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라이프가 주최하고 AK정형외과가 후원하는 ‘데이비드 리와 함께하는 걷기 교실’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대천공원 조형물 광장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별다른 사전 홍보 없이 열린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3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한 시간 동안 이어진 데이비드 리의 파워풀한 강의를 끝까지 들었다. 산책 나온 주민들도 음악에 맞춰 운동하는 주민들과 같이 빠른 템포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강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5월 30일 강연을 하고 있는 데이비드 리
데이비드 리는 어떻게 하면 건강에 좋은 올바른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면서, 틈틈이 다양한 건강상식을 알려주었다. 몸의 순환이 제일 중요하고 운동은 어느 정도 땀이 날 만큼 해야 한다면서, 경사가 있는 곳을 빠른 속도로 걷는 것이 좋다고 조언해 주었다. 강의가 끝난 후에도 주민들은 평소 건강이나 운동에 대해 궁금했던 것에 대해 데이비드 리에게 질문했고, 데이비드 리는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경험으로 익힌 건강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주민들에게 설명해 주었다.
그동안 ‘한마당 음악세상’, ‘해사자(해운대사랑, 해운대자랑) 대회’, ‘입춘방 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해운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온 해운대라이프는 이번 ‘데이비드 리와 함께하는 걷기 교실’을 통해 해운대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지역 신문이 되고자 한다. 매주 토요일 6시 대천공원 호수 옆 조형물광장에서 열리는 강연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올바른 걷기법으로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리길 기대한다.
/ 신병륜 편집위원
첫댓글 아!! 장산에서 빠른 걸음으로 걸으시던 분이군요!! 꼭 참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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