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을 추진하는 움직임에 대해 "소중한 추석 밥상을 짜증나게 하는 특검법 추진에 반대한다"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우선 법은 모든 국민에게 공명정대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대통령이든 야당 대표든 대통령 부인이든, 야당 대표 부인이든, 그리고 저든 예외 없어야 한다"면서 "얼마 전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제가 강력히 요구했듯이 검찰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일 년에 한두 번 볼까 말까한 가족들이 모이는 소중한 자리를 짜증나게 만드는 행위"라며 "가족들끼리도 민감한 정치 얘기는 못하는 세상이 된 것을 모르는가. 또 다시 정치가 국민을 짜증나게 하는, 그래서 제가 정말로 반대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과연 지금 이 상황에서 대통령 부인에 대한 특검이 민생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라며 "몇몇 언론에 의하면 추석 밥상에 이재명 대표와 함께 김건희 여사 의혹을 올리기 위해 서둘러 특검법을 발의했다고 한다"고 현 정치권 상황을 짚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 명동성당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하면서 첫째 날을 시작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배식봉사는 물론 김치찌개를 재료손질부터 간 맞추기까지 직접 끓였다. "국민이 힘들 때 '정부가 옆에 있구나' 느끼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윤 대통령은 명절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 내 명동밥집을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통령실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일정으로서 지난 3월30일 명동밥집에서 배식 봉사를 하면서 취임 후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3월 배식봉사 때 했던 '다음에는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날 직접 김치찌개를 준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배식시간보다 2시간 이상 빠른 오전 9시 이전에 도착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양파, 대파 등 야채를 썰고 돼지고기와 김치를 볶아 김치찌개를 끓였다. 명동밥집은 매주 수, 금, 일요일에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곳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지난번에는 배식 봉사만 해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다음에 오면 제가 재료를 다듬는 것부터 식사를 직접 챙기고 싶다고 약속드렸었다"며 "가족과 함께 해야 할 한가위, 밥 한 그릇에라도 마음을 담아 대접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집에서 몇 인분 끓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재료가 더 많이 들어가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게 잘됐다"고도 했다. 이날 준비한 김치찌개는 700인분이다.
윤 대통령은 음식 준비를 마친 뒤 식판에 음식을 담아 간이 테이블로 전달하는 배식 전달 봉사와 반찬을 추가로 담아 드리고 식사를 마친 테이블을 정리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윤 대통령은 테이블을 다니며 "식사가 부족하지 않으세요?", "더 필요한 반찬은 없으세요?", "어르신,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셔요", "명절 편히 잘 보내세요" 등 인사를 건넸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날 정순택 대주교와 만나 환담하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역사관을 함께 둘러보며 종교의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정 대주교는 "지난 2월에는 대선 후보로, 지난 3월에는 대통령 당선인으로, 이번에는 대통령으로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제가 어려운 시절에 더 힘든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정책을 펴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을 맡고 나서 정부의 존재 이유를 더 새롭게 생각하게 됐다"며 "국민이 힘들 때 '정부가 옆에 있구나, 내 어려움을 살피고 뭔가를 하려고 하는구나' 이렇게 느끼시도록 제가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의 기본"이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어려운 분들 곁에 늘 정부가 있고, 대통령이 있다는 약속을 임기 내내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정부가 그동안 외교안보나 경제성장 정책에 주로 집중해 왔는데 이제 어려움에 처한 국민과 약자를 살피는 정부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표를 얻기 위한 복지가 아니라 표가 안 되는 곳, 정말 어려운 분들의 곁에서 힘이 되는 복지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주교와 개신교, 불교 등 종교계에서 그동안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약자들을 보살펴온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종교계와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충격적 사실들.. 김건희 여사는 대체 어떤 삶을 산 것인가(오마이뉴스), 윤 대통령 당선 6개월..숱한 의혹·논란의 3인(한겨레신문), 윤 대통령 ‘태풍 질문만’ 제한에 기자들 “하고싶은 말만 하나” 비판(미디어오늘)
요즘 몇몇 매체들은 날마다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기사를 올리는데 열을 내고 있는데 과연 이게 정말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것인지 솔직히 궁금합니다. 언론매체는 공정한 기사를 전하는 것이 사명일 것인데 요즘 보면 상당히 편파적인 기사들이 넘칩니다.
2년 동안 우리 국민들이 마음 편히 명절을 보내지 못했는데 올 추석은 정말 좋은 얘기, 서로 덕담을 권하고 가족과 국민을 위하는 얘기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時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