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섯산(안성)(2023.07.27.)
코스: 안성맞춤랜드 주차장-남사당로-돌섯산-보개달빛마을-매봉-동문-안성맞춤랜드 주차장(원점회귀), 거리 약 4.5Km, 1시간 51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2명)
장마는 끝났다 하지만, 오후에 소나기 예보가 있어 오전중 안성에 있는 돌섯산을 한 바퀴 돌고, 고향의 부모님 산소에 비 피해가 없는지 점검하기로 한다.
04:40 집을 출발해서 안성IC를 나가 안성맞춤랜드 넓은 주차장에 오니 06:00, 간단하게 떡과 커피를 먹고 산행준비를 한다.
주차장(06:09)
주차장을 출발해서 북서쪽으로 잠간 가면 남사당로 도로이고, 도로를 따라 남서방향으로 가면 고속도로 공사구간이다.
넓은 주차장 출발
남사당로에서 왼편으로
고속도로 공사구간에서 왼편으로 오른다.
06:15 고속도로 공사장의 왼편 경계를 따라 산으로 오르면 희미한 족적이 나와 이를 따라 오르면서 바위들이 많이 나온다. 바위들이 그다지 위험하지 않아 넘어서 또는 우회하면서 오른다.
바위들을 넘고넘고
06:29 매우 높은 바위에 오르면 “전망바위” 팻말이 서 있고, 다음 바위는 “앞바위”, 그 다음에 “칼바위” 팻말이 나온다.
이바위에 오르면 전망대
이바위는 앞바위
칼바위
돌섯산(166.5m)(06:34)
정상부가 조금 평평한 돌섯산에 오르면 정상표지가 시멘트 기둥에 붙어 있다. 정상을 보고 남쪽으로 가면, 06:38 왼편으로 바우덕이길 안내와 로프가 나온다.
저 앞에 돌섯산
돌섯산 정상
이곳에서, 직진으로 가면 무었이 있을까 하고 평탄한길을 가보지만 아무것도 없어 3분정도 가다 발길을 돌려 바우덕이길 갈림으로 와서, 바우덕이길을 따른다.
바우덕이 갈림
2분정도 가면, 06:45 Y 갈림(마노길-바우덕이길) 이 나오고, 왼편 마노길은 넓고 계단이 있으며, 우측 바우덕이 길은 조금 좁아진다. 바우덕이 길을 계속 따르면, 안내판도 나오고...
마노길 갈림에서 우측으로
바우덕이길 안내지도
06:58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희미한 흔적을 따라 내려서면, 07:01 시멘트길에 내려서고, 길을 건너 산으로 오르고, 5분정도 가면 아스팔트 도로가 내려다보인다.
시멘트길에 내려 앞의 산으로
보개달빛마을(07:07)
조금 우측의 경사가 완만한 지점으로 내려서면 좁은 수로를 건너뛰어 아스팔트 도로에 왔고, 왼편으로 30여m 가면 보개달빛마을 안내판이 서 있다.
아스팔트길에 내려서 왼편으로
마을 입구에서 왼편으로 축대를 따라
도로를 왼편에 끼고 축대 위를 조금 걸으면, 잡풀 밭이 나와 우측으로 허리높이의 풀밭속을 3분정도 옷을 적시면서 헤집고 나가면, 튤립나무 숲에서 길 흔적이 나와, 7분정도 쉬고 능선을 향해 오른다.
약 6분정도 희미한 흔적을 따라가서, 07:25능선에 올랐는데, 좌우로 넓은길이 나와, 왼편으로 길을 따른다.
능선에 오르면 좌우로 넓은길이
x178.0(07:26)
풀이 우거져 3각점은 보지 못했고, 오래된 나무의자가 풀속이 박혀있다. 이후 길은 조금 내려서는 듯 하고는 매봉을 향해 조금 오른다.
x178.0 숲속에 오래된 의자
내셔서면서 조망-안성맞춤랜드
매봉(180.8m)(07:31)
정상부는 평평한데, 정상표지가 나무에 걸려있고 선답자들의 리본들이 보인다. 정상을 지나 3분정도 가면 Y갈림인데 좌우 모두 길은 확실하고, 왼편길(북서방향)을 따라 내려서면서 묘도 지난다.
매봉
매봉 표지
매봉지나 Y갈림에서 왼편길로
07:39 Y 갈림이 나와 왼편길을 따르면, 작은 계곡으로 내려섰다가 우측으로 조금 오르고, 또 작은 계곡으로 내려섰다, 작은 능선에 올라 왼편으로 내려서면서 넓은 평지에 왔다. 쓰러진 나무도 보이고...
묘를 지나고
평지에 나온다
큰 나무가 쓰러져 있고
도로에 올라서 우측으로
동문(07:51)
07:49 도로에 올라섰고, 북서방향으로 도로를 3분정도 따르면 안성맞춤랜드 동문이 나온다.
동문에서 왼편(남서방향)으로 들어서고, 산책로를 따르면서 우측에는 돔형건물들이 보이고, 왼편으로는 소류지가 펼쳐진다.
동문에서 왼편 공원으로
공원내 돔형건물
왼편에 소류지
무지 넓은 공원
주차장(08:00)
바우덕이 동상들을 보면서 공원내 도로를 따르면, 차를 세워둔 주차장에 와서 산행을 마친다.
주차장에
차에 시동을 걸고, 고향으로 가서, 좁은 산길로 들어섰는데, 새벽에 비가 내린탓에 길이 물러 차바퀴가 빠져 나오지를 못한다. 보험회사에 전화로 연락하여 견인차량이 오고, 차에 쇠줄을 매어 끌어내었다.
차가 빠졌다
견인하러온 차
첫댓글 조고문님 인사 여쭙습니다.
사람이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는 알지 못합니다.
감사한 마음이 들거나 산이 그리우면 지체없이
행동으로 옮겨 다녀올 수 있는 용기를 갖고 계신 조고문님 멋지십니다
오늘도 좋은 산행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용기는 무신 용기...
산에 않가면 무기력감을 느껴서 아니 가곤 못배겨요..
언젠가는 존날 존시에 파간묘자리 찾아 누워있을날이 있을꺼예요.
나무아비 타불.. 할렐루야...
고문님 수고많으셨어요~
늘 변함없이 산에 다니시는 그 열정...훌륭하셔요~
좋은 하루 이어가십시오.. ^^
부리나케님 불이나케 다녀가셨ㄴ네요.
열정이라니...너무 과분한 표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요일 산에갔다가 앞잽이가 왕팅이 벌에 쏘요..열이 펄펄 나고 있어요.
안성 돌섯산 다녀오시는 길에 우여곡절도 있으셨네요.
습한 날씨에도 변함없는 산하사랑 이어지셨습니다.
안성맞춤공원도 봅니다.
왠? 차가 빠져 견인차량까지... 그런 일도 있었군요. ㅎ
수고많으셨습니다.
선배님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길 빕니다^&^
돌섯산 선답해 주신 덕분에
오늘 잘 탐방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