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함성)
자아아 사진 나간당~~!!!
2호선 강남역
강남역 가는 게녀들 많이많이 구경가요 >ㅇ<
▲광고 원본이미지
2호선 홍대역
홍대역 8번출구랑 9번출구 사이야!! 나는 지난주말에 벌써 보고왔어 ㅎㅎㅎㅎㅎ
▲광고 원본이미지
다시 한 번 박수함성 (짝짝짝)
광고는 4월 6일까지 게재될 거고, 모금 사용 내역은 BWAVE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어~
. . . . .
근데 광고를 올리는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나봐... ㅠㅠ
아래에는 BWAVE 에서 쓴 글을 허락받고 퍼온 거야!
저희는 2월 8일 첫 시안을 메트로에 심의를 넘겼으며 계약된 광고 게시일은 2월20일 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광고가 걸린 날짜는 3월 7일이며 여러번의 시안 수정작업을 거쳤으나 아직까지도 홍대광고에 대한 정확한 심의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강남역에 걸린 광고는 3월 20일부터 애초에 계약한 위치가 아닌 다른 자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광고심의가 계속해서 늘어짐에 따라 광고 재계약 시기를 놓쳐 지금은 다시 광고를 연장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되었으며, 우리 계약의 뒷 광고에 밀려 현재 강남역의 좋은 자리를 두고 다른 자리로 옮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광고 심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 계속해서 광고를 걸지 못하여 아예 계약취소가 될 뻔도 하였습니다. 계약서를 작성하였어도 여러 조항에 따라 우리는 메트로라는 갑에 휘둘리는 을에 불과하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재심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바로 광고를 교체한다는 조건하에 광고를 미리 걸었으나 이와 관련하여 민원이 들어올 경우 광고가 내려갈 수 있다는 염려에 광고게시일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현재시점까지 홍보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저희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의 심의 결과를 서면으로 받기 원하였으나, 심의기구는 서면으로 결과를 주기위해서는 심의를 의뢰한 메트로에게만 전달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재심의 시안을 넘기는 과정에서 메트로에서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로 재시안 심의를 정식으로 요청한 것이 아닌 약식으로 간단히 요청하여 메트로에게도 서면으로 결과를 통보하기 어렵다고 하였으며, 이를 확인한 후 메트로에 정식 승인 요청을 해달라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메트로에서는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에서 서면으로 답변을 받아도 광고주인 비웨이브에게 전달할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광고주가 광고 심의에 대한 답변을 서면으로도 받아볼 수 없다니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메트로가 일반 작은 사기업도 아닌데 일반 작은 사기업에서조차 하지 않을 구두로만 결과를 통보하는 업무방식이 너무나 황당합니다. 구두로만 내용이 전달될 경우 얼마든지 오해와 곡해를 일으킬수 있고 증빙조차 되지 않는데 나라에서 운영하는 공기업인 메트로의 업무방식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달이라는 심의기간을 거치면서도 아직도 몇몇개의 시안에 대해서는 최종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이며 이로 인하여 힘들게 계약한 광고가 취소될 뻔도 하였습니다. 겨우 취소될 뻔한 상황은 면했으나 기존에 계약한 광고시작일에 광고가 걸리지 않아 미루어진 15일만큼은 처음 계약한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메트로가 심의를 무조건 반대하지 않고 조금만 신경썼다면 한달이나 되는 긴 심의기간이 걸리지도 않았을 뿐더러 처음 계약한 좋은 광고자리에 한달내내 문제 없이 게시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견을 달자면 메트로는 작년‘여성시대 여혐혐 지하철 광고' 이후 뭐 하나 나아진 것이 없었습니다. 단 하나 달라진 점이 있다면 본인들이 판단 불가능하고 논란이 많을 시안에 대하여 직접 심사하지 않고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에 의뢰를 한 점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처음 보낸 시안만 그러했을 뿐 수정요청을 받아 수정하여 송부한 재시안의 경우 한국자율심의기구에 심의를 요청하지 않았으며 시안 중 테스트기가 있는 시안의 경우‘임신테스트기는 청소년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라는 구두 설명만으로 심의를 통과시키지 않았습니다.
비웨이브가 하는‘임신중단합법화' 광고는 외국에 걸린 광고들에 비하면 ‘차가운 물을 마시면 시원하다’ 수준의 상식적이고 당연한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광고 걸기위한 모든 과정이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과연 이 광고가 여성인권에 관한 내용이 아니었더라도 이렇게 힘들었을까요? 저희는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많은 사례들과 경험을 비추어봤을때 메트로는 이런식으로 심의를 지연 시킨적이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힘을 모아 광고를 걸긴 하였으나 언제 내려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또한 이 다음 광고가 너무나도 걱정됩니다. 이번엔 비웨이브지만 추후 다른분들이 여성의 목소리를 내는 광고를 할때에도 메트로는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다음 광고에도 이번에 저희가 겪었던 대로 심의기간을 무기한 연장할 것이고 더 심각한 상황이 된다면 그 이후엔 아예 계약취소를 유도하는 상황이 올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웨이브가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여성의 목소리를 내는게 어려울줄은 알았으나 이토록 힘든 일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온갖 성형외과 광고와 사행성 게임 광고만 하더라도 구글에 검색만 하면 쉽게 지하철 광고로 걸린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당연한 대한민국 여성의 기본권을 달라고 호소하는 광고가 이렇게까지 게재가 힘들다니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저희는 묻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은 언제까지 여성의 입을 막고 기본권을 박탈할 것입니까? 여성시대 때부터 지금까지 뭐 하나 여성의 목소리를 내는게 쉬운일이 아님을 매 순간 순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여성시대 여혐혐 지하철 광고때 논란이 되었던 항목에 관하여 더이상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박원순 시장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여름, 여성시대 광고 논란 이후 앞으로 매월 약 700건에 달하는 광고도안 심의시 '성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 여부'등 서울시의 '성별영향분석 평가항목'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 메트로의 말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성형외과 광고는 무분별하게 게시되어 있는데 왜 여성인권을 향상하기위한 광고에만 이리 힘든 심의기준을 적용하는지 의문입니다.
메트로는 이러한 행태를 당장 시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서울시에게 언행불일치을 몸소 실현하고 있는 메트로의 이중잣대에 대하여 지속적인 감시를 해야할 것을 요청합니다.
비웨이브는 여성의 목소리를 내는 광고도 다른 광고와 동일한 심의기준을 적용하여 판단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아래는 심의에 탈락한 시안들입니다.
모든 이미지는 변형과 부정적 전시를 금합니다. 또한 위사항을 지킨다면 상업적 이용외에는 모든이용이 가능합니다.
MY BODY MY CHOICE
* 여성의 기본권을 위해 서명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goo.gl/VkhVMj
https://goo.gl/VkhVMj
https://goo.gl/VkhV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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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응....계속 미루고 확답을 안준대....
쉬운상식은 밑에 있는게 더 좋은데..ㅠ
근데 원치않았던 임신은~~ 이거는 위랑 아래랑 같은거 아냐??
서명했다!
서명!
내 몸이야 내가 내몸 어쩌겠다는데 내가 못키우겠다는데 돈도 직장도 안줄꺼면서 지랄마라고 이걸 언제쯤 알까
ㅜㅜ이렇게라도 시작해서 좋다ㅜㅜㅠ슈고하셨다정말
와 광고 퀄리티 넘 좋다!
전도 좋고 후도 좋고 역시 큰일은 여자가 해야하나봐
서명햇다 화이팅
서명했다! 탈락한 시안 어이없네..내 몸의 권리는 나한테 있다고 말하는게 왜 심의에 걸리는거;;;;; 아직 갈길이 멀었지만 화이팅!
서명했다!!
서명!
서명했다! 넘 좋아 화이팅 ㅠㅠㅠ!!!!
크!!!!!!넘나 기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명했어!!내가 죽기전까지 꼭 낙태 합법 됐음 좋겠다ㅠㅠ
서명!
서명 ㅎㅎ
서명해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