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마우스’ 박지성(23·PSV에인트호벤)과 프랑스의 간판골잡이 티에리 앙리(27·아스날)가 다시 만난다. 이번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이다.
박지성과 이영표(27)가 속한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은 27일 오전 실시된 2004~2005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본선 1라운드 32강 조편성에서 잉글랜드의 아스날, 그리스의 파나티나이코스, 노르웨이의 로센베르그와 E조에 편성됐다. 에인트호벤은 다음달 15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아스날과의 원정경기로 조별리그 첫 판을 시작한다.
박지성과 앙리는 2002년 5월 월드컵 개막 직전 수원서 치른 한국과 프랑스 대표팀간 평가전에서 한 차례 만난 적이 있다. 당시 박지성은 1-0으로 뒤지던 전반 26분 아크 부근에서 통쾌한 왼발 슛으로 골을 터뜨려 이름값을 드높였다. 아쉽게 3-2로 졌지만 박지성은 이영표와 함께 히딩크호를 이끌며 레블뢰 군단에 당당히 맞서 4강신화의 발판을 다졌다.
태극 듀오는 2년여 만에 지난 시즌 프레미어리그 득점왕(30골)과 MVP를 차지했던 앙리가 이끄는 아스날과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프레미어리그 역사상 115년 만에 무패 우승(26승12무)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에버턴, 버밍엄, 블랙번을 차례로 꺾고 43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앙리 외에도 수비형 미드필더 파트리크 비에라(프랑스), 데니스 베르캄프(네덜란드),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스페인) 등 스타들이 즐비하다.
한편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는 강호들이 한 조에 엉켜 혈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별리그 1차전은 다음달 15~16일 벌어진다.
▲A조=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 AS모나코(프랑스)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첫댓글 흠 아인트호벤잘하면 16강에갈수있을듯? 피나티나이코스만 이긴다면..
어떻게 하나같이 진출팀을 예상조차할수가없지 ㅋㅋ 실력비슷비슷할꺼같은건 A조,C조,F조,G조 C조는 죽음이네
파나티나이코스에 리발도 있죠??
옴림피아코스이에요 ^^
F조가 최강이다 진짜 다른조도 만만치는 않은데 바르샤랑 밀란이 최고 빅매치일듯
G조가 가장 죽음인듯...
C조인데..아무리봐도..죽음의조는..
G조가 죽음의조 같다...ㅋㅋㅋ
g조가 작살이네 ;;; 다들 날린다고 날리는 애들만 모여 있네 ㅡㅡㅋ 다른조는 4위 할 팀이 대충 보이지만 g조는 도대체 감이 ;; 왠지 안더레흐트가 떨어질꺼 같은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