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때가 되면 시간적 여유가 조금 생기는 교사들.
함께 근무했던 후배교사들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아트 책보고' 구경을 하기로 했어요.
먼저 스카이 돔 가까이에 있는 레스토랑 '닥터 로빈'에서 점심을 먹고.
고척 스카이돔
닥터 로빈 전경.
고등학교가 보이는 신기한 뷰
제 책 '격파왕 태권 할매' 출간 기념 촬영.
두 명이 사서교사라서 홍보도 부탁하고,
도서관에서 책 구입할 때 이 출판사 책도 많이 구입해달라고 했어요. 신생출판사인데 책을 아주 잘 만든다고 하니, 꼼꼼히 살펴보더니 제 말에 100% 동의 하더군요.
음식은 좀 비싼 듯하지만
제 입맛에는 맞았어요.
건강을 생각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하더니 그런 듯.
점심을 먹고,
스카이돔 아트 책보고로 향했어요.
그곳 북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우예니샘이 선물로 주신 초콜릿.
글 쓸 때 먹으면 에너지 짱이겠어요.
커피를 마신 후
본격적인 '아트 책보고' 탐색!
초등교사이어서 그런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그림책 코너에서 한참 구경하고,
정보를 나눴어요.
주로 예술 전문책 위주.
예술적인 그림책
작은 책들.
잠시 쉬다가
아트 책 보고.
예술에 관한 책 보물창고.
너무 좋은 공간^^
오랜만에 후배들과 만나 눈 호강했네요.
후배교사들이 힘 내서 3월을 맞이하길^^
* 교사들은 3월 공포증이 있어요.ㅋ
첫댓글 좋은 전시회군요
수도권이 부럽습니다
근데 구경온 다른 사람들은
없나요?
규모에 비해 사람이 너무 없어요
예,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어요. 주말엔 많겠죠?
@바람숲 백성들이 책을 읽어야하는데
걱정입니다
@happycountry 그러게요. 아주 심각합니다.
알모서점에서 한국 그림책의 역사라는 강의를 하는데 해남에서 일산가기란ㅜㅜ
그렇네요. 알모책방에서 좋은 강의를 많이 해요. 저는 두 번 정도 가봤어요.
@바람숲 제가 동화책을 읽으면서부터 상상력도 풍부해지고 생각도 유연해진거 같아요
책이 이렇게 좋은 것인데 안타까워요
@happycountry 어머나^^ 책에 빠지셨군요.
@바람숲 ^^
저기 옆에서 팝업북 전시회도 했는데요. 1800년대 후반 팝업북도 있어서 놀랐어요.
생긴지 얼마 안되어 공간이 넓고 깨끗하지요.
오래 돼서 장갑 끼고 봐야하는 책도 있더라구요.
후배 말이 팝업북 전시했었는데 치웠다고...
책보고 가볼만 하겠네요
예술 관련 책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저도 가봐야겠어요. 멋진 곳이네요^^
근데 동시와 동화책이 없어서 허전...ㅠㅠ
정말 힐링되는 시간이였어요^^.3월 공포증 잘 이겨내보겠습니다^^!
예, 지금도 잘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