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시청역 7번출구~숭례문) (기간제교사노조 사무실 바로 옆)에서
기후위기를 막아내자는 사람들의 집회가 있습니다.
기간제교사노조도 참여합니다.
기후 집회에 오시는 선생님들 기간제교사노조로 연락주시고 함께 하시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어린 시절에는 여름 더위가 폭염과 폭우 등으로 고통스러웠던 기억은 없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선풍기만 있으면 견딜만한 더위였고, 밖에서 활동하기가 크게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여름이 오는 것이 두렵고 에어컨이 없으면 힘들고
바깥 활동이 너무나 고통스럽게 느껴지네요.
점점 지구가 뜨거워지기 때문이겠죠?
사람들이 견딜 수 있는 임계점에 도달한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후위기는 더구나 평범한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가혹합니다.
23일에 모여서 정부가 기후위기 대책을 내놓도록 그리고
기후위기의 진정한 원인인 자본가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요구해 봅시다.
집회 후에는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가슴에 담아놓고 못한 이야기들 우리 함께 만나 나눠보아요.
▶ 923 기후정의 행진의 방향과 대정부 요구안
1. 기후 재난으로 죽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라.
2. 핵 발전과 화석연료로부터 공공 재생에너지로, 노동자의 일자리를 보장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하라.
3. 철도 민영화를 중단하고 공공 교통을 확충하여 모두의 이동권을 보장하라.
4. 생태계 파괴와 기후 위기를 가속화시키는 신공항 건설과 국립공원 개발 사업을 중단하라.
5. 대기업 등 오염 원인 제공자에게 책임을 묻고 기후 위기 최일선에 있는 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어라.
[출처] 기후 위기에 관심 있으세요? '923 기후정의' 행동에 함께해요|작성자 gmgreen
첫댓글 여러 사정으로 직접 참여하지는 못하나,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923기후정의 행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