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합창단 특별공연 관람 후기] <춘천 문학을 노래하다> 춘천의 멋을 담은 시들의 창작합창 공연 .. 소프라노 민은홍
춘천은 낭만과 추억의 도시입니다.
오늘 공연은 춘천의 아름다운 서정(抒情)을 담은 시인들의 문학작품을 여러 작곡가들이 아름다운 노래로 승화시켜 춘천시립합창단(지휘 최상윤)이 연주한 것입니다.
소프라노 민은홍은 공연작품을 감상하며, 흥미로움은 물론 다양한 감회를 맛보았습니다. 2024년 10월 2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기획한 깊은 의도를 느끼게됩니다. 춘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게 됩니다.
공연예술로 함께 소통하는 친구. 선배, 후배를 만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쁨입니다.
내 고장 춘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춘천시립합창단이 노래해 주었습니다.
바람.. 콩으로 만든 음식인 두포전.. 시인들의 강, 북한강, 소양강 .. 기차.. 노을.. 풍물시장..
춘천을 노래한 시의 제목에서도 하나같이 춘천을 느낄 수 있는 낭만과 추억의 단어들입니다.
나와 동기인 작곡가 안성희 교수도 <노을>이라는 이외수 선생의 시로 작품을 참여했네요. 좋습니다,
관객 누구나 알 수 있는 노래도 함께 편곡해 불러서 공연의 감동을 더했네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춘천을 찾을 수 있도록 <소양강 처녀> 그 이상의 춘천을 노래하는 명곡의 탄생을 기대해 봅니다.
<춘천을 담은 문학, 합창으로 만나다> .. 춘천의 정서를 담은 시인들의 작품을 창작합창으로 노래합니다. 춘천의 문학을 노래하는 이번 공연에서 시와 합창이 주는 깊은 울림을 전하고자 합니다.
<참여 작곡가>
작곡가 정남규 (바람) 유인순 시 .. 작곡가 강은구 (두포전) 김유정 원작 / 조정일 작사 .. 작곡가 전경숙 (시인들의 강) 현종길 시 ..
작곡가 이범준 (* 춘천가는 기차) 윤학준 꽃말 / 허림 시 .. 작곡가 안성희 (노을) 이외수 시 .. 작곡가 손정훈 (약사천 산책길) 장승진 시 ..
작곡가 김은혜 (바람이라면 좋겠네) 천정자 시 .. 작곡가 문현주 (*소양강처녀 / 원곡:김현철) (원곡:김태희)편곡 .. 작곡가 박하얀 (풍물시장) 전윤호시 ..
작곡가 한태호 (그리움의 강) 신준철 시 .. 작곡가 안지영 (나비야) 선우미애 시 .. 작곡가 최다영 (점순이 시집가는 길) 조세증 시 .. 작곡가 김바하 (*낭만에 대하여 / 원곡:최백호) 편곡 .. 소프라노 민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