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1980년대 후반부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지원 하에 미국, 유럽연합, 일본, 러시아의 공동협력 과제로 진행되고 있는 핵융합 에너지 연구 프로젝트.
핵융합이란 높은 온도 높은 압력하에서 두 개의 가벼운 원소가 충돌하여 하나의 무거운 핵으로 변할 때 질량 결손에 의해서 많은 양의 에너지가 방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핵융합은 태양뿐아니라 모든 별에서 나오는 에너지의 근원으로 우주 에너지 생성의 근본이다. 태양의 에너지는 플라즈마 상태에서 수소끼리 결합하여 헬륨으로 변하는 핵융합반응의 결과이다.
핵융합 반응을 연쇄적으로 일으켜 폭발에 이르게 하면 수소폭탄이고, 이를 제어해 에너지화 하는 것이 핵융합발전이다.
핵융합 에너지 연구는 동서냉전 초기였던 1950년대 초에 수소폭탄 개발과정에서 얻은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미국에서는 1951년 프린스턴대를 중심으로, 소련에서는 사하로프 박사의 주도로 진행됐다.
핵융합 연구는 초기의 예상과는 달리 자기장 속에 가둔 초고온 플라즈마의 불안정성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요구되는 높은 기술수준으로 인해 지속적인 연구에 비해 발전의 속도가 느렸다.
그러나 1968년 소련 과학자들에 의해 '토카막 장치'를 이용한 천만도 고온에서의 안정된 플라즈마 밀폐 결과가 발표되어 핵융합 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토카막은 강력한 자기장을 만들어 플라즈마를 그 안에 가둬놓는 방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세계 3대 핵융합 실험장치로 불리는 미국의 '토카막 핵융합 실험로(TFTR)', 유럽연합의 '유럽 공동연구 토러스(JET)'와 일본의 'JT-60U 토카막' 등과 같은 대형 토카막형 핵융합 실험시설이 건설되었다.
또한 1980년대 후반부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지원 하에 미국, 유럽연합, 일본, 러시아의 공동협력 과제로 '국제 열핵융합 실험로'(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제 열핵융합 실험로 [ITER]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