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은 대표적인 부인과 암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5만명 이상 환자가 자궁경부암으로 병원을 찾았다. 20대는 2016년 2606명에서 2020년 3836명으로 약 47% 증가했고, 30대는 2016년 1만1966명에서 2020년 1만3970명으로 16.7%가량 증가했다.
최근에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여성일수록 자궁경부 상피세포 이상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비정상적인 자궁경부 상피세포 이상은 자궁경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로, 계속해서 자궁경부암 유발 바이러스(HPV)에 감염되면 자궁경부 이형성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이 상태에서 장시간 치료하지 않으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