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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IT주 강세, 외국인 매수세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하며 1,950선을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큰 폭 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국내증시 역시 오름세로 출발. 프로그램매도세가 출회되었지만, 장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장중내내 견조 한 상승흐름을 나타냈으며, 장후반무렵에는 상승폭을 더욱 확대, 20여일만에 1,950선 을 재차 회복하며 마감. 유럽 재정 위기 우려, 중국 긴축 우려, 대북 리스크 등 최근 지수를 짓눌렀던 악재가 완화된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IT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줌. 한편,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상승 마감하거나 강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장중 등락을 거듭한끝에 전일대비 2.1원 하락한 1149.3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 역시 글로벌 증시 상승 및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감. 밤사이 미증시가 지표호조에 힘입어 급등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오후들어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한탓에 상승폭은 다소 제한되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09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52억, 436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0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18계약, 167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삼성전자가 5% 가까이 급등한 것을 비롯하여,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POSCO, 현대중 공업, 신한지주, KB금융, 기아차, SK에너지, LG, SK텔레콤, 삼성물산이 상승 마감.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롯데쇼핑은 소폭 하락 마감. 업종별로 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은행, 보험, 전기가스, 유통, 음식료, 통신업종만이 소폭 하락 했을뿐, 의료정밀, 철강금속, 운수창고, 제조, 증권, 건설, 비금속광물, 의약품, 섬유의복, 기계, 서비스, 금융, 화학, 운수장비 등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냄. 특히, 전기전자업종은 3.42% 급등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 태웅,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덕산하이메탈 등 이 상승한 가운데, CJ오쇼핑, 동서,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성광벤드, 성우하이텍, 태광이 소폭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50.26P(+20.94P/+1.09%) KOSDAQ 505.94P(+3.46P/+0.69%)
[특징 테마]
IT대표주 : D램 업황에 대한 긍정적 분석으로 동반 상승. 하이투자증권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DRAM 가격의 하락이 시장의 기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최근 DRAM 업황 부진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발생 중이지만, 지난 2008년 같은 장기 업황 부진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도체 주식에 대한 분할매수 관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KB투자증권은 금일 하이닉스에 대해 D램 가격 하락 으로 실적이 내년 1분기까지 부진하겠지만 이후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삼성SDI, 하이닉스 등의 IT대표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 음. 한편, 삼성전자의 주가는 동부증권이 보고서를 통해 긍정적으로 분석하며 목표주 가를 기존 1,000,000원에서 1,10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며 상대 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였음.
OLED관련주 : 삼성의 대규모 AMOLED 투자 소식에 상승. 금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올해 2조5천억원을 들여 충남 탕정에 5.5세대 AMOLED 첫 번째 라인(A2라인)을 건설하는 데 이어, 내년에도 추가 라인(A3라인) 증설에 2조원 상당을 투자하기로 내부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큐리어스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NCB네트웍스, 덕산하이메탈 등의 AMOLED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하였음.
U-HEALTHCARE 관련주 : SK그룹의 헬스 케어사업 확대 기대감에 상승. 금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SK그룹이 계열사 유비케어가 지분 100%를 출자해 설립한 건강관리 서비스 업체 에버헬스케어를 계열사로 편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음. 이에 따라 SK그룹의 헬스케어 사업 확대로 헬스케어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에 SK그룹 계열사인 유비케어를 비롯한 마크로젠, 비트컴퓨터, 인성정보 등의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하였음.
미디어법관련주 : 부정적인 증권사 전망으로 일부 관련주 급락. 전일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PP 사업자 승인 신청이 마감한 가운데, 현대증권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종합편성 PP가 차지하게 될 광고재원은 신문, 잡지, 옥외광고, 전문 케이블 PP의 재원 감소분이 될 것이기 때 문에, 광고 효과가 확실한 지상파 3사가 받을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 석하였음. 아울러, 종합편성 PP의 계열사들은 향후 최소 2~3년 동안 대규모 적자를 낼 것이라며, 조선일보 계열의 디지틀조선과 중앙일보 계열의 ISPLUS 등 업체들이 이번 종합편성 PP 사업자 선정으로부터 얻을 수혜는 없다고 판단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기아차(000270) : 자동차 판매 호조 전망에 소폭 상승. SK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내년 글로벌판매실적이 9.7% 성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3,000원에서 6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였음. K5, 스포티지, 쏘렌토 등의 신차효과 유지와 해외 선적물량 증가로 11월 국내외 공장 판매실적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신차의 제품경쟁력 강화로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뿐만 아니라 2011년에도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호평하였음. 한편, 금일 언론에 따르면 동사의 11월 미국 시장 판매 대수는 26,601대로 전년동월대비 48.2% 증가하였음.
GS건설(006360) : 주가 상승흐름 지속 전망에 소폭 상승. HMC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011년부터 주택경기 회복에 힘입어 재무구조 개선이 전망되고, Sales Mix가 본격적으로 개선되면서 Global EPC업체로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동사의 주가가 향후에도 상승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12월~1월 사이에 브 라질 복합화력발전소(5.4억불)와 우즈베키스탄 가스 플랜트(8억불)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며, 12월부터 해외수주 모멘텀도 재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연간실적도 2011 년부터 개선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32,000원을 유지하였음.
두산인프라코어(042670) :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과 영업실적 사상 최대 전망 등으로 소폭 상승. 대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엔고 현상과 일본의 침체가 맞물려 한국의 기계산업이 최대 호황기 진입함에 따라 2010년에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과 함께 영업실적 사상 최대가 전망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2011년 공격적인 설비증설효과도 기대되고, 영업실적 호조와 자회사 리스크 축소로 투자매력 높아졌다고 분석하며, 동사를 금일 신규추천종목으로 편입 하였음.
LG상사(001120) : GS리테일 상장 기대감에 상승. 삼성증권은 전일 리포트를 통해 GS리테일이 2010년 12월에 공식적 으로 주관사 선정 작업을 위한 제안요청서(RFP)가 발송되고, 상장은 2011년 2분기 이 후 일 것이라고 예상하였음. 또한, 동사는 현재 다수의 자원개발사업 투자가 진행중으로 기존 자원개발사업 건의 지분확대와 남미, 중앙아시아에 대한 신규 지분투자가 2011년 상반기 중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최근 동사의 주가 조정이 2011년을 위한 저점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6,000원을 유지하였음.
성지건설(005980) : M&A 주간사 선정 및 용역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삼일회계법인과 M&A 주간사 선정및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 혔음. 이에 대해 동사는 M&A 추진 계획에 따라 절차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전문성 보완과 신속한 M&A추진을 위함이라고 밝힘.
- 코스닥시장 -
SKC 솔믹스(057500) : 삼성전자와 실리콘 웨이퍼 공급계약 체결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와 185.59억원 규모의 태양 전지용단결정 실리콘 웨이퍼(Si-Waf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41.17%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0년 12월1일부터 2011년 12월31일까지라고 설명하였음.
프롬써어티(073570) : 삼성전자와 공급계약 체결로 급 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와 116.68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 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37.4%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0년12월1일부터 2010년 12월15일까지라고 설명하였음.
AD모터스(038120) : 美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전기차 인증과정 진행 소식에 급등. 동사는 금일 언론 을 통해 리튬배터리 전기자동차인 "체인지"를 미국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현재 해외 전기자동차 인증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동사는 美 주요 목표시장이 美 주정부와 연방 방위국, 총무청이라며 美 정부 및 군부대에 입찰방식으로 "체인지" 를 납품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민간 시장으로는 남동쪽 지방인 플로리다와 사우스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알라바마주를 주요 목표 시장으로 잡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하나투어(039130) : 내년 여행 수요 회복 전망에 상승. 금일 신한금융투자 는 동사에 대해 2011년 여행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으며, 여행산업의 성장 국면 재진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였음. 또한, 현대증권도 동사에 대해 연평도 일대 전쟁 상황에도 불구하고 11월 모객 동향은 견조 하였으며 실적 증가율도 둔화되지 않았다며 2011년 1월부터 기저 효과가 소멸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행 수요가 강하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 67,000원과 투자 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화인텍(033500) : 글로벌 LNG선 발주 재개로 내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글 로벌 LNG선 발주 재개와 기존 국내업체들이 수주한 대규모 LNG프로젝트의 기자재 발주 등으로 인해 2011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음. 아울러 KIKO 소멸에 따른 영업외 리스크 감소도 긍정적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원을 신규 제시하였음.
지에스이(053050), 코디에스(080530) : 전기차 충전사 업 전략적 제휴 체결 소식에 동반 상승. 지에스이와 코디에스는 금일 언론을 통해 전 기차 충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및 총판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번 전략적 제휴로 지에스이는 영남지역 영업 및 A/S사업을 총괄하고, 코디에 스는 전기차 충전 관련 제품 및 기술 공급을 담당하게 됐다고 밝힘.
다산네트웍스(039560) : 셋톱박스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주식회사 케이티와 136.40억원 규모의 KT 쿡TV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9.7%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0년 12월1일부터 2011년 12월31일까지임.
중외신약(067290), 메디포스트(078160) : 정부 지원 대상과제 예비선정 소식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금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0년도 하반기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예비선정 대상과제로 중외신약(자회사 크레아젠), 메디포스트 등이 제출한 13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짐. 이번에 예비 선정된 13개 과제에 대한 최종 지원여부는 이달 중순 확정 발표되며, 최종지원대상이 선정되면 업체별로 향후 2년간 10억~20억원 가량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짐.
신텍(099660) : 삼성엔지니어링과 공급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과 209.42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샤(Shah)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5.72%에 해당하는 금액임.
에어파크(060900) : 거래 재개 첫날 하한가. 상장폐지실질심사를 받은 뒤 무려 8개월 만에 주식거래가 재개된 동사의 주가가 거 래 첫날부터 하한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임. 한편, 지난 3월 중순 시작된 상장폐지실질심사 과정에서 개선기간 5개월을 부여 받았던 동사는 이번달 초 개최된 코스닥 상장위원회 심의 결과 개선계획서를 충실히 이행하여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했다는 판결을 받은바 있음.
[특징 상한가]
HS홀딩스(3) : 대명레저로의 피인수 기대감
성지건설 : M&A 주간사 선정 및 용역계약 체결 소식
큐리어스 : 삼성의 대규모 AMOLED 투자 소식에 OLED 관련주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