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30대구(동구청기준) 출발 1시간반 120km를 이동 목적지에 도착한다. 지도상 봐둔 대봉산 캠핑랜드 주차장은 공사중으로 진입불가이다. 턴하여 급커브 지나 도로가 주차장에 차를 두고 산행 시작한다. 감투산 가는 길은 초입이 어딘지 분명치 않다. 지도상위치 참고 도로에서 산쪽으로 진입하니 등산로가 보인다.
톨비5,800원(남대구ic~서상)
안내도를 지나 한참가다가 산쪽으로 진입하면 낙엽송군락지사이로 희미한 등산로가 있다.
오르go함양
멋진 소나무
굵으면서 가지가 단순한듯 하지만 아름답다. 오랜세월 자리를 지켰을 것이다.
능선에는 잔설이 두껍게 쌓여있다.
지난주 백운산 영취산 둘러온 능선 같은데.....
암봉에 명품소나무가 있다...
다른곳에서 여기로 올라오는 등산로가 있었다. 정상방향 계관봉으로 간다.
계관봉 정상석을 지나 암릉으로 로프가 이어지고 조금올라가니 멋진 경관이 펼쳐진다. 높은데서 구경하고 턴한다.
이 진달래는 꽃이피면 매우 아름다울것 같다. 털진달래인가?
암릉
여기 조망도 끝내준다.
1,000년된 철죽, 보호수 라고 지정한 모양이다. 일부 꺽어진 것인지 ....
이 나무가 천년된 보호수 철죽
산꼭데기에다가 이런 조형물을...
맑은날이면 여기서 지리산 조망이 일품인데..
* 도숭산방향 진행은 표시를 못본것인지 없었고, 모노레일쪽은 공사중으로 툴입금지리고 되 있다. 넘어서 급경사 모노레일 옆 길은 아니지만 내려간다. 어렵게 삥둘러 한참 가다보니 다른능선으로 가고 있다. 미리 지도를 봤어야 되는데...
할수 없이 빽한다. 모노레일을 피해 옆으로 등산로가 아닌곳으로산로 막산 가면서 대봉산가는 능선을 만난다. 거기도 모노레일이 있다. 등산산로가 있기는 한데 눈이 덮혀있기도하고 모노레일 인접이다보니 출입금지에 고전압 감전주의 등 이다.
모노레일은 고장인지 보수인지 몇명이서 작업중 이었다.
왠 호랑이 조형물..
아마도 모노레일 타고가다가 보라고 조성한듯 하다.
여기서 나홀로 간식을 ...
도숭산 방향인데... 등산로폐쇄 라는 표지판을 누군가 심사가 틀렸는지 저렇게 훼손시켜 놓았다. 그냥 비캬가면 될껄.. 아님 등산로를 열어놓으면 되고, 길이 험한것도 아니고, 모노레일 운행도 아니고...
거대한나무가 저렇게 넘어졌다. 2년전 2월쯤 엄청난 눈이 왔을때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넘어진게 아닌가 추측해본다. 소나무는 뿌리가 약한듯...바위에 자리답다보니 ㄱ.런가...
도숭산에서 조망도 사방 탁트여 매우 좋다.
거대한 이 소나무도 2년전 폭설때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저리 되었을 것이다.
이정목도 오래되면 저리되는걸...여기서 급우틀 계곡으로 진행..
산에서 내려와 계곡을 건넌다. 차량회수를 어찌하나 고민에 지도상 산 중턱 도로따라 가기로 맘 먹었다.
도로는 구불 구불 고저도 있고 약9km인데 2시간반 소요...
뭔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 출입금지 라는 문구가 계속 있었다. 임도, 관리도, 레포츠 길 숲치유센타도 있었고, 이 길따라 걸으면서 느낀바는 매우 깨끗함, 지리산 조망(오늘은 뿌옇 미세먼지인지 있어 시계 불량) , 멋찌다.
대봉당
대봉당 안내도
▶ 이 곳은 민족의 영산이자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과 10호인 덕유산의 중앙에 위치해 있는 곳이며, 예로부터 큰 인물이 날 때면 봉황(鳳凰)이 근처 오동나무에 깃들여 노래하고, 춤추던 장소였다고 구전(傳) 되어오고 있음.
▶ 대봉당 근처에 봉황새가 마시던 샘물이 있고, 오동나무가 많았다고 구전되고 있으나, 화전(火田) 등으로 인해 그 흔적은 찾을 수가 없어. 현재에 이르러 오동나무를 심어 가꾸어 나가고 있음.
한편, 현재의 대봉산은 일제시대 때 괘관산(掛冠山-관직을 버리고 사퇴)이라 칭하여 내려오던 것을 2009년 3월 30일 중앙지명정비 위원회의 승인 고시(告示)를 거쳐 대봉산(大鳳山-큰 봉황이 깃들여 있는 산)으로 변경, 옛 지명을 바로 잡아 사용하고 있음. 대봉당 806m
거대한 졸참나무가 두그루가 인상적이었다.
여기가 명당자리인가 보다.
오르막길은 발걸음띠기가 힘들다.
산악레포츠 숲길. 안내도
절개지 낙석 주의
MTB코스길 이라고 일정간격으로 쉴수 있는 의자를 설치해뒀는데, 위 의자는 설치 후 한번이라도 누가 사용 했을지 의문이다. 제법 큰 나무가 의자 밑에서 지리고 있다. 비로옆 길가에는 참힌 의자도 설치되 있었다.
싱싱한 소나무 한 그루가 잠시 시선을 끈다. 매우 아름답다.
절벽에 자리잡고있던 소나무는 해빙기 낙석때문에 저렇게 떨어졌다. 임도가 잘개지가 양지쪽이다보니 소나무 씨앗이 안착하여 성징한듯한데, 이 또한 자연의 흐름일까?
여기서 3코스 방향으로 직 하강하니 바로 주차장이었다. 지도 참고...
주차장에는 내차 1대만 있다. 요금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