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 - 너무 멋져요...
다들 명수가 하는 프로포즈에 대해서 박수를 치고 있다.
지연 - 오빠.. 이러한 프로포즈는 원래 저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오빠가 이렇게 프로포즈 해주니깐 정말 좋다.
명수 - 지연아 ^^
지연 - 오빠..
"흠.. 이럴려고 한거면 나가서 좋은 연애하세요."
명수 - 고마워요 리니. 만약에 만나면 맛있는것 사드릴게요.
"네 명수님이랑 지연님 행복하세요."
그래도 이렇게 서서히 Love island에서 자기만의 짝들을 찾는듯 했으나.. 뭔가 다들 부러워하는 눈빛인지.. 아니면 정말
알수없는 눈빛들로 보고 만 있다. 하지만...
민혁 - 나도 정말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할지가 모르겠다만.. 다들 제대로 짝을 찾아서 나가서 좋은것 같네...
우현 - 그래서 너도 뭐 나갈려고???
민혁 - 나는 그냥 여기 남아있게....
사라 - 민혁오빠는 뭐 이상형이 어떻게 되요? 그러고보니 오빠만 짝을 못찾는것 같은데..?
민혁 - 있어. 그런데 말을 못하고 있지.
성열 - 형은 꼭 이럴때 수줍어진다니깐.
민혁 - 이성열 너는 나의 연예관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니깐.
우현 - 아무튼 우리 이렇게 남아있는 사람들끼리 잘해서 인연 찾으면 애들처럼 나가서 확 연애하자.
이렇게 말들을 하고 각자방에 들어가고...
여자방
나연 - 지효?
지효 - 어.. 언니...
나연 - 창빈이가 너를 차버리고 나를 선택한것 참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지효 - 난 어차피 민준님을 알아가면 되니깐..
나연 - 괜찮겠어?
지효 - 언니 나 강철멘탈이야 강철멘탈.
그때..
사라 - 지효야
지효 - 어 사라야 왜???
사라 - 아까 방에서 민준님이랑 뭐했어? 키스했어 아니면 그.. 뭐라고 해야하나???
지효 - 그냥 이야기만 나눴다고...
채영 - 그런데 민준님이 그렇게 이야기 하는분이야??
지효 - 왜???
채영 - 궁금해서 그래..
사실은 다 리니가 본 상황들을 말해주기가 미묘한 상황이다.
남자방
우현 - 송민준
민준 - 네 선배
우현 - 아까 그 지효씨랑 뭐했어???
민준 - 그냥 이야기만 나눴어요.
민혁 - 정말요???
민준 - 그럼 뭐 여기서 뭘 하겠어요.
끝까지 둘다 이야기만 나눴다고 하던데.. 리니 좀 고발해봐요. 나 너무 궁금해서 미쳐요.
"괜히 이런것 말하면 다들 얼굴이 빨개질까봐서 이야기를 안하는거지.."
리니야 너무 숨기면 안되는것 아니야??? 그래도 좀.. 말해줘라 어어???
"싫어."
결국 지효랑 민준이랑 방에서 뭐를 했는지 알려주지도 않은 상황이다. 대체 말해주지도 않고 참...
창빈 - 혹시 세수했어요???
우현 - 서창빈 너 완전 내과다. 와... 어떻게 그런말을..
창빈 - 저는 원래 가수들 곡적어줄때 아주 마라맛으로 적거든요.
성열 - 세수라... 여기서 세수하면 리니가 엄청 얼굴빨개질것 같은데..
민준 - 안했어요!!!
뭔가 당황한 민준이었다.
그사이에 여자방에서도..
사라 - 뭔 이야기했는데???
지효 - 뭐 그냥이런저런 이야기했다니깐 그렇지. 내가 세수해서 뭐하겠어?
나연 - ㅎㅎㅎ
민지 - 지효언니 정말했어요???
지효 - 아.. 아니라니깐...
뭔가 있는듯 없는듯한 민준이와 지효사이.
그리고... 누군가 노크를 하는데...
똑똑똑
민지 - 네에?? 어 민혁오빠...
민혁 - 잠시 이야기 가능할까???
민지 - 네.. 가능해요.
갑자기 민지를 찾아온 민혁 뭔가 있는듯한 없는듯한 분위기인데..도대체 무슨 이야기들을 하는걸까?
또다시 여기서 또다른 커플들의 탄생들을 기대해도 좋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