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지옥? 추운 지옥?
지옥은 분명 죄인이 가는 곳입니다. 그런데 죄인이 누구인 줄 알려면 먼저 죄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성경의 가르침에 따르면 죄는 근본적으로 종교적입니다. 달리 말해 살인, 간음, 미움, 폭력, 사기와 같은 도덕적 범죄를 죄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죄의 결과, 죄의 열매일 뿐입니다. 죄가 종교적이라는 말은, 죄는 하나님에 대한 적대적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무엇이 하나님께 대한 적대적 행위입니까? 기독교 철학자 헨리 스터브(Henry Stob)는 죄를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규정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대항하는 “반역”이거나 하나님에게서 “도피”하는 것입니다. 반역과 도피에 따라 지옥이 뜨겁든 춥든 할 것입니다. 스터브 교수의 말을 들어봅시다.
"성경에서 지옥은 죄인이 '반역자'로 인지되는지 아니면 '이방인'으로 인지되는지에 따라 아주 뜨겁기도 하고 아주 차갑기도 합니다. 어느 경우든 지옥은 하나님의 창조물이 아닙니다. 지옥은 성산(聖山)에 올라가 영광의 열기로 이글거리며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빛 가운데 거하시는 ‘거룩한 분’을 그 보좌에서 밀어내려고 하는 자들이 만듭니다. 하나님을 향해 공격을 개시하며 그분의 배타적 신성의 경계를 넘어가는 자는, 그 무엇으로도 대체되지 않으며 대체될 수도 없는 그분의 화염 속에서 나방처럼 타 죽습니다.
또한, 지옥은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빛에서 도망쳐 하나님의 부재를 표시하는 영원한 어둠을 향해 가는 자들이 만듭니다. 그러므로 지옥은 저지되지 않은 죄가 이미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당도하게 되는 당연한 결말입니다. 죄는 '반역'이거나 아니면 '도피'입니다. 죄가 계속되면 결국 용광로에 이르든지 아니면 춥고 황량한 밤에 이르게 됩니다."
어느 지옥으로 가시렵니까? 뜨거운 지옥? 추운 지옥? 결정은 당신이 합니다만 그 결과는 영원할 것입니다.
첫댓글 하나님께 대항하는 "반역"도,
하나님에게서 "도피"도 하지 않아서 결코 지옥에는 가지 않겠습니다!
반역과 도피..
영원할 것.....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