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전의원이 지난 해 4. 11총선에서 노원 병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나 삼성 엑스파일 공개사건으로 유죄판정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진다.한 의원이 거대기업인 삼성의 비리를 캐려고 하다가 오히려 유죄판정을 받았다. 그래서 자신의 부인이 보궐선거에 나온다고 한다. 진보정의당의 김지선 후보이다.원래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와 격전이 벌어진 적이 있다.이번에 허준영 후보는 나오겠다고 3월 13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준석 비대위원은 나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그러면 새누리당 후보는 허준영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그리고 민주통합당에는 이동섭 후보가 나온다고 하나 미약한 편이다. 그리고 대선후보를 지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미국에서 돌아와서 보궐선거에 뛰어들었다.현재 김지선, 허준영, 이동섭, 안철수 등 4파전 양상이다.지지율로는 안철수, 허준영, 이동섭, 김지선 순서라고 한다.이번 보궐선거는 서울지역의 정치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우리 학회 차원에서 보면 노원 병 지역(상계동)에 거주하시는 회원들은 자신들의 문제이고 그 외 분들은 구경하는 방법밖에 없다.그러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이번 보궐선거 결과에 관심이 큰 편이다.최종적으로는 안철수와 허준영의 싸움처럼 보인다.지지율 차이는 조금 나지만 허준영 후보는 지역구 관리를 잘하여 여당프리미엄이 있을 것이고 안철수 후보는 대중적 지명도가 노원구 상계동에 그대로 통할 것인가가 문제이다.상계동 지역의 발전에 적합한 후보를 뽑아야 한다.한 지역도 발전시키지 못하면서 국가 전체를 발전시킬 수 없다는 논리이다.국회의원이 되면 먼저 지역구를 살리고 국가전체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야한다.
3월 27일 현재 지지율이 허준영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별 차이가 없다. 오히려 예상밖으로 허준영 후보가 0.7%정도 앞선다는 여론조사도 나왔다.여론조사기관인 조원씨엔아이에서는 허준영은 38.1%, 안철수는 37.4%이다.어쨌던 격전을 예고한다.허준영은 안철수보다 10살 위이고,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 고려대 법대, 명지대 박사, 경찰청장,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