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컬럼】 오늘의 포토뉴스
2007년 8월 29일 【수요일】 |
★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 |
갖고자 하는 욕망을 억누르십시오
★...법정 스님이 27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길상사에서 열린 하안거 해제 법회에서 법문을 하고 있다.
“지구 환경을 생각하면서 적은 것으로 넉넉할 줄 아는 지혜로 ‘맑은 가난’, 즉 청빈(淸貧)의 미덕을 실천해야 합니다.”
법정(法頂) 스님이 27일 오전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열린 하안거(夏安居) 해제 법회를 열고 “날로 심각해져 가는 지구 온난화는 지구가 중병이 들어 신음하면서 내뿜는 열기”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머니인 지구의 건강을 위해 자식 된 도리를 깨닫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는 500여 명의 신도가 참석했다.
석 달간의 하안거를 마친 법정 스님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을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개선하려는 노력은 기울이지 않는다”며 “올해 말에 청와대의 주인이 바뀐다고 하는데 그곳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이런 문제에 관심이 없다. 모두들 경제 타령을 한다”고 지적했다.
스님은 청빈한 삶을 강조하며 “‘맑은 가난’이란 많이 갖고자 하는 욕망을 억제하는 것이며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지 않고 현실에 만족하는 것”이라면서 “무엇을 갖고자 할 때는 먼저 갖지 못한 사람의 처지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더 크고 더 높고 더 많은 것을 가질수록 행복한지 스스로 물어봐야 합니다. 넘치는 것은 모자라는 것만 못합니다. 아쉬움이나 궁핍을 모르면 고마운 줄을 모르기 때문에 불행합니다.”연합뉴스
동아일보 |
8월29일 수요일(음력 7월17일)
★...28~29일 충청이남 지방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많이 내리겠다.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북과 경남 지방이 60~120㎜, 충남·북과 경북이 40~80㎜ 정도. 강원과 제주 지방엔 10~60㎜의 비가 내리겠고, 서울·경기 지방엔 소나기가 5~30㎜ 정도 내리겠다. 이번 비는 3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정희정기자
문화일보 |
[날씨/8월 29일] 흐리고 비
한국일보 |
한쪽엔 폭우… 옆 동네는 쨍쨍… ‘변덕 날씨’
★...27일 오후 3시 서울 남산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 동북쪽으로 바라본 서울 도심의 모습. 왼쪽 멀리 보이는 성북구에는 갈라진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치지만 불과 몇 km 떨어진 중구 국립극장 부근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중부지방에는 이렇게 변덕스러운 날씨가 하루 종일 계속됐다. 캐논 EOS-5D 16-35mm, ISO 400, 1/60, f22.
동아일보 |
무더위 식혀주는 '단비'
★...무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내린 27일 대전시내 한 대학에서 우산을 쓰고 지나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아스팔트에 고인 물위로 비쳐 이채로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김대환 기자
충청투데이 |
해바라기 활짝
★...막바지 더위가 한창인 27일 경기 안산시 고잔신도시 호수공원 앞 4만여 평의 공공청사 터에 해바라기가 만발해 시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캐논 EOS-1D MARKⅡN, 16/35mm, ISO200, 1/250, f11.
동아일보 |
'철원군 군수 구하기'
★...28일 정호조 철원군수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3리 철원평야에서 도내 처음으로 벼를 베는 시범을 보이는 도중에 콤바인이 고장나 논가운데 갇히자 관계자들이 달려가고 있다. (철원=연합뉴스)
한국일보 |
"홍천 단호박 맛보세요”
★...27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내촌 지역 단호박이 포장판매를 시작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산지 유통센터 직원들이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중앙일보 |
“나주 ‘황금배’ 미국 갑니다”
★...27일 전남 나주시 나주배 원예농협 금천선과장에서 미국에 전량 수출하는 나주산 황금배 선별 작업이 한창이다. ‘주부 근로자’들이 황금배를 선별하고 공기로 세척 작업을 하고 있다.
동아일보 |
청포도 '주렁주렁'
★...입장 거봉 포도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27일 천안시 입장면 재윤농장에 파랗게 익은 청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채원상 기자
충청투데이 |
수확의 기쁨
★...28일 농민 이용기(52)씨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3리 철원평야에서 도내 처음으로 벼를 베면서 수확을 기쁨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8월초에 비가 많이 내려 작황이 평년작에 미치지 못한데다 최근 쌀값도 떨어져 전반적으로 농민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
★ 한국인 23명 아프간 무장단체 탈레반에 피랍 ★ |
탈레반도 사태 장기화 부담…피랍 40일만에 극적 돌파구 라마단 때 탈레반 포로 석방 용인 가능성도
★...탈레반 쪽 협상단인 카리 바시르(오른쪽)와 물라 나스룰라(왼쪽)가 28일 재개된 한국 협상단과의 협상을 위해 가즈니주 적신월사에 도착했다. 가즈니/AP 연합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한국인 전원의 극적 석방은 정부의 적극적인 교섭과 탈레반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인질 19명을 억류하고 있는 탈레반은 지난 16일 3차 대면협상 이후 한국 쪽의 계속된 대면협상 재개 요구를 거절해 왔다. 한국인 인질과 탈레반 수감자 맞교환이라는 협상 조건을 이행할 수 있을 때만 대면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는 게 탈레반의 주장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대면협상은 성사 자체만으로 진전을 의미했다. 또 탈레반은 2차 대면협상 이틀 뒤인 13일 김경자·김지나씨를 ‘인도주의적 이유’를 들며 석방한 전례도 있어 추가 석방에 대한 기대도 나왔다
한겨레 |
피랍자 가족 카타르 대사관으로 출발
★...피랍자 가족들이 28일 오전 피랍 가족대책위 사무실을 떠나 카타르 대사관으로 가는 버스로 향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국일보 |
갈치낚시 삼매경
★...계속된 늦더위로 연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26일 오후 갈치낚시의 계절이 찾아온 전남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전국에서 찾아온 강태공들이 갈치낚시의 손맛을 즐기며 무더위를 잊고 있다.전남 목포 영산강 하구언 근처에서 이뤄지는 갈치낚시는 8월 말에 시작하여 11월까지 이어지며 전국에서 찾아온 가족단위 낚시로 인기가 높다.
동아일보 |
"가야금, 거문고 들고 하늘을 걷다"
★...27일 오후 경기도 수원 도(道)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가한 부천 부명정보산업고등학교 가야금.거문고 연주팀이 야외 연습을 마치고 공연장으로 향하고 있다./연합
경남신문 |
동요 '산토끼' 음악비
★...국민동요 '산토끼'의 탄생지인 경남 창녕군 이방초등학교에 '산토끼' 작사 작곡자인 이일래 선생의 동상과 음악비가 27일 선보이고 있다. 여환수 기자
국제신문 |
충청권경제협의체 닻 올랐다 3개 시·도지사, 구성 협약서 서명 … "충청 상생발전"
★...제19회 충청권 행정협의회가 27일 대전시청에서 열려 이완구 충남지사, 박성효 대전시장, 정우택 충북지사(왼쪽부터)가 충청권 현안에 대한 적극적 공조를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김대환 기자
충청투데이 |
한지로 만든 청자등
★...청자문화제가 열리는 전남 강진군 청자도요지를 찾은 어린이들이 28일한지로 만든 대형 청자등(燈)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경향신문 |
‘고싸움 모양’ 광주시 양림교 조감도
★...고싸움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되는 광주시 양림교 조감도. 광주광역시는 광주천을 가로지르는 서석교와 금교, 양림교 등 5개 교량을 아름답고 매력적인 다리로 새롭게 변신시키는 교량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합>
세계일보 |
와~공룡이다!
★...노원구청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노원구 갤러리 테마 청사에서 공룡알, 공룡이빨, 뼈, 피부조직,분화석 등 80여점을 전시한다.(서울=연합뉴스)
한국일보 |
대형 물레방아 갖춘 고구려 대장간
★...지름 7m의 물레방아를 갖춘 고구려 대장간이 28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복원됐다.<<구리시청 제공>> (구리=연합뉴스)
한겨레 |
김해공항에 들어서는 유아동반 화장실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에 보호자와 영.유아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아동반 화장실이 들어선다. 새롭게 단장되는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에는 항공기 운항정보 모니터 등도 들어선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한겨레 |
하늘에서 새로운 '신의 물방울' 맛보세요
★...2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새 기내 와인 소개행사에서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 안드레아 라손씨와 국내 최초 승무원 소믈리에 박혜주씨가 올 9월부터 미주노선을 시작으로 승객들에게 제공할 18종류의 와인을 소개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한국일보 |
선관위, 대선체제 본격 준비 돌입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본격적인 대선체제 준비에 들어갔다. 28일 오전 선관위 지도과 직원들이 각 당의 인터넷 대선경선 게시판을 점검하며 서류를 살펴보고 있다. 정운철기자
매일신문 |
“법정소란 이렇게 대처합니다”
★...27일 대전지방법원 3층 312호 대법정에서 열린 ‘법정 소란 대비 모의감치재판’ 시연회에서 방청인(가운데)이 소란을 피우다 청원경찰에 제지당하고 있다.<신호철 기자>
대전일보 |
우리銀 “사랑의 헌혈 함께 해요”
★...우리은행은 헌혈운동의 확산을 위해 27·28일 박해춘 행장과 마호웅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0여명이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직원들이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헌혈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
‘서울 하얼빈 주간’ 행사 개막
★...중국 하얼빈과 교류 확대를 위한 ‘서울 하얼빈 주간’ 행사가 28일 양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내자동 중국문화원에서 개막됐다. 왼쪽부터 이계안 의원,김문원 의정부 시장,원혜영 의원,두위신 하얼빈시 서기,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황인성 전 총리,이한동 전 총리,홍건표 부천 시장. 윤여홍 기자
경향신문 |
행정도시 한복판에 논길 만든다 녹지공간 설계 당선작 ‘오래된 미래’ 중앙은 논으로…논길은 산책로 활용
★...‘오래된 미래’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한복판의 공원에 99만~132만㎡(30만~40만평) 규모의 논과 논길이 조성된다. 행정도시청과 한국토지공사는 28일 중앙녹지공간에 대한 국제설계 공모에서 노선주(해인 조경설계)씨의 ‘오래된 미래’(조감도 사진 )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겨레 |
하숙집도 개강 준비
★...개강을 앞둔 27일 오후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앞의 한 건물 외벽에 하숙생과 자취생을 구하는 전단지들이 나붙어 있다. 곽성호기자
문화일보 |
대학가 오피스텔 품귀현상
★...개강과 더불어 대학가 원룸과 오피스텔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8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 주변에서 학생들이 원룸 전단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
“흥미 유발부터”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면서 자녀가 또래보다 뒤진다고 걱정하는 학부모가 많다. 아이가 영어를 늦게 시작했다고 해서 공부량을 늘리면 거부감이 생기므로 영어 동화책 등을 통해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동아일보 |
‘죽전 단국대’ 확 달라졌네 실험공간 50% 늘리고 최첨단 인프라 갖춰
★...단국대의 용인 죽전캠퍼스 이전은 서울 본교 캠퍼스를 지방으로 완전히 옮기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하늘에서 본 단국대 새 캠퍼스 전경. 단국대 제공
단국대(총장 권기홍)가 30일 이전 기념식을 시작으로 50년 서울 한남동 시대를 마감하고 경기 용인시 죽전 새 캠퍼스시대를 공식적으로 열어젖힌다. 대학이 학생 선발 등에 있어 서울에 위치함으로써 얻는 ‘인서울 효과’를 무시 못한다. 하지만 단국대는 과감히 ‘탈서울’을 기치로 내걸고 새로운 실험에 도전함으로써 주목받고 있다
문화일보 |
만학도 주부 ‘감격의 눈물’
★...28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서부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양원주부학교 가을학기 졸업식에서 한 졸업생이 감격스러운 듯 눈물을 훔치고 있다. 양원주부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학도 주부들이 공부하는 곳이다. 허정호 기자
세계일보 |
군산경찰, 말 이용 안전띠 캠페인
★...27일 오전 7시40분 군산 나운동 극동 4거리에서 안전띠 착용 생활화 캠페인에 승마용 말 2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있다...군산=홍성오기자
전북일보 |
물 소화기 체험하는 어린이들
★...28일 오전 서울시 용산가족공원에서 용산소방서 주최로 열린 '119 소년단 하계캠프'에서 참석 어린이들이 물소화기 체험을 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한국일보 |
2007년 해군순항훈련함대 출항
★...2007년도 해군 순항훈련함대가 29일 오전 진해항에서 송영무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 및 장병, 가족들의 환송 아래 117일간의 대장정에 오르는 충무공이순신함과 화천함이 힘차게 항진하고 있다. << 해군본부 제공 >>
중앙일보 |
한국전 참전용사 반세기만에 안식처 찾아
★...19살의 나이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뉴질랜드 참전용사 마초니(R E Marchioni)씨의 묘가 부산유엔기념공원에 조성됐다. 시신을 찾지 못해 실종자로 남은 마초니씨는 유가족과 뉴질랜드 정부의 요청으로 반세기만에 안식처를 찾았다.(부산=연합뉴스)
국제신문 |
57년만에 가족 품에 안긴 학도병 묘지
★...한국전쟁에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했다 산화한 송영한(宋永漢) 씨의 묘지가 57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가족들이 지난 26일 서울 국립현충원 묘지 앞에서 찍은 사진
중앙일보 |
경찰항공대 ‘새집’
★...경남지방경찰청은 28일 김해공항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경찰청 항공기지대 청사 이전 준공식을 가졌다. 김해/연합뉴스
한겨레 |
무궁화클럽 시위
★...전·현직 경찰 모임인 대한민국무궁화클럽 회원 10여 명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앞에서 “황운하 총경 징계를 철회하고 정부가 보복적으로 폐쇄한 기자실을 원상 복구하라”며 시위를 하고 있다.
동아일보 |
대의원들 투쟁 결의
★...27일 울산 북구 양정동 현대차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열린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의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참석 대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쟁의 발생을 결의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동아일보 |
이주노동자 집중단속 규탄집회
★...28일 오전 서울 목동 출입국관리사무소 앞에서 서울, 경기, 인천 이주노동자 노조원들이 이주노동자 집중단속을 규탄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겨레 |
식중독 증세로 괴로워하는 학생들
★...제주에 수학여행왔다가 식중독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경기도 경안고등학교 학생이 배를 만지며 괴로워하고 있다. 이날 17개반 학생 중 1개반 학생 17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제주=연합뉴스)
한겨레 |
법원, 46년 만에 조용수 민족일보사장 재심 결정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직후 간부들이 이른바 혁명재판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모습. 사형이 선고된 조용수 사장은 61년 12월 32살의 젊은 나이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한겨레 자료사진
‘조용수 민족일보 사장’ 사건에 대해 법원이 재심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1961년 군부가 사형시킨 조 사장 사건은 46년 만에 다시 법정에서 진상을 가리게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961년 당시 사형당한 조용수 민족일보 사장과 조 사장과 함께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양실근씨에 대해 지난 23일 재심 개시가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겨레 |
끔찍한 교통사고 TV뉴스 여과없이 보도에 시청자 충격 ‘불쾌 거북해’
★...[뉴스엔 최나영 기자]교통사고 장면의 여과없는 뉴스보도에 시청자들이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오전 서울 교대역 부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3명을 비롯한 8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 순간을 포착한 장면이 SBS ‘8시 뉴스’ 등을 통해 그대로 노출됐다.
뉴스가 자료화면으로 내보낸 CCTV 영상에는 6차선 도로를 달려오던 택시가 승용차와 거의 직각으로 충돌해 승용차가 튕겨져 나가면서 인도로 돌진해 행인들을 덮치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달려오던 승용차에 몸 피할 겨를 없던 행인은 그대로 부딪혀 튕겨져 나갔고 뉴스는 이런 장면을 3번 연속 내보냈다. 엉성한 모자이크처리는 사고 장면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너무 놀라서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다. 기겁을 했다. 자극적이라 방송으로 그대로 내보내는 것은 부적절했다” “사람이 차에 부딪히는 장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건 너무 심하다” “너무 충격적이고 갑자기 속이 거북한 느낌까지 든다. 좀 더 세심한 곳까지 신경 써줬으면 한다”며 강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사진설명=SBS‘8시뉴스’8월 27일자 캡쳐)
중앙일보 |
울산 시민들 "현대차 노조, 이번만큼은 파업 안된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가 이번 주부터 휴일 특근을 모두 중단하는 등 파업을 앞두고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울산지역 음식점들이 현대차 노사가 임단협을 무분규 타결하면 음식값을 10% 할인해 주기로 하는 등 울산시민들의 노조 파업 반대 여론도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한국경제 |
‘장애인 권리협약’ 비준요구 100km 행진
★...일본과 말레이시아, 네팔, 캄보디아, 인도 등 아시아 11개국에서 모인 장애우들이 28일 낮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을 출발해 서울역을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각 나라 정부가 지난 해 유엔에서 채택된 ‘장애인 권리협약’을 비준할 것을 요구했다. 협약을 비준하는 국가는 장애인의 권리를 향상시키려는 법률을 제정하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인 법·제도·관습 및 관행을 철폐해야 한다. 우리 정부는 장애인권리협약에 서명했지만, 국회 비준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들은 다음달 2일까지 서울과 문산, 수원, 양평, 인천, 천안, 춘천 등 7개 도시 100km를 걸어서 돌며 장애인의 ‘자신감’ 세상에 보여줄 예정이다. 호흡기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 5명도 이 행진에 함께 했다.박종식 기자
한겨레 |
민락3지구 토지수용 거부
★...28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1동사무소에서 열린 민락3지구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 설명회에서 반대측 주민들이 밀가루.계란 세례를 퍼부으며 반발하고 있다. (의정부=연합뉴스)
한겨레 |
철문 넘어가는 스님과 막는 신도들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인 관음사 주지 선출을 놓고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조계종 총무원으로부터 주지 직무대행으로 임명된 시몽스님 측 스님이 관음사 말사인 보현사의 철문을 넘어가려고 하자 기존 중원 스님 측 신도들이 물을 뿌리며 저지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한겨레 |
미국산쇠고기 검역재개 규탄대회
★...28일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검역재개 규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겨레 |
장윤스님 "신정아 두둔 발언은 반어법"
★...【서울=뉴시스】“누구에게도 회유나 협조를 부탁받은 적 없다. 신정아씨를 두둔했다는 발언은 반어법이다.”
신정아씨 가짜 학위문제를 최초 폭로한 장윤스님(전등사 주지·전 동국대 이사)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28일 대한불교 조계종 본당 회의실에서 장윤을 대신한 총무원 기획실장 승원스님이 장윤과 종단의 입장을 대변했다.
한겨레 |
‘1가구1주택’ 협약 촉구
★...‘1가구1주택국민운동’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대강당에서 대선 예비후보와 국회의원들의 협약 상황판을 보이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부동산 정책을 수립하는 주체이고, 부동산 정책 정보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고위 공직자들부터 부동산 소유를 1가구 1주택으로 제한해 부동산 투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운동은 권영길, 노회찬, 심상정 의원 등 민주노동당 예비후보들과 원희룡 전 한나라당 경선 후보, 한명숙, 천정배 의원,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등 범여권 대선 주자들이 이미 협약에 참여했다며, 아직 의사를 밝히지 않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 등도 협약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이정아 기자
한겨레 |
대전 계족산에 반딧불이 살고있었네 “밤 9시나 10시쯤 가족들과 함께 한번 가보세요 무더위 씻어줄 작은 불빛이 반깁니다”
★...더우시죠.
오늘은 어릴적 고향집 앞마당 평상에서 어머니가 잘라주시던 수박 같은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이번 주말 밤 9시나 10시쯤 가족들과 함께 무작정 계족산에 가보세요. 왜냐구요?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오순도순 산바람을 쐬면서 별구경 하시라구요. 아파트촌에서 시달렸던 후텁지근함과는 다른 상쾌함을 느끼실 겁니다. 무엇보다 그곳엘 가면 추억의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답니다.
가실 땐 작은 손전등을 준비하세요. 너무 밝으면 반딧불이가 도망가요. 또 한가지. 근심걱정 훌훌 털어버리듯 신발과 양말을 벗고 맨발로 걸으세요. 계족산은 맨발걷기코스로 소문난 곳입니다. 처음엔 칠흑 같은 어둠에 앞을 분간하기가 힘들겠지만 사색을 하듯 발걸음을 살포시 내디디세요. 여유가 생기면 이태극님의 ‘반딧불’ 시조나 노래를 혀끝으로 굴려도 좋습니다.
어둠이 눈에 익을 때쯤이면 계족산 반딧불이를 발견하게 될 겁니다. 하천이나 계곡 근처에 사는 놈들에 비해 유난히 밝은 빛을 내는 ‘늦반딧불이’입니다. 암놈은 풀잎에 바짝 엎드려 밝은 섬광으로 수놈을 유혹하고 수놈은 암놈 위를 날면서 한껏 멋(光)을 뽐내지요.
도심에서 반딧불이를 구경하기란 흔치 않은 일입니다.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환경지표곤충’이니까요. 대전에는 계족산, 보문산과 갑천, 유등천, 대전천 등 3대 하천을 중심으로 운문산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출몰합니다.
다양한 반딧불이를 대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니 어깨가 우쭐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반딧불이는 물의 청정도, 습도 등에 민감합니다. 농촌의 가로등도 마찬가지구요. 결벽증 때문에 한동안 우리 곁을 떠날 수밖에 없었지요.
반딧불이는 빛을 발산하느라 에너지를 순식간에 많이 소비해 일찍 죽습니다. 짧지만 환하게 세상을 밝히다 떠나는 멋진 곤충입니다.
계족산에서 반딧불이와 추억을 더듬으며 늦더위를 잊으세요. 참, 돌아가실 땐 수정 같은 물에 발 씻는 것 잊지 마시구요. <김형규 기자>
대전일보 |
“같은 IP주소로 1만건 접수” vs “아니다” 민주신당 예비경선 ‘선거인단 대리접수’ 논란 증폭
★...대통합 민주신당 대선 예비경선 후보들이 27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인터넷 토론회에 앞서 손에 손을 맞잡고 공정한 경선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학규, 유시민, 김두관, 천정배, 한명숙, 신기남, 정동영, 추미애, 이해찬 후보. 심만수기자
대통합민주신당이 27일 첫 후보 토론회를 열고 본격적인 경선전에 들어갔지만, 선거인단 대리접수를 둘러싼 친노(親盧) 성향 후보들의 반발과 본경선 여론조사 반영 등을 둘러싼 주자 간 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 대리접수 논란 = 26일 기준으로 민주신당 선거인단 모집 신청자는 인터넷 52만5071명, 서류접수 33만5195명, 전화접수 5만7730명, 열린우리당 승계당원 중 선거인단 참여의사를 밝힌 6만5000여명 등 모두 96만6295명이다. 2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하루 16만명 꼴로 등록한 셈.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해찬·한명숙·신기남 후보 등은 예전 열린우리당 ‘종이당원’ 사태처럼 대리접수가 판을 친 결과라는 입장이다
문화일보 |
잿더미로 뒤덮힌 그리스
★...아테네 서남쪽 약 350km 지점에 위치한 리바다키 마을이 산불로 거의 파괴된 모습. 대규모 산불로 적어도 63명이 죽고 그리스의 많은 지역에서 마을들이 파괴됐다. (AP=연합뉴스)
한국일보 |
경술국치 하루 전 ‘순종 문서’ 발견
★...경술국치 하루 전인 1910년 8월 28일 순종황제가 수여한 훈장증. 가운데 찍힌 대한국새(大韓國璽) 위에 일심(一心)을 변형한 순종황제의 수결이 뚜렷하다. 아래는 8월 22일 순종황제가 일제의 강압에 못 이겨 이완용에게 써 준 전권위임장. 붉은색 대한국새 위에 일본식으로 순종황제의 이름 척(척)이 서명됐다.
동아일보 |
‘5년만의 컴백’ 전인화 20대 못지않은 피부-미모 자랑
★...[뉴스엔 김형우 기자]5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전인화가 20대 못지 않은 미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전인화는 27일 첫 방송된 SBS ‘왕과 나’에서 성종의 어머니인 인수대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전인화는 성종을 출산하는 장면, 또 남편이던 의경세자가 요절해 사가로 나가는 장면 등에 모습을 드러내며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전인화는 40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20대 못지 않은 고운 피부와 아름다운 외모로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했다.
한편 전인화는 지난 2002년 방송된 ‘여인천하’ 이후 5년 만에 사극 ‘왕과 나’를 통해 컴백했다. 전인화가 맡은 인수대비는 드라마에서 아들 성종을 두고 며느리 윤씨와 대립을 펼치며 갈등 구조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이다
중앙일보 |
0.001초 차 캠벨, 여자 100m 우승
★...중계 텔레비전 화면에선 4번 레인 로린 윌리엄스(미국·왼쪽 사진 맨 위)의 오른팔과 왼쪽다리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그러나 1000분의 1초까지 가리는 비디오 판독 결과, 7번 레인의 베로니카 캠벨(자메이카·오른쪽 사진 아래서 세번째)의 가슴이 결승선에 먼저 닿고 있다. 오사카/AP 연합
한겨레 |
보디 아트
★...한 여성이 26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첫 문신 엑스포에서 보디 아트(body art)를 선보이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부산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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