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피곤이 뼈에 사무치는(?) 나날입니다.
오늘 북부여성발전센터 강의를 마치고 의정부에 있는 한뫼학원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공부방 수업 없는 부담없는 날이므로)
예스셈 가맹하고서도 어찌해야 하나 하는 마음에 섣불리 홍보도 못하고
수업도 못하고, 시장조사에 나서야지 하는 마음에
주변 공부방과 이곳 카페에서 본 한뫼학원을 가보아야겠다는 마음만 안고
그냥 제 나름대로 수업 시작하고, 공부방 운영하고(내키지않는 홍보 전혀 안하고)
그러면서 6개월째 접어든 오늘에사
의정부 한뫼학원을 가게되었답니다.
휴~~~
한뫼학원 가서 아이들(저학년아이들이었습니다) 수업하는 내용 보고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답니다.
겨우 5개월 주산 수업하고서
마치 우리 아이들이 주산과 암산을 터득한 양
수학과 주산 접목이 어쩌구..한것이 얼마나 부끄럽던지.
6살 아이가 7급 문제집 가감승제를 암산으로 하고
7급문제집을 여유있게 암산으로 하는 2,3학년 아이들.
1시간 내내 시간 재가면서 문제집 풀어나가는 아이들
놀이방처럼 떠들면서 수업하는 우리 교실 아이들과 너무나도 비교되는 수업분위기.
7급문제집 한바닥 하라고 하면 기절초풍하는 우리 아이들.
정말 벽에다 제 머리를 쥐어 박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아이 하나 키우지도 못하면서
(확실한 재목이 한 명 있었는데 10월초에 이사간다고 하여서 요새 엄청 우울함)
다른 선생님, 센터 어머니들에게 목청높여 열변 토한 부끄러움.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지 흔들리지 않고
제 나름대로 소신껏 공부방운영하고 강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잠이 오질 않는군요.
공부방 처음 시작할때는 편하고 자유롭고 부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우리 아이들. 센터 어머니들....저의 책임이 커지기만 합니다.
자꾸 한숨만 나오고, 갈 길이 아직 너무 멀다는 생각만 들고....
교재도, 수업 내용도, 결과도.......혼란 스럽습니다.
후`~~~ 너무나 피곤해서 이젠 자야할 것 같습니다.
한뫼선생님! 자주 찾아뵙고 제 생각을 정리정돈하여야 할 듯 합니다.
하루빨리 저에게 맞는 강의안 작성해야지만 이 복잡한 뒤죽박죽별장이 정리가 될 듯 합니다.
너무 생각이 많다보니 아주 많이 피곤하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주산지도 하면서도 현장을 경험하는 조나단님의 열정은 모든 주산인들의 귀감이 되리라 봅니다. 교사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의 범위내에서 만큼만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 주산지도경험이 풍부한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많이 배우셔서 나만의 노하우를 쌓아 나가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힘내십시요. 비가온뒤엔 하늘이 더 맑습니다. "전 이렇게 해냈습니다"하는 선생님의 말씀 기대할께요 아자 아자 화이팅!! ^_^
아~~ 역쉬~!~~ 쪼나단 선생님은 발 빠르십니다.. 저도 함 찾아가 뵙고 싶었는데.. 선생님께선 벌써 찾아가 뵈셨다니........한뫼학원과 쪼나단선셍님의공부방에 더많은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주산지도 하면서도 현장을 경험하는 조나단님의 열정은 모든 주산인들의 귀감이 되리라 봅니다. 교사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의 범위내에서 만큼만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 주산지도경험이 풍부한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많이 배우셔서 나만의 노하우를 쌓아 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