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 고1여름방학후 다음날 동네 5인방이 모였다 인문계 3명 공전 1명. 서울체고 태권도부 1명 나름 각 학교에서 날고 긴다는 넘들이였다 모두가 국민학교 때 부터 태권도 몇년씩 해서 두명은 태권도로 고등학교 가고 나하고 한넘만 인문계로 방학하고 다음날 상암동 옆 모래내 동네로 실실 나와바리 확보하려고 모래내는 그래도 번화가 라서 가스나도 많고 영화관도 있고 유흥가도 있기에 상암동 나오면 철길 굴다리가 있는데 굴다리로 차들이 다니는 길이라서 길옆으로 붙어야 차가 빠져 나가는... 트럭 한대가 크략숀을 크게 울리며 지날쯤 친구 녀석이 비켜서지 않고 그냥 걸어가다가 욕설이 오가면서 트럭 운전사와 조수를 태권도 선수였던 두넘이 방방 뜨며 두명을 박살내 버린 것이다 그리고는 모두 흩어져서 잠수를 탔다 방학 끝나고 만나기로 하고 각자 토껴 버렸다 나는 어디로 잠수탈까 하다가 아버지께 말씀드려 원주 1군사령부 앞에서 양계장 하는 고모 할머니 댁으로 토꼈다. 사실 그때 까지도 공부에 매달리지 않을때 였는데 고모 할머니 아들의 딸이 원주여고 전교 1등하는 공부벌레 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녀에게 저녁엔 공부도 함께하면서 방학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어느정도 공부에 취미를 붙이면서 오전엔 단과반 학원에서 공부하고 오후서너시 되면 학교로 통학을 하면서 그러던 어느날 상아탑 학원 수학2정석 저자 홍성대 선생님 조수를 하게 되면서 학원비 면제를 ... 그리고 영어는 송성문 선생의 정통종합 영어 강의를 들었던 시절이였다 두분다 스타 강사라서 원생이 넘처날 정도로 수강생이 넘쳐났던 그때 나는 두과목을 조수 하면서 강의를 들었던 그렇게 1학년 2학년 까지 학원에서 아침부터 오후까지 보내고 오후4시면 학교로 등교를 했던 73년 74년 시절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74년엔 월남파병 용사들 완전철수 했던 ...
첫댓글 73년 여름이면 임관해서 보병 학교 갔다 와서 충청도 모 예비 사단 신병 교육대에서 더위와 씨름 할 때로군요. 그 동네가 물이 귀해서 훈련병들이 물이 부족해 고생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엉아들은 그렇게 고생 하고 있었는데 애들 하고 쌈박질이나 하고 돌아 다니고..
첫댓글
73년 여름이면 임관해서 보병 학교 갔다 와서
충청도 모 예비 사단 신병 교육대에서 더위와 씨름 할 때로군요.
그 동네가 물이 귀해서 훈련병들이 물이 부족해 고생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엉아들은 그렇게 고생 하고 있었는데 애들 하고 쌈박질이나 하고 돌아 다니고..
박어..
그당시 논산훈련소 후반기공병학교를 마치고 보충대. 3군단사령부에
배속.정승화 군단장 휘하에 있을때.다음해 육사교장 으로 가기전 자대배속되었을때 8.15일 진도개가 발령나고 죄없는 솥단지를 떼고 이송하길래 영문을 모르고
배속지에 납작엎드려 있었는데 문세광이가 육영수여사 저격으로
서거하시는 날이었다고 하는데 인간사
다른곳에서 세월의 풍파를 겪었다니
어언 김재규 정승화 김학원
군단장 이 스쳐지나가
국가변란의 주역.조역으로
그부하 전두환이 활개를 치고 지나간 지난사십년세월이 주마등처럼
아련하기만하다
여러분 건강하세요
그때 그시절의 기억을 정확하게 소환할수있는 능력의 소유자이시네요
상세하게 기억하는 즐거운 모습입니다
야간고딩 다녔나요?
뭔 학교를 오후에 가나요
그렇게 쌈박질하고 다녀도
육사에 당당히 합격하셨다니
머리가 엄청 좋나봅니다
그당시
육사 한명도 합격 못시킨 부산시내 인문계도
많았는데
육사합격증 가보로 보관하시지^^
정말 추억 돋는 내용입니다...
강사들의 이름도 낯 익고,
그 들의 책으로 공부했던 그 시절~~
73년이면 저도 고1땐데 뭐하고 지냈는지
얼른 생각이 안나네요 ^^
안봐도 비디오란 말이 있듯이
가방은 옆구리에 끼고
모자는삐땃하게 쓰고
담배꽁치 입에물고 시리
팔자로 걸으면서 꺼떡 히떡 거리는
너의 모습이 선하다 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