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손가락 기도♥
조지 레인의 소설 <비범한 일>에는 불평으로 삶이 불행해진 한 간호사가 나옵니다. 그녀는 매사에 평함으로 우울증과 신경쇠약에 걸려서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그 간호사와 대화를 하게 된 주인공은 그녀에게 해결책으로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손가락을 보며 기도 대상을 떠올리는 “다섯 손가락 기도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장 가까운 엄지는 친한 사람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부모와 배우자, 자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2, 검지는 상대방을 대하는 손가락입니다. 상대를 가리킬 때 검지를 사용합니다. 검지를 보면서 친구, 가까이 살고 있는 이웃, 나아가 나와 갈등관계에 있는 상대를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3, 중지는 가장 긴 손가락입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위정자들과 영적 지도자, 교역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4, 약지는 손가락 중에서 힘이 가장 약한 손가락입니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가난한 사람들, 병든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실패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5, 마지막으로 가장 작은 새끼손가락을 보며 나를 위해 기도합니다.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며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다섯 손가락 기도법”을 실천에 옮긴 간호사는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행복을 되찾았습니다. 기도하는 동안에 불평이 감사로 변했기 때문이며 하나님이 그녀에게 은총을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얼마나 기도하고 있습니까? 기도란 나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떼를 쓰는 것보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드려지는 경건의 몸짓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