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어린이 책의 해' 출범식이 12일 열렸습니다.
이날 출범식에는 어출협 대외협력위원인 논장 박용석 님, 혜지원 김준범 님도 참석하셨습니다. (기념사진에 빼꼼~)
한겨레 신문에 실린 출범식 기사 일부를 발췌합니다.
“책, 친구가 되어줘!”
‘2024 어린이 책의 해’ 출범식이 1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4층 강당에서 열렸다. 정부가 ‘국민독서문화확산’ 관련 예산을 삭감하면서 그동안 민관 협력사업으로 진행해온 ‘책의 해’ 사업이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출판·도서관·서점·작가·독서 분야의 민간단체들이 ‘2024 어린이 책의 해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만들어 ‘어린이 책의 해’를 선포하고 관련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추진단에는 대한출판문화협회, 어린이도서연구회 등 11개 단체가 참여했다. 정부 지원 없이 민간 재원으로만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추진단은 ‘어린이 책 문화 기금’을 조성하여 장기적으로 어린이 독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도 밝혔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서 추진단은 어린이의 즐거운 독서를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4가지 실천사항을 제시했다. 관련 내용은 “1.책은 어린이 스스로 골라요! 2.하루 10분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세요! 3.주말에 손 잡고 책방이나 도서관에 가요! 4.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어른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세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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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에 따르면 추진단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어린이가 권하는 어린이책’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책을 추천하고 참여 어린이들은 9월 중 책 축제 형식의 100인 규모 ‘비경쟁독서토론’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4월중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도서관을 모집하고, 어린이책 작가들과 어린이의 만남도 추진합니다.
‘책끼리와 함께 작가가 간다’ 사업을 통해 학교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지역서점 등에서 어린이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작가를 만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인데, 사업에 참여할 100인의 어린이책 작가를 3월 중에 모집하고 5월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또 ‘한국동화 100년, 우리동화 100선’이라는 주제로 100년간의 한국동화를 돌아보고, 좋은 동화 100선을 추리는 작업도 합니다다. 좋은 동화 100선은 전국 도서관 및 어린이 관련 기관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