체인 수베로 감독 역시 계약 기간 내에 성과를 내지 못하면 마찬가지 처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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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코트의 새 바람, 필리핀 선수들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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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이선 알바노가 지난 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수원 KT와 원주 DB의 경기에서 돌파하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에 ‘필리핀 바람’이 분다. 아시아쿼터 확대로 2022~2023시즌부터 KBL에서 필리핀 선수들을 볼 수 있게 되면서다.
아시아쿼터 제도는 2020~2021시즌부터 프로농구 각 구단이 외국 선수 2명 외에도 추가로 일본 국적 선수 1명을 영입할 수 있다고 규정한 제도다. 이 제도가 확대되면서, 이번 시즌부터는 필리핀 국적 선수도 아시아쿼터로 영입할 수 있다.
현재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에서 한국은 34위, 필리핀은 41위다. 필리핀은 역대 FIBA 아시안컵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아시아의 농구 강호이기도 하다.
일본에 한정됐던 기존 아시아쿼터제로 KBL에 진출한 일본 국적의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DB에서 뛰었던 나카무라 타이치(25), 지난 8월 고양 캐롯에 영입된 모리구치 히사시 두 명뿐이다.
이에 비해 필리핀 선수 영입은 쿼터제 확대 직후부터 활발하게 이뤄졌다. 지난 6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첫 타자로 필리핀 국적의 가드 벨란겔(23)을 영입한 이후, 다른 구단들도 속속 필리핀 선수 영입에 나섰다. 서울 SK, 수원 KT, 전주 KCC를 제외한 프로농구 7개 구단이 아시아쿼터 전력 충원을 완료했다. 고양 캐롯은 유일하게 아시아쿼터로 일본 국적의 모리구치 히사시를 영입했다.
필리핀 선수들은 지난 8일 막을 내린 2022 KBL 컵대회에서 경기력을 선공개했다. 가장 주목을 받은 두 선수는 이선 알바노(26·DB)와 아바리엔토스(23·현대모비스)다.
이선 알바노는 이번 컵대회에서 2경기 평균 12.5득점·4리바운드·6.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DB로 돌아온 두경민(31)과의 호흡이 잘 맞춰진다면 허웅의 이적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가드 자원이다. 컵대회 우승팀인 수원 KT 서동철 감독은 지난 11일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기대되는 필리핀 선수로 이선 알바노를 꼽았다.
아바리엔토스 역시 이번 시즌 다른 팀들의 견제 대상이다. 컵대회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17득점·4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기도 했다. 신장은 작지만 슛과 패스가 정확하며, 팀의 주전인 이우석, 저스틴 녹스와의 호흡도 안정적이다. 전희철 SK 감독은 지난 11일 “아바리엔토스는 국내 선수가 갖지 못한 리듬감과 시야,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수비가 약해서, 그 부분을 공략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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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다 고객 다 뺏길라"…5% 예금시대 치고 나가는 저축은행
금리 연 5% 상품이 등장한 가운데 13일 한 은행에서 4%대 예금을 판매 중이다. [김호영 기자]
▲... 2011년 11월 이후 처음
한은 잇단 기준금리 인상에
저축銀, 선제적 자금유치 나서
예가람저축, 年 5.15% 예금
신한도 기본금리 0.8%P 올려
기준금리가 10년 만에 3%로 오르자 곧바로 저축은행에서 연 5%짜리 정기예금 상품이 줄줄이 등장했다. 1년 만기 기준으로 연 5%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이 나온 것은 201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1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5곳에서 정기예금 금리를 연 5% 이상으로 올렸다. 이날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예가람저축은행으로, 비대면 전용 1년 만기 정기예금에 연 5.15% 금리를 제공한다. 1000만원을 1년간 예치하면 세후 약 43만6000원의 이자를 받는다. 이 상품은 이자 지급 방법을 만기 일시 지급과 매월 지급 중에 선택할 수 있고, 만기 일시 지급을 택하면 이자가 월복리식으로 계산된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이 상품의 1년 기준 복리 수익률이 연 5.27%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동원제일저축은행과 한국투자저축은행도 이날 비대면 가입 전용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5.1%로 책정했다. JT친애·HB·영진저축은행은 연 5.0% 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상품들도 이자 계산 방식을 단리·복리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별도 우대금리 조건 없이 누구나 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한도를 5000만원으로 설정해둔 동원제일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가입금액 제한도 없다.
저축은행 업계는 다음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따라 예금금리를 더 끌어올릴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8월 말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5%로 인상했을 당시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연 3.52%였다. 평균 금리는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연 3.67%였는데, 이달 13일에는 연 4.27%로 한 달 만에 0.6%포인트나 올랐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1금융권 예금금리도 연 5%에 가까워지고 있어 선제적으로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발 빠르게 금리 인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며 "고객의 예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예금금리 변동에 따른 자금 이동이 더욱 예민해졌다"고 말했다.
다만 대형 저축은행은 아직까지 파킹통장으로 단기 자금을 유치하고 있어 정기예금 금리가 낮은 편이다. 정기예금에 고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은 대부분 중·소형사로, 각 사의 자금 운용 계획에 맞게 충분한 자금이 유입된다면 예금금리를 단 며칠 만에 내리기도 한다. 실제로 참저축은행은 지난 12일 정기예금 금리를 연 4.95%로 올렸지만 다음날인 13일에 연 4.5%로 낮췄다.
이례적인 기준금리 연속 인상으로 시중은행도 예금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14일부터 예·적금 상품 39종에 대해 기본금리를 최고 0.8%포인트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신한은행에는 연 5%대 정기적금이 등장하게 된다.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은 최고 연 5.2% 금리를 제공한다. 최근 1년간 신한은행 정기예·적금을 비롯한 상품이 없으면서 동시에 급여 이체 실적이 없는 고객이 급여를 이체하는 경우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빅스텝 단행과 지속적인 금리 상승으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기본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한 직후 우리은행은 곧바로 총 46종 예·적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최고 1.0%포인트 인상해 13일부터 적용했다. 비대면 전용 상품인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3.8%에서 최고 연 4.8%로 인상됐다. NH농협은행은 14일부터 예·적금 기본금리를 최고 0.7%포인트 인상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이르면 이번주 중에 수신금리 인상폭을 결정할 예정이다.
[명지예 기자 /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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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랑] 음식이 건강을 만든다! 암 종별 식사 요령
▲... 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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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 보내는 편지>
아침식사 맛있게 드셨나요? 식사는 우리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아주 중요한 행위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는지에 따라 건강이 달라집니다. 오늘은 암 종류에 따른 식사 원칙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이병욱 박사의 작품, <행복한 정물> 53.0X53.0cm Acrylic on Canvas 2019
대장암 환자는 해조류 많이
먼저 대장암입니다. 대장암은 식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암입니다. 대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고 대변의 양을 늘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먹어야 합니다. 김, 다시마, 미역, 파래 같은 해조류는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몸에 좋은 미네랄까지 함유하고 있어서 대장암 환자에게 아주 좋습니다. 육류와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피하세요. 대신 콩이나 지방이 없는 살코기로 단백질을 보충하면 좋습니다. 소화가 잘 안되거나 소화 시간이 긴 오징어, 낙지 같은 음식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위암, 부드러운 음식 조금씩
식사의 영향을 많이 받는 또 하나의 암, 위암입니다. 위암 환자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오랫동안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세요. 위암 환자의 경우 위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절제한 경우가 많아서 음식을 조절하기가 까다롭습니다. 장이 위의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식사할 땐 6~8회로 나눠 조금씩 먹는 게 좋습니다.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소화하는 시간을 길게 잡고 충분히 씹어서 죽과 같은 상태로 삼켜야 합니다. 소화가 잘 되게 하고 더부룩한 느낌이 들지 않게 하려면 물을 자주 마시면 좋습니다.
고단백 식품 필요한 간암
간암은 다른 암에 비해 음식의 영향을 덜 받는 편이지만, 간이 안 좋으면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기력이 떨어집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고기나 지방질 음식은 열량을 내기는 쉽지만 체지방으로 쌓일 수 있으므로 콩이나 생선 같은 고단백 식품을 많이 챙겨 먹어서 열량을 충족하면 좋습니다. 전곡류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모든 암이 그렇지만 간암 환자는 특히 술을 절대 마시면 안 됩니다.
폐암은 비타민 섭취 중요
흡연으로 인해 폐암이 생겼다면 비타민과 무기질이 결핍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길 권합니다. 농약을 안 친 채소와 과일을 익히거나 절이는 등 조리 과정 없이 날 것으로 그냥 먹으면 좋습니다. 또, 암으로 폐가 손상되면 기침이 많이 나서 음식을 먹는 게 힘듭니다. 가급적 삼키기 쉬운 부드러운 음식을 잘 씹어 먹는 게 좋습니다. 음식의 온도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기도와 식도가 폐와 가깝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을 먹으면 폐에 자극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방암엔 지방 섭취 자제를
유방암 환자는 체지방을 만들지 않는 식사를 해야 합니다. 동물성지방이나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는 게 첫째입니다. 포만감을 주면서도 체지방을 만들지 않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챙겨 먹는 게 좋습니다. 매 끼니마다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세요. 반대로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자궁내막암, 열량 낮은 식품으로
자궁암 중에서도 내막암은 음식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유방암과 같이 체지방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탄수화물, 동물성지방,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은 안 먹는 게 좋습니다. 해조류, 버섯류 같은 식이섬유가 많고 열량을 적게 내는 식품을 주로 섭취하세요. 짠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
모든 암 환자, 가공식품 멀리해야
암의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암 환자가 피해야 할 게 있습니다. 가공식품입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식품첨가물을 피해야 하는데요. 만두, 어묵, 햄, 라면, 마요네즈 등 우리 생각보다 훨씬 많이 먹고 있는 가공식품들 속에는 어떤 식으로든 식품첨가물이 포함돼 있습니다. 착색제, 방부제, 강화제, 유화제, 안정제, 살균제, 산화방지제, 발색제, 응고제 등 그 종류만 하더라도 350여 가지나 됩니다. 물론 먹어도 괜찮다고 인정받은 것들이지만, 면역력에 미치는 영향까지는 헤아리지 못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화학물질은 우리 몸속에서 산화물질을 만들거나 축적돼 알레르기를 일으킵니다. 결국 면역력이 약화된다는 의미입니다.
가공식품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장점을 누리는 대가는 몸의 면역력 저하입니다. 심지어 특정 식품첨가물은 발암성을 갖고 있기도 하니, 암 환자라면 멀리하는 게 맞습니다. 가공식품을 아예 안 먹을 수는 없겠지만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한다면 위생 시설이 잘 갖춰진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것을 골라, 뜨거운 물에 데치거나 익혀 먹고, 감자·양파·당근·버섯·마늘 등 자연식품 재료를 함께 넣어 조리해 먹는 게 그나마 낫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 몸을 만듭니다. 좋은 것 드시고 건강한 몸 만드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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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월폐견(望月吠犬)
▲... 망월폐견(望月吠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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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4일 金)
▲... 신단수·미래를 여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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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벼베는 가을들녁
법정 판결도때론 믿을수 없는시대
그밖의 소식들도...
수고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