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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있어서 지방4년제(전자정보) 졸업하고 군대를 왔습니다, 동아리에 환장하는 바람에 학점도 바닥이고
토익이라곤 학교다닐때 모의토익 한번본게 전부고, 자격증은 한문2급 하나? (음 운전면허랑 태권도도 있군요 ㅎㅎㅎ ^^)
아, 암튼, 뭐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기도 하고 고민도 많이하고 집안에서 맏이라서 기대도 크거든요
한창 고민하던 중 친하게 지내던 선배 두분이 우연찮게 연락이 되었는데 같이 일해보자고 하더군요,
한분은 삼성생명 한분은 PCA입니다, 두 직종다 FC를 하자는 거구요, (보험파는 일이죠~)
인터넷 찾아보니 앞으로의 전망은 외국계가 좋아질거라 하는데 아직 국내 1위는 삼성생명이고,
(보험업계 분석해놓은거 보니까 PCA는 2위 삼성은 6위긴 하던데)
암튼 두분다 좋은분이고 설령 제가 사기당해도 그냥 인생공부했다 치고 잊어도 좋은 선배들이라 고민을 해봅니다,
면접보고 둘다 떨어질수도 있겠다만, 암튼 객관적이고 일반적인 조언들 부탁드릴께요~
뭐, 보험의 왕이될지도 몇개월만에 때려치고 나올지도 어떻게 될지도 모르지만 연락이 되고 이렇게 글까지 썼다는 건
제 마음도 어느정도 기울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어요. 끝은 모르겠지만 '마크툽' 일 겁니다 ^^
삼성선배가 하셨던 말이 생각나는 군요
"물론 보험이라는 것에 사회적인 거부감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네가 여기저기 알아보고 스펙쌓고 하는동안 시간을 보낼거면
남들이 해보지못하고 말하는 보험과 네가 직접해보고 하는 보험은 다르니 한번 도전해 보는것도 괜찮을 거다"
암튼, 조언 부탁드릴께요[말번이라 언능자야해요 ㅋ]
첫댓글 모든 다른 조건이 비슷한 상태에에서 두 회사를 비교하신다면 제가보기에 PCA와 삼성생명중에서 PCA로 선택하라고 하겠습니다...
뭐, 어떤 보험업계 분석글을 봤는지를 모르겠지만, 회사로만 놓고 보자면, 요즘들어 약간 밀린다고는 하나 어느분야를 막론하고, 1위는 삼성이구요 -_-;; 뭐, 고객만족도, 마켓쉐어, 브랜드파워, 자산, 매출... 그런데 꼭 회사의 순위와 업무를 수행하는 입장에서의 순위가 같은건 아니라는거 생각하시구요. 굳이 비교를 하자면 삼성같은경우는 엄청난 수의 FC 분들이 계셔서, 체계적인 지원, 교육같은게 잘되있구요 인지도도 높구요. 외국계는 후발업체다 보니 상품 가격 경쟁력이나 보상면에서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삼성은 대졸설계사 조직보다 기존의 고졸 설계사 조직이 활성화 되있다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