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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사는 길을 가르쳐 주신 하나님
22: 1-24
1. 사람이 소나 양을 도적질하여 잡거나 팔면 그는 소 하나에 소 다섯으로 갚고 양 하나에 양 넷으로 갚을찌니라
2. 도적이 뚫고 들어옴을 보고 그를 쳐 죽이면 피 흘린 죄가 없으나
3. 해 돋은 후이면 피 흘린 죄가 있으리라 도적은 반드시 배상할 것이나 배상할 것이 없으면 그 몸을 팔아 그 도적질한 것을 배상할 것이요
4. 도적질한 것이 살아 그 손에 있으면 소나 나귀나 양을 무론하고 갑절을 배상할찌니라
5. 사람이 밭에서나 포도원에서 먹이다가 그 짐승을 놓아서 남의 밭에서 먹게 하면 자기 밭의 제일 좋은 것과 자기 포도원의 제일 좋은 것으로 배상할찌니라
6. 불이 나서 가시나무에 미쳐 낟가리나 거두지 못한 곡식이나 전원을 태우면 불 놓은 자가 반드시 배상할찌니라
7. 사람이 돈이나 물품을 이웃에게 맡겨 지키게 하였다가 그 이웃의 집에서 봉적하였는데 그 도적이 잡히면 갑절을 배상할 것이요
8. 도적이 잡히지 아니하면 그 집 주인이 재판장 앞에 가서 자기가 그 이웃의 물품에 손 댄 여부의 조사를 받을 것이며
9. 어떠한 과실에든지 소에든지 나귀에든지 양에든지 의복에든지 또는 아무 잃은 물건에든지 그것에 대하여 혹이 이르기를 이것이 그것이라 하면 두 편이 재판장 앞에 나아갈 것이요 재판장이 죄 있다고 하는 자가 그 상대편에게 갑절을 배상할찌니라
10. 사람이 나귀나 소나 양이나 다른 짐승을 이웃에게 맡겨 지키게 하였다가 죽거나 상하거나 몰려 가도 본 사람이 없으면
11. 두 사람 사이에 맡은 자가 이웃의 것에 손을 대지 아니하였다고 여호와로 맹세할 것이요 그 임자는 그대로 믿을 것이며 그 사람은 배상하지 아니하려니와 12. 만일 자기에게서 봉적하였으면 그 임자에게 배상할 것이며
13. 만일 찢겼으면 그것을 가져다가 증거할 것이요 그 찢긴 것에 대하여 배상하지 않을찌니라
14. 만일 이웃에게 빌어온 것이 그 임자가 함께 있지 아니할 때에 상하거나 죽으면 반드시 배상하려니와
15. 그 임자가 그것과 함께 하였으면 배상하지 않을찌며 세 낸것도 세를 위하여 왔은즉 배상하지 않을찌니라
16. 사람이 정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꾀어 동침하였으면 빙폐를 드려 아내로 삼을 것이요
17. 만일 그 아비가 그로 그에게 주기를 거절하면 그는 처녀에게 빙폐하는 일례로 돈을 낼찌니라
18. 너는 무당을 살려 두지 말찌니라
19. 짐승과 행음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찌니라
20. 여호와 외에 다른 신에게 희생을 드리는 자는 멸할찌니라
21.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이었었음이니라
22.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23. 네가 만일 그들을 해롭게 하므로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을찌라
24. 나의 노가 맹렬하므로 내가 칼로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 아내는 과부가 되고 너희 자녀는 고아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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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신용으로 사는 사람
하나님은 사람을 믿고 살도록 지으셨습니다.
이런 사람을 신용(信用)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신용이란 믿고 쓸 수 있는 사람, 믿어 의심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신뢰합니다.
신뢰(信賴)란 남을 믿고 의뢰하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reliance]
임마누엘 칸트는 인간이 신용을 얻으려면 충분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성도님들도 강한 의지로 신용을 얻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1. 신용 있는 사람이 되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신용있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남에게 믿음을 주어 손해를 입히지 않는 것입니다.
만일 남에게 손해를 입혔으면 반드시 갚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신용을 얻으라고 하셨습니다.
1) 배상(賠償)하라 [1-14]
본문에 보면 ‘갚으라, 배상하라’는 말씀이 반복됩니다.
사전적인 의미로
갚다- 빌리거나 꾸거나 한 금품을 돌려주다.
배상하다- 남에게 입힌 손해를 물어 주다.
그러나 본문에서 ‘갚으라 와 배상하라는 뜻은‘남에게 손해를 입혔으면 물어주라‘ 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조상 적부터 유목민이었습니다. 짐승을 기르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저들에게 짐승은 곧 재산이었습니다.
도적질 한 자의 배상법
① 소 한 마리를 훔친 자는 소 다섯 마리로 갚으라 [1]
② 양 한 마리를 훔친 자는 양 네 마리로 갚으라 [1]
③ 도적질 한자가 배상할 형편이 안 되면 그 몸을 팔아서라도 배상하라[3] 고 명하셨습니다.
이는 자기 노동력을 팔아 돈을 벌어서 갚거나, 그의 종이 되어서 갚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도록 강한 배상법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백성은 절대로 도적질은 하지 말고 살라 는 것입니다.
재산의 피해를 입힌 자의 배상법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사람은 남에게 재산상의 피해를 입혔으면 꼭 책임을 지고 신용을 지켜 갚으라고 하셨습니다.
① 내 짐승이 남의 포도밭에 들어가 먹었을 경우
나에게 있는 것 중 제일 좋은 것으로 배상하라 [5]
② 불로 남의 집 낟가리나 곡식밭이나 전원을 태웠으면 그대로 배상하라[6]
③ 남의 돈이나 귀중품을 맡았다가 도적을 맞아 잃어버렸을 경우 갑절로 배상하라[7]
④ 남의 것을 훔친 자는 갑절로 배상하라[8,9]
⑤ 남의 짐승을 맡았다가 도적맞으면 배상하라[10-13]
⑥ 빌려온 짐승이 상하거나 죽으면 배상하라[14]
하나님은 남의 것을 훔쳤거나 남에게 금전적 재산상 피해를 입혔을 경우에는 반드시 배상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은 책임있는 사람, 신용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신용사회, 책임사회를 만들어 살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사회가 선진 사회요 살기 좋은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나라는 책임사회 입니까? 그러면 신용사회 입니까?
저는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 아직도 남을 속이고 사는 사람이 많고, 도적질 하고,
비양심적으로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목사 장로 권사 집사 교사부터 책임 있는 사람,
신용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바다이야기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요행을 노리는 사행성 도박 장소가 지방에 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도박공화국이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국무총리가 사과까지 했습니다.
주무부서 관계자는 모두 출국금지 되었고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도박기계를 경찰이 압수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도박장이 전국적으로 퍼진 것입니까?
우리사회가 책임사회 신용사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정부패한 사회, 특히 부패한 공직사회, 국가의식, 애국정신,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공무원이 주무부서에 있기 때문에 도박공화국이 된 것입니다.
왜 도박이 무서운 것입니까?
여기에 빠진 사람은 성실하게 일하며 살지 않고 요행수를 바라고 도박에 빠져 결국 ‘도박중독’이 되어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가장들과 주부들까지 도방중독이 되었다고 합니다.
도박장 주변에는 비리 권력층과 폭력배들이 들끓고 있는데 연약한 시민들만 피해를 보는 것이 도박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너무 도박성 경기가 많습니다.
경마, 경륜, 경정 등 - 아무튼 우리 성도들은 제발 화투 만지지 마세요!!
도박장에 들어가지 마세요!!
2) 신부료 - 빙패-를 지불하라 [16-17]
빙폐 - 빙폐(聘弊):(mohar) Marriage present, 결혼 선물
신랑이 결혼하면서 신부 아버지에게 지불하는 돈이나 예물 - 신부료(新婦料)라고도 말합니다.
때로는 신랑이 노동력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야곱이 결혼하기 위해 라반의 집에서 양을 기르며 일을 해줌]
고대에는 미혼 딸은 아버지의 노동력 즉 돈이나 재산으로 간주되었습니다[16].
만일 처녀가 꾀임에 넘어가 남자와 동침하였으면 남자는 신부료를 처녀 아버지에게 주고 그녀와 결혼해야 합니다.
그러나 처녀의 아버지가 그 남자에게 딸을 주고 싶지 않으면 결혼은 안 됩니다.
이런 경우에도 남자는 신부료를 처녀 아버지에게 지불해야 합니다.
이는 처녀의 정조를 보호하는 하나님의 특별 조치요, 남자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 음행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는 지나치게 성이 개방되어서 큰일 입니다.
젊은 대학생들의 성 범죄가 지나칩니다.
대학 앞에 웬 여관이 그리 많습니까? 젊어서부터 그런데 드나들지 마세요. 인생 망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결혼 할 때까지 정조와 동정을 목숨 같이 지키세요.
그래서 행복한 인생을 살기를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자[18-20]
하나님은 세 종류의 사람은 살려주지 말라고 명 하셨습니다.
① 무당 - 미신 행위자
무당은 여호와 신앙을 파괴하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합니다.
무당은 영혼의 도적이요 영혼의 살인자입니다.
오늘도 미신행위는 절대 하면 안 됩니다.
② 수간행위자 -짐승과 행음하는 자
인간이 짐승과 행음하는 것은 악한 죄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배신하고, 사람을 배신하고, 사람이기를 포기한 자입니다.
③ 다른 신에게 희생을 드리는 자 -우상 숭배자
우상숭배, 악마를 섬기는 죄는 영적 간음 죄 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삼대 죄 입니다.
3. 약한 자를 압제하지 말라 [21- 24]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자비하십니다.
자비하신 하나님은 사회적인 약자를 도와주어 보호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도 옛날에는 애굽에서 약자이었으므로 약자를 보호하고 도와주라고 하셨습니다.
특별히 하님은 고아나 과부를 보호하고 도와주라고 명하셨습니다.
약한 자를 보호하라
① 이방 나그네를 압제 하지 말고 학대 하지 말라[21]
이방인은 의지 할 곳이 없는 타국인 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들어와 3-D 업종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업주가 간혹 욕하고 때리고 급료를 주지 않는다는 뉴스를 듣습니다. 이는 복 받지 못할 죄요 부끄러운 일 후진국 형 죄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의사이신 이영만 장로님과 한승엽 수치과 원장이 일산에 가서 매달 무료 진료를 해주고 있습니다. 참 아름답고 복 받을 일입니다. 저도 그들에게 설교한 적이 있습니다.
②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22]
그들이 부르짖으면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고[23]
내가 맹렬한 노를 발하여[24] 너희를 죽이겠다.
그러면 너희 아내는 과부가 되고 자녀는 고아가 된다고 하셨습니다.[24]
하나님은 과부나 고아에게 해를 준 자를 가만 두지 않고 벌을 주신다고 선언 하셨습니다.
과부 - 혼자된 분들은 과부란 말조차 듣기 싫어합니다.
이분들은 경제력이 없고, 정신적으로도 미약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홀로되신 분들을 위로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고아 - 부모가 없습니다.
이들은 먹여 살릴 부모, 의지할 부모가 없어서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경제적으로 고난을 받습니다.
요즘도 불의의 교통사고나 재난으로 졸지에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는 어린이가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믿는 어른들이 신앙적으로 경제적으로 정서적으로 도와주어야 합니다.
사 1:17 선하게 사는 법을 배우고 정의를 추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고 고아를 보호하고 과부를 위해 변호하라." 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약자 사랑
예수님은 마10:42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고 하셨고,
마25:49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으므로 우리도 약자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요 과부의 보호자’ 라고 하셨습니다. [시68:5]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약한 이웃을 보면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복을 받아 돈을 많이 벌면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을 위하여 먼저 쓰고 그 다음은 약한 자를 도와주는데도 가치 있게 쓰시기 바랍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에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
강원도 인제군 덕정리에 사시는 60세가 넘으신 권오석 씨의 전화였습니다.
용건은 지난 홍수 피해 때 홍성교회에서 집을 잃고 농경지를 잃고 가축과 가족까지 잃은 동리 사람들을 홍성교회 목사님 장로님 집사님들이 찾아와 따뜻하게 위로해주고 복구비를 85 가구에 주셔서 지금까지 요긴 하게 잘 쓰고 있어 감사하다는 전화였습니다.
자기는 안 믿는 사람인데 홍성교회가 사랑으로 큰 돈을 의심 없이 동리 사람들에게 주고 가셔서 - 자기는 교회에 대한 인식이 확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동리 사람들도 모두 ‘예수 믿는 사람들은 정말 사랑이 많다’고 했답니다.
홍성교회 성도들의 사랑을 힘입어 용기를 내어 열심히 잘 살겠다고 하며 홍성교회도 부흥하기를 바란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그 외에 지난주 교회로 감사 편지가 몇 통 왔습니다.
그중 한 편지를 조금 읽어 드리겠습니다.
홍성교회 담임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이제야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입으로는 빨리 편지를 보내 드려야 하는데 하면서도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길 사정도 좋지 않았는데 불편함을 무릎쓰고 인제군 덕적리 까지 먼 길을 찾아주시고 그렇게 많은 물질을 선물하고 가셨습니다.
동리 분들이 다들 한마디씩 하시는 말... ‘역시 교회라서 사랑을 많이 베푸는구나.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다르긴 다르구나’ 라고 했답니다.
이근수 목사님,
많은 물질을 홍성교회를 통해서 전해 받게 됨을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저희 마을이 85 가구인데요 한집도 빠짐없이 골고루 분배를 했습니다.
피해가 큰 가구는 더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성공플러스라는 책자를 주셨는데 보니까 배울 것도 많고 또한 깨닫게 하는 내용도 많더군요. 항상 곁에 두고 읽고 또 읽고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들에게 위로금과 함께 주신 편지 내용은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저희 덕적리 주민들은 홍성교회를 통하여 받은 사랑을 마음에 간직하고 열심히 용기를 내어 잘 살겠습니다. 새 성전을 건축하신다고 하시던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아름다운 성전이 잘 건축되길 기도하겠습니다.
덕적리 주민들은 지금 마음을 조금씩 정리해가면서 농사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저희 마을이 안정되고, 좋아지면 놀러 오십시오.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홍성교회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성도님들 건강하세요. 저도 하나님께로 가까이 다가가는 성도가 되겠습니다.
2006년 8월 26일 인제군 덕적리 윤 욱 자 올림
성도님들도 답장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 론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그 백성들도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들이 믿음으로 바르게 살아, 책임 있는 사회, 신용 있는 사회, 살기 좋은 선진사회를 만들어 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이렇게 살아드려서 살기 좋은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어 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