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목요일!!!
목요일은 술을 목놓아 마시는 날이기도 하고,
시크한 헤이즐넛이 어울리는 날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오늘 목요일은 어째 날씨가 눈이 내릴거 같아요.
이제 곧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이 오겠지요..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첫눈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 느낌, 추억 한자락씩 떠올리깁니다.
전 말이죠, 첫눈하면 이제 이런것들이 생각납니다.
비닐포대타고 미끄럼 타던 생각,
누군가의 거짓말, 서귀포는 눈이 많이 와서 아이젠 차고 다녀야 해 이런것들이요.
제주를 알게되면서 생긴 추억이랄까요?
오늘 다가올 겨울을 생각하며 첫눈 또는 눈에 대한 이야기 한자락씩 읊어 주세요.
뭐여 비상님 빽생겼구먼요
작년 12월 크리마스마스에 온 몸으로 눈을 맞으며 걸었던 온평포구가 생각나네요. 언 몸을 녹여주었던 성게 칼국수도 생각나고.
그림이 그려집니다 ㅎㅎ
또 눈내리는 아님 눈쌓인 성산일출봉이 떡하니 보이는 광치기 해안길도 좋을것 같네요~^^*
맘님은 뭔가 신랑과 학창시절 멋진 추억 한자락 있을법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눈이 내리면 이상하게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고요란 노래가 생각납니다.
하루종일 흥얼흥얼~~대학가요제때 풋풋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반갑네요 ㅎㅎ 지금도 저도 좋아 합니다.
눈올때 들으면 진짜루...거시기해요 지금도..헤헤~^^*
오메나 이게 뉘신가요.. 반갑습니다.
흠마나
올만이에요...
요즘 무척이나 바쁘신가 봄니당...
혹 찌밴님도 올해 좋은소식???????
으음 기대합니다...
죽진 않았군요,,,ㅋ
제가 아는 그 찌질한 밴댕이님? 아님 차도남으로 살짝 변신했다가 찌밴댕으로 회귀하신? 아이고 엉덩이를 확 차줄까부다 넘 반가워서리
대학 다닐 때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했던 여자 친구가 있었는데..
그 해 첫눈은 거의 폭설 수준이었고..
저는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다..
결국 혼자 여관에서 잔 기억이(그 당시는 통행금지 제도가 있어서)..ㅋㅋ
와우~ ㅋㅋ 통금세대세요?
내가 70년 개띠로 착각하게 만들어 주는 멋진 멘트~~!ㅎㅎ
혼자 여관에서 잔 거 맞나요? 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여관에서 잔 거 맞습니다..맞고요~~^^
아~ 인증샷은 있을리 만무허고 히히~
그걸 이 상황에서 누가 믿습니까요? ㅋㅋ
비상! 너만은 믿어줄줄 알았는데.....흑흑
아! 짜~증~나~네~~~?
뭡니까?!!
정신줄 바로 잡으시고 받들어~~~총!
ㅎㅎ 짜증나네의 쥔공이신 산열님은 요즘 어케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첫눈의 기억보다, 지난겨울 눈쌓인 한라산을 올랐던 강렬한 기억땜에 모든 기억이 묻혀버린 듯
눈 쌓인 한라산, 올라가고파요^^
첫눈의 기억이 희미함은요 ㅎㅎ
누구 말마따나 50대라서 그런건 아닌거죠? ㅋ
하~!! 저도 눈쌓인 한라산에 대한 로망이~~^^
비상님..ㅋㅋ
이마빡 대기 중이시지요? 흐흐흐~~~~~~
지금여기님..비상 마빡 저~얼~대 잊으시면 안됩니다~!!!!!!!!! ㅋㅋㅋ
눈하면...몇년전에...소백산등반이...떠오릅니다...
13년만에...칼바람...눈보라맞으며...정상찍고...완전얼어서...생각하니...으스스...
저는 작년, 아니 올해 1월인가 2월인가 한라산을 잊지 못합니다.
또 다시 확인 사살을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답니다.
저는 이모님의 이야기를 듣고 꼭 가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일이월중에 가야하는거궁요 ㅜ.ㅜ
십이월에 볼수있으려나했는데...
하나님,,(오잉??) 12월에두 물론가능합니다 산위에 눈은 언제 내릴지 모르는 거니까요,,, 저는 두해전 12월에 한라산에서 기막힌 눈구경을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