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음고생이 극에 달하는 때입니다.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그러한 까닭으로 예정에 없던 군산을 다녀옵니다.
명절 음식 장을 보기로 한 날인데 군산 다녀오느라고 늦었습니다.
옆지기와 옆지기 엄마와 장 보러 가기 전에 저녁부터 먹습니다.
늦은터라 준비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한 그릇 뚝딱 할 해장국집으로 향합니다.
다농 근처로 이전에 홍굴이 해물짬뽕 하던 집인데 바뀌었네요.
이전에 다녀온 옆지지가 괜찮다고 했던 집입니다.
벽에 붙은 차림판입니다.
차림이 많지는 않습니다.
수저통 위에 붙어 있는 안내
선지를 더 준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습니다.
좋아하는 마늘과 양파절임
마늘은 간이 잘 베었는데 양파는 덜 베어서 생양파 맛으로 맵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양파는 살아 있네요.
여느 해장국집에서 맛 볼 수 있는 새콤달콤 잘 익은 깍두기
맛 없는 배추 김치
취향에 따라 넣어 먹을 고추와 파
맑은해장국
저는 맑다고 하길래 무우국 같은 맑은 국물을 생각했는데 요렇네요.
양념장(?)이 덜 들어가 심심하면서 그 맛이 깔끔하니 좋습니다.
가마솥해장국
맑은해장국과 비교가 되시는지요.
순대국밥의 국물처럼 텁텁한(?) 맛이고 약간은 간간하고요.
옆지기는 요게 더 낫다고 하네요.
건더기를 찍어 먹으라고 주는 소스인데 뭔 맛인지 잘 모르겠어요.
약간 달달하기는 한데 찍으나 안찍으나...
선지를 더 달라고 하니 요렇게 큼지막한 덩어리를 줍니다.
두번째 받은 접시네요.
선지도 듬뿍 주고, 양도 부족하지 않고, 맛도 있고...
앞으로 선지가 먹고 싶으면 들를 곳이네요.
한가지...
저희가 텔레비젼 근처 탁자에서 밥을 먹었는데 소리가 엄청 크길래 좀 줄였더랬죠.
그랬더니 조금 있으니 다시 원상복귀.
(밥 먹고 있던 주인집 꼬맹이가 그랬는지 주인장님이 그랬는지는 모르겠음)
뉴스였으니 주인장님일 확률이 높은데.
너무 큰 텔레비젼 소리는 밥 먹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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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명 |
장지리 가마솥해장국 |
주소/위치 |
지도 참고 |
메뉴/가격 |
사진 참고 |
전화 번호 |
사진 참고 |
첫댓글 저녁안묵었더니...;;;
더.배.고.파.요..ㅜㅠ
왜 끼니를 거르셨어요.
배 고프면 잠도 안오는데
골치아픈일이 생겨서요;;;입맛이 뚝;;;
저는 그렇게 되면 더 많이 먹는데...
그러고는 자버린다는
머리가 띵.~...^^;;;;; 전 화나거나 고민있으면 못먹어요...
술은 마셨는데..것도 시엄니계시니 ^^;;;
그게 좋은건데.
그래야 신경 쓰고 고민 있고 하면 살도 빠지고.
넘들도 뭔일 있나보다 알 수도 있고.
저처럼 하면 살만 계속 늘어요
흐.....전 저리해도 살이 많아요;;;;
살얘기하니 머리가 더지끈;;;
다 제가 먹어서 그런거니 저는 인정은 해요.
누가 살 쪘다고 하면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지나가다봤는데이래생겼군요
해장지대로네요
나쁘지 않았어요.
선지국 못먹은지 백만년이라
맛있는집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회가 되면 다녀와야겠네요
선지 리필 킹왕짱 입니다
선지를 좋아하신다면 후회는 안하실 듯.
선지 해장국 알라잌 댓 ㅋㅋ
싫어하시는게 있으실라고요
반사~ 찌찌뽕입니닷.. ㅋㅋ
저는 싫어하는거 있어요.
추어탕은 입에도 안대고
물에 불은 비계 완전 싫고
물에 불은 생선은 안 좋아하고
저도 있어요
꼼장어 입에도 안대고
복숭아 한개이상 안먹고;;
비린내 나는 음식 안먹음;;; ㅎㅎ
이쥡 맛있다고 하던데욧!!?
선지리필 최고 ㅋ
추가제공
가봐야지.
안그래도 저번에 선지국 먹고 싶다고 썼는데.. 여기 한번 가봐야겠네요...ㅎㅎㅎㅎ 맛나보여용...
나쁘지 않음
선지 국밥 안먹음~~ 소머리 모듬 수육으로~~
내는 선지 좋아 함
^^..저도 선지국밥 좋아함..
구수먹고 선지로 해장ㅋ
해장 덜 하셨네
선지 말고 다른건 없어용? ㅋ
뚝배기에요?
아님 차림판에요?
뚝배기에는 선지 말고 내장 조금 있었고.
차림판에는 모르겠고
속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