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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뒷뜰로 나간다. 먼저 손 가는 곳은 들깨나무다. 들깨 잎을 딴다. 벌레가 안 먹은 걸로 그리고 여리고 뒷면이 자두색을 띤 걸로 골라 딴다. 여릴때는 뒷면이 자두색이고 벌레가 먹기 시작 하기 전이다. 여린 것은 잎파리가 약간 두틈 하다. 봄에는 쑥을 따서 먹지만 그 후로는 미나리 그리고 여름철부터는 들깻잎이다. 봄에 충분한 쑥을 얻기 위해서는 1년에 두어 번 쯤 낫으로 벼 베듯 베어 버려야 새싹이 우렁차게 나온다. 모든 식물이 그러하듯이 새싹이 몸에 좋고 소화도 잘 된다. 깻잎도 좀 크게 되면 극성스러운 벌레에 상처가 많이 난다. 깻잎 나무가 많으니 여린 것만 따 먹는다. 식당에서 나오는 프릇프릇한 상추는 농약의 산물이다. 농약 없이는 병충해를 피할 수가 없는 것이 현대 문명이다. 나의 건강은 누가 챙겨 줄 수가 있는가? 나의 생리 현상은 나만이 자세히 안다. 그때그때 변하는 생리 현상을 나말고 누가 그리 자세히 알겠는가^-^ 내 건강은 나만이 챙길 수 있다. 아침에 바나나 먹는 것이 몸애 나쁘다더니 빈속에 우유는 별로라던지 꿀이 몸애 좋다는니, 구구한 건강지침이 있지만 그 결과는 사람마다 다 달라 오직 본인만이 자세히 알수 밖에 없다 할 수 있다. 나에게 맞는 건강은 각자 본인 환경에 맞게 찾아야 한다. 깻잎(30그람 이상), 토마토, 포도, 버섯, 알몬드, 호도, 홍당무, 레몬주스 그리고 스킴밀크를 넣어 갈아 먹으면 점심때가지 배고픔이 없다. 매일 아침 이렇게 갈아 먹기 위해서는 한 시간 이상 이리저리 움직이어야 마실 수가 있다. 남이 해 주는 것이 아니고 내가 갈아 먹으려면 많은 일을 해야 한다. 가장 큰일은 깻잎을 한장한장 앞뒤면을 흐르는 물로 싰어야 한다. 아무튼 이럭저럭 마시고 설거지 하고나면 한 시간은 흘러가 버린다. 이만한 운동도 매일 하기 쉽지 않다. 손도 놀려야 하고 몸도 흔들어야 하고 허리도 굽혀야 하고 할일이 많다. 통나무에 자란 버섯은 햇볕에 며칠 말려 사용 한다. 어는덧 고추가 빨개 집니다. 오이, 호박, 토마토는 끝물이고 가지와 고추가 때를 만난 듯이 오색이 짙어 갑니다. 눈, 귀, 무릅, 허리 등등 에서 부터 나타나는 퇴행을 막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적당한 운동과 알찬 영양분 섭취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 가는 것도 중요 하겠지요. 또한 뭔가(?)를 추구하는 정력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아무튼 오늘도 NutriBullet으로 나의 영양분을 갈아 먹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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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깻잎이 적은 것으로 50장 정도이니 50장 닦는 일도 5분 이상 걸리지요. 오랜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