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유망산업으로 선정된 IoT, 커넥티드 오브제를 통한 지불 및 스마트카드 상용화 -
□ 프랑스 IoT 시장 개요 및 현황
ㅇ 2020년까지 152억 유로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
- 몽테뉴 인스티튜트와 A.T. Kearney 컨설팅 사의 연구에 따르면, 프랑스 IoT 시장의 경우 업계 시장 규모가 2020년까지는 152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조사됨.
- 분야별로 살펴보면 2020년까지 주거(스마트홈) 관련 시장이 43억 유로(28%), 스마트 그리드 34억 유로(22%), 교통 30억 유로(20%), 건강분야 27억 유로(18%)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자료원: JDN 연구소 보도자료
ㅇ 프랑스 정부 및 공공기관 IoT 산업에 적극적 투자
- 2015년 프랑스 최대 IoT 벤처캐피털 투자기업인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france)이 사물인터넷 커넥티비티 서비스 제공사 시그폭스(Sigfox)에 1억1500만 유로, 커넥티드홈 개발사 네타모(Netatmo)에 3000만 유로, 네트워크 인프라 및 플랫폼 서비스 기업 액틸리티(Actility)에 2500만 유로, 드론제작사 패럿(Parrot)사에 3300만 유로를 출자하는 등 IoT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음.
- 프랑스 내 IoT 산업 규모 상승세 및 정부 투자에 기반이 된 대규모 네트워크 시스템 인프라 구축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사물인터넷 환경 조성 및 제품 개발이 동시에 이뤄짐.
□ 스마트카드, 유망분야 선정 사유
ㅇ 프랑스 내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확장을 기반, 스마트카드 보급 급속화
ㅇ 스마트카드 사용인구 증가(HS Code 852352 기준)
- 2017년 프랑스 전체 신용카드 사용인구의 66%가 비접촉 지불 기능이 있는 스마트카드 소지함.
- 2016년 총 62억 유로가 6억 번의 스마트카드 사용에 의해 지불됨.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
- 2017년 현재 40만여 개의 상점 및 대형마트 스마트지불 수단 갖춤.
- 1회 평균 지불액수는 10.2유로에 달하며, 2017년 10월부터 1회 지불 상한선이 기존 20유로에서 30유로로 상향조정됨.
· 자료원: La Tribune 및 Le Figaro 일간지 기사, 프랑스 은행연합(FBF) 보고서
ㅇ 대프랑스 수입국 동향 및 한국 순위(HS Code 852352 기준)
- 스마트 카드 2016년 프랑스 주요 상위 수입국으로는 1위 독일, 2위 중국, 3위 스위스 순으로 나타남.
- 독일의 경우 5년이상 전체 시장의 50%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나 2016년 들어 21.5%로 하락하고 2위 중국이 10%에서 14.3%로 시장 점유율 약진함.
- 영국의 경우 2015년 중국에 2위 자리를 스위스에 3위 자리를 내어주고, 4위로 하락한 데 이어서 브렉시트의 여파로 2017년 상반기 통계에서 -84.8% 수출 감소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남(14위).
- 체코의 경우 2016년 전년대비 428% 수출 증가로 2015년 24위에서 9위로 대폭 상승함.
- 대만의 경우 전년대비 2016년 127% 수출 증가 폭을 보이며 18위에서 11위로 약진함.
- 한국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1% 미만으로 미미하나, 2017년 상반기 수출액 전년대비 200% 증가하는 등 감소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섬.
최근 4년 프랑스 상위 10개국 스마트카드 수입현황(HS Code 852352)
(단위: 백만 달러)
순위 | 국가명
| 2014
| 2015
| 2016
| 2017
|
1
| 독일
| 220.2
| 190
| 52.7
| 19.5
|
2
| 중국
| 34.2
| 37.8
| 35.2
| 19.5
|
3
| 스위스
| 26.6
| 26
| 22.6
| 13.6
|
4
| 폴란드
| 10.7
| 10.4
| 15.5
| 12.6
|
5
| 루마니아
| 12.4
| 8.8
| 13.6
| 8.3
|
6
| 이탈리아
| 4.1
| 8.8
| 12.8
| 7.8
|
7
| 체코
| 1.6
| 1.3
| 6.9
| 5.0
|
8
| 멕시코
| 3.4
| 3.5
| 3.0
| 3.8
|
9
| 벨기에
| 1.8
| 2.2
| 5.3
| 3.2
|
10
| 대만
| 0.9
| 2.4
| 5.4
| 3.2
|
36
| 한국
| 0.4
| 0.1
| 0.1
| 0.2
|
-
| 총계
| 316.3
| 285.5
| 173.1
| 96.7 |
주: 1) 순위는 2017년 기준, 2) 2017년 수치는 1~8월 통계, 3)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한국 스마트카드 제품 진출현황
ㅇ 대한수출입 규모 및 동향
- 한국의 대프랑스(HS Code 851712 기준) 수출규모는 2013년 25만3000달러, 2014년 44만 달러로, 2015년 14만6000달러, 2016년 113만 달러임.
- 대한국 수입규모는 2014년 44만 달러로 최고 수위에 도달 후 2015년 -72.7%로 급속히 하락하다가, 2017년 상반기 200% 상승세로 돌아섬. 브렉시트의 여파로 영국 수출이 급감해 중국 및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동반 약진이 이뤄짐.
- 반면, 2016년 프랑스 내 한국산 스마트카드 점유율은 1% 미만으로 미미한 상황임. 독일, 중국, 스위스 3대 국가가 전체 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고 그 뒤를 폴란드, 루마니아, 이탈리아가 각각 6.3%, 5.5%, 5.2%의 점유율로 뒤따르고 있음.
- 한국 내 프랑스산 해당 제품군이 차지하는 규모는 2015년 79만4000달러, 2016년 81만4000달러임. 점유율은 각각 0.78%, 0.76%로 전체 12위, 유럽국가 내에서는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영국에 이어 5위을 차지함.
한국의 대프랑스 스마트카드 수출현황(HS Code 852352 기준)
구분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대프랑스 수출액(천 달러) | 253 | 440 | 146 | 113 | 177 |
전년대비 증감률(%) | -25 | 74 | -72.7 | -22.4 | 200 |
프랑스 내 한국산 점유율(%) | 0.07 | 0.1 | 0.04 | 0.05 | 0.15 |
주: 1) 2017년 1~8월 통계수치, 2)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스마트카드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Think & Go 스마트스크린
- 스마트 지불수단의 일환으로 NFC가 내장된 카드의 스크린 접촉만을 통한 지불 가능함.
- 여행을 위한 공항 면세점 및 기내 제품 구매 등 활용영역을 넓혀갈 수 있음.
- 세계적인 지불수단 솔루션 그룹 Ingenico가 2016년 4월에 Think & Go NFC 스타트업을 매입해 기술력을 향상함.
- 2017년10월 Think & Go의 스마트 스크린 2대를 파리 리옹역에 설치해 시범운용 중이며, 연말까지 30여 개 역으로 확장 설치 예정
파리리옹역 Think & Go 스마트스크린 시범운용 | CES 2016 박람회 중 스마트스크린 시범 중
|
자료원: Usine Digitale 기사, © Mediatransports 화면캡쳐, LSA 커넥티드 커머스 전문잡지
ㅇ PayinTech 스마트지불수단 팔찌 - 스마트 지불수단의 일환으로 NFC가 내장된 팔찌로 지불수단의 간편화함.
- 호텔이나, 스키장, 여행패키지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기업들을 위한 스마트페이 솔루션으로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고객들의 구매성향을 통한 마케팅 피드백도 가능해짐.
ㅇ Morpho 스마트카드 주요 제조기업
- 2017년 초 프랑스 사프란 그룹(Safran Identity & Security)은 프랑스 스마트카드 주요 제조업체인 Morpho사를 Advent International그룹(미국)에 매각함.
- Advent International 그룹소속 기존 스마트카드 제조 업체인 Oberthur와 함께 프랑스 제1의 스마트카드 업계로 발돋움함.
2016년 주목받은 프랑스의 IoT분야 주요 기업들
기업명(로고) | 세부사항 |
| ㅇ 분야: 스마트 스크린 ㅇ 기업명: Think & Go ㅇ 홈페이지: http://thinkandgo-nfc.com/ ㅇ 주요 내용 - 커넥티드 스크린에서 사고싶은 물품 화면 위에 NFC 장착된 스마트카드나 스마트폰 등을 대어 간편결제 가능하게 함 |
| ㅇ 분야 : 스마트지불수단
ㅇ 기업명: PayinTech ㅇ 홈페이지: http://www.payintech.com/ ㅇ 주요 내용 - 현금과 카드지불 수단을 팔찌로 대체해 지불하는 서비스 제공. 특별히 여행중 귀중품을 소지할 필요가 없음 |
| ㅇ 분야: 스마트 카드 ㅇ 기업명: ABC Smartcard
ㅇ 홈페이지: http://www.shop-smartcard.com/ ㅇ 주요 내용 - 스마트카드, 스마트지불시스템 및 리더기 등 판매 및 서비스 제공함. |
| ㅇ 분야: 스마트카드, 바이오메트릭스, 보안
ㅇ 기업명: Morpho ㅇ 홈페이지: https://www.morpho.com ㅇ 주요 내용 - 스마트카드 및 솔루션 1위기업 |
자료원: 각 회사 사이트
□ 관세율, 수입규제 및 인증
ㅇ 0% 관세
- 스마트카드 제품 대프랑스 수출을 위한 관세율은 2011년 한-EU FTA 관세철폐 협정이후 기존 3.7%(두개 이상의 전자집적 회로를 갖춘 스마트카드의 경우)이던 것을 0%로 철폐됨.
ㅇ 인증
- EMV 인증: Europay, Master Card, Visa 세계 3대 카드회사가 개발한 IC카드 표준규격으로 프랑스 진출시 요구됨.
- CB 인증: CB(Carte Bancaire)는 프랑스 금융업계 지불카드 관련 연합으로 IC칩, 카드의 플라스틱 부분 제조사 및 카드고객맞춤 서비스 제공업체는 프랑스 자국 시스템을 갖춘 CB에 매년 승인을 받아야 함.
인증 및 관련기 관 | 홈페이지 | 주요 내용 |
CB | http://www.cartes-bancaires.com/en | 프랑스 금융계 지불카드 연합 |
ELITT | http://www.elitt.com | CB 승인을 위한 제품심사 기업 |
EMV | https://www.emvco.com/ | 세계3대 카드사의 카드 표준규격 |
□ 전망 및 시사점
ㅇ 프랑스 IoT 분야 2020년까지 152억 규모 시장으로 성장 예상
- 경제5개년계획에 따른 프랑스 정부부처 570억 유로 지원 중 친환경분야에 200억 원(35%), 디지털화에 90억 원(16%) 지원 등 적극적 투자를 바탕으로 IoT 분야 스마트 그리드 인프라 및 제품의 동반성장 예상됨.
- 2013년 전 중소기업 및 디지털경제·혁신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장관에 의해 시작된 Frecn Tech정책에 이어 2017년 브뤼노 르메르 현 재경부 장관 친환경, 디지털화를 위한 Frech Fab 정책으로 프랑스의 미래 유망산업에 지정된 IoT에 적극 지원 및 스타트업 개발에 박차를 가함.
ㅇ 프랑스 스마트 지불수단으로의 변화
- 기존, 현금, 개인수표 및 신용카드의 지불수단이 점차 퇴화되고, NFC시스템을 장착한 스마트카드의 등장 이후 최근 2~3년간 급속도로 지불수단에 스마트화가 이뤄지고 있음.
- 스마트 카드 소지자가 전체 신용카드사용인구의 과반 수를 넘었고, 올 10월부터 소액결제가능액이 20유로에서 30유로로 증가하는 등 스마트 카드의 유용성 및 안전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음.
- 이에 따라 스마트지불수단과 관련된 프랑스 내 스타트업 및 주요 기업들의 발빠른 움직임이 생겨남.
□ 시사점
ㅇ 프랑스 IoT 시장 중 주요 지불수단인 스마트카드 제조는 프랑스 내의 복잡한 금융시스템과 세계적인 EMV 인증과 프랑스 국내 시스템인 CB(Carte Bancaire) 인증을 이중으로 받아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으므로 직접 진출보다는 스마트카드 시장의 주요 독점그룹과 기술협력 등을 통한 우회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됨(자료원: 유럽의회 기사).
ㅇ 비자, 구글, 아마존 등 e-커머스 관련 대기업의 스마트카드 및 지불환경 개발의 추이를 살펴보고 유럽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제품 개발에 나서야 함.
ㅇ 프랑스는 '프렌치 파브(French Fab)'를 통해 국가적으로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을 하고 있는 바, 현지 유망 스타트업과의 연구개발 등의 협업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방법도 초기 시장현황 파악 및 연결선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프랑스 주요 일간지 레제코(Les Echos), Global Trade Atlas 및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및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