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할때 면역억제제 먹는 시간을 10시로 정해줘서 아침, 저녁 10시에 먹었으나 직장생활 하는 저로서는 회식 참석이나, 저녁을 일찍 먹고 2시간 공복지키기가 힘들더군요 2012년 새해 부터 과감하게 5시로 변경 했습니다.
올해초 프로그랍 1.5 알 먹던 시절 저녁 10시에 면역억제제를 먹고 잠 들어 다음날 아침 FK 농도가 6~7 정도가 나왔구요 면억억제제 먹는 시간을 오후 5시 바꾼후 똑 같이 1.5알 먹었는데 갑자기 아침 FK 농도가 10.4가 나왔어요 선생님이 결과 보시고 바로 1.25알로 변경해 다음 검사 FK 농도 8.5가 나왔음 그 다음 또 1알로 변경 했고 FK 농도는 5.2가 나왔어요
한참 활동중인 시간에 먹어서 그런는지 배고플때 먹어서 그런건지 이유는 모르겠음. 그리고 한 2번 정도 FK 농도가 5~6 사이로 일정하게 나오고, 간기능검사 정상으로 계속 유지 되니까 선생님께서 하루에 1번 먹어도 되는 장기형 면역억제제 "아드바그랍"으로 변경 해 주섰습니다.
5시로 바꾸고 나서 약효 지속시간이 (9시간에서 14시간으로) 늘어 났음에도 FK 농도가 더 높게 나온걸 보면 먹는 시간대에 따라 면역억제제 흡수력이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저만 특수 체질이라 그럴수도 있겠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