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독서-렉시오디비나-lectio divina.....초대교회로부터 내려온 영성훈련방법이다.
성경을 작은 소리로 읽고 마음에 와닿는 단어를 붙잡고 묵상하며 하나님과 깊은 만남의 자리로 가는 것이다. 즉 “존재하는 어떤 것에 대한 사랑스런 임재”를 경험하는 단계다.
'焚書坑儒분서갱유'....사를 분, 글 서, 구덩이 갱, 선비 유 '책을 불사르고, 선비들을 생매장시킨다.‘ 역사적으로 권력자, 지배자들은 피지배자들의 독서를 위험하게 여겼다.
혁명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도 있는 '글을 읽을 줄 아는 이들을' 두려워했던 것이다.
B.C 213년 중국의 진시황은 자신의 통치로부터 역사가 시작된다는 포고령을 내린다. 그래서 그의 시대 이전에 빛을 보았던 책들을 모조리 불태운다.
즉, 고조선과 춘추전국시대 각 나라의 역사책과 유학자들의 유명한 책들을 모두 불태우고 학자들을 죽인 것이다.
또한 서양에선 15세기 인쇄술이 발전되기 전 중세엔 일반성도들이 성경을 읽는다거나 성경책을 소지할 수 없었다. 로마교황청에서 금지시켰다.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개인소유는 사제만이 할 수 있었다. 이는 일반성도들이 무식한 상태에 머물기를 바라는 교황청과 사제들의 못된 생각에서였다. 결국 1521년 종교개혁이 일어났고 그 이후엔 성경의 일반화가 시작되었다.
인터넷검색창에서 동서고금에 걸친 독서에 관한 명언을 검색해보면 100가지 명언이 나온다. 나에게 그 중의 압권은 안중근의사의 ...하루라도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란 말과 교보생명회장 신용호님의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이었다.
一日不讀書(일일부독서) 口中生荊棘(구중생형극)....안중근의사를 일본에서는 암살자...테러분자 ...피스톨안이라 하고...그의 이또히로부미 암살로 오히려 한일합방이 앞당겨졌다라고 한다. 이는 일본우파의 주장이고...
우리의 입장은.... 임진왜란으로 실패한 일본의 대륙진출 300년 한풀이의 원흉을 처단한거고 안의사는 단순한 총잡이가 아니고 엄청난 독서가의 빼어난 의식의 발로라고....검색창에 안의사의 여러명언들이 있다. 그는 사상가이며 행동하는 양심의 표본이었다.
신용호회장님의....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표어가 광화문교보빌딩 앞에 있다(아래의 사진). 나는 독서가로써 이 말을 패러디하여....사람은 책을 만들고 독서는 사람을 만든다라고 하고 싶다. 하여간 멋진 말씀을 신회장님께서 하셨다.
올해도 쉼 없이 독서를 맘껏했다. 특히 11월엔 차의과학대학교 학생들에게 교양강좌의 하나로 독서의 유익성에 관해 강의도 해봤다. 호평이었다. 요런 강의 첨 들어봤다라는 학생들의 평이었다.
2015년 동안 읽은 90권 책 목록.
번호 | 책제목 | 지은이 | 출판사 | 독서날짜 |
472 | 참 군인 김오랑 | 이원준 | 책보세 | 12,27-12.31 |
473 | 노병은 죽지않는다 | 헤밍웨이 | 섬앤섬 | 1.4-1.7 |
474 | 풍운의 별 박정인 | 박정인 | 홍익출판사 | 1.10-1.13 |
475 | 신뺑끼통 1,2 | 이진수 | 도훈 | 1.1-1.3 |
476 | 통한의 바다 구로시오2 | 김경호 | 해드림 | 1.15-.1.18 |
477 | 평양에서보낸 900일 | 존 에버리드 | 책과함께 | 1.21-1.24 |
478 | 선비의직언이 나라의... | 신봉승 | 도서출판선 | 1.25-1.28 |
479 | 통한의바다 구로시오1 | 김경호 | 해드림 | 1.29-2.1 |
480 | 일본을 답하다 | 신봉승 | 도서출판선 | 2.2-2.3 |
481 | 대한제국황실비사 | 곤도시로스께 | 이마고 | 2.4-2.7 |
482 | 밤의 일제침략사 | 임종국 | 한빛문화사 | 2.9-2.13 |
483 | 한국의시체, 일본의사체 | 문국진 | 해바라기 | 2.14-2.15 |
484 | 최고의총리,최악의총리 | 정두언 | 한울 | 2.15-2.16 |
485 | 대본영의 참모들 | 위텐런 | 나남 | 2.18-2.20 |
486 | 나의믿음은 길위에 있다 | 박형규 | 창비 | 2.22-2.26 |
487 | 주기자의 사업활기 | 주진우 | 푸른숲 | 3.1-3.3 |
488 | 숨겨진 탈출구 | 김성혜 | 신세림출판사 | 3.3-3.4 |
489 | 고바우가 바라본현대사 | 김성환 | 역사박물관 | 3.5 |
490 | 매천야록 | 황현 | 북랩 | 3.6-3.7 |
491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규슈 | 유홍준 | 창비 | 2.9-3.12 |
492 | 미국,어디까지알고있나 | 홍세훈 | 웅진하우스 | 3.15-3.16 |
493 | 김영삼대통령과 청와대 | 윤창중 | 고려원 | 3.18-3.20 |
494 | 이토히로부미 | 이토유끼오 | 도서출판선인 | 3.21-3.23 |
495 | 젊은변호사의 고백 | 감남희 | 다산북스 | 3.24-3.25 |
496 | 판사유감 | 문유석 | 21세기북스 | 3.26-3.27 |
497 | 황궁의 성 | 시앙쓰 | 미다스불스 | 3.29-3.31 |
498 | 재미있는 중국이야기 | 류난영 | 인민일보 | 4.1-4.2 |
499 | 소설1905---상 | 신봉승 | 도서출판선 | 4.4-4.5 |
500 | 전쟁으로 보는 중국사 | 크리스피어스 | 수막새 | 4.6-4.7 |
501 | 소설1905---하 | 신봉승 | 도서출판선 | 4.9-4.10 |
502 | 먼나라이웃나라-미국 | 이원복 | 김영사 | 4.13-4.17 |
503 | 반정의 칼(이괄) | 이한준 | 시우출판 | 4.18-4.23 |
504 | 러일전쟁 | 쿠로파트킨 | 한국외대출판 | 4.24-4.27 |
505 | 먼나라이웃나라-일본 | 이원복 | 김영사 | 4.28-4.30 |
506 | 생존자 | 이원호 | 한결미디어 | 5.1-5.4 |
507 | 그곳에 이르는 먼길 | 김원일 | 예술문화사 | 5.5-5.6 |
508 | 믿음의 충돌 | 김원일 | 현대문학 | 5.7-5.8 |
509 | 그들은 잊지않았다 | 드루리우드외 | 물망초 | 5.9-5.10 |
510 | 새벽빛 | 성완종 | 따뜻한 손 | 5.10-5.11 |
511 | 백제엔 근초고왕이있다 | 김용철 | 국보 | 5.12-5.14 |
512 | 731 마루타 | 정현웅 | 신원문화사 | 5.15-5.17 |
513 | 타오르는 강(8/9) | 문순태 | 소명출판 | 5.19-5.23 |
514 | 눈총도 총이다 | 김중위 | 한강문학 | 5.24-5.25 |
515 | 근대사비밀29 | 이수광 | 북오션 | 5.26-5.28 |
516 | 731마루타-2.3.4.5 | 정현웅 | 신원문화사 | 5.30-6.5 |
517 | 격동의세월 | 유재흥 | 을유문화사 | 6.7-6.10 |
518 | 국민판사 서기홉니다 | 김용국 | 오마이북 | 6.13-6.15 |
519 | 남북이 봉인한 이주하 | 최용택 | 가갸소당 | 6.16-6.18 |
520 | 명문가 이야기 | 조용헌 | 푸른역사 | 6.20-6.25 |
521 | 언덕위의 구름-8 | 시바료타로 | 명문각 | 6.27-6.30 |
522 | 영어인명지명이야기 | 최순찬 | 북랩 | 7.1-7.3 |
523 | 경성엘리뜨의 만국유람기 | 성현경 | 현실문학 | 7.4-7.7 |
524 | 어느포수이야기 | 구마까이다야 | 북스피어 | 7.10-7.14 |
525 | 언덕위의 구름-9,10 | 시바료따로 | 명문각 | 7.15-7.20 |
526 | 진혼곡의 끝자락이흐느끼는.. | 정재호 | 글마당 | 7.21-7.23 |
527 | 아우스비츠의 여자들 | 캐롤라인무어 | 현실문학 | 7.24-7.29 |
528 | 위기의 장군들 | 김종대 | 메디치 | 8.3-8.7 |
529 | 기수를 삶으로 돌려라 | 이웅평 | 한울 | 8.8-8.10 |
530 | 가위주먹 | 구광렬 | 화남 | 8.11-8.12 |
531 | 등나무집 | 성혜랑 | 지식나라 | 8.14-8.17 |
532 | 장군의 밥상머리 | 이상용 | 울림사 | 8.18-8.20 |
533 | 재미동포아줌마 북한에가다 | 신은미 | 네잎클로바 | 8.21-8.22 |
534 | 시인과사무라이-1.2.3 | 김성한 | 행림출판 | 8.23-8.29 |
535 | 조선에부는 모래바람 | 나카라이도스 | 케포이북스 | 8.31-9.4 |
536 | 이근안의고백 | 이근안 | 도서강남 | 9.6-9.7 |
537 | 평양에두고 온 수술가방 | 오인동 | 창비 | 9.8-9.9 |
538 | 정막개 | 최명근 | 기파랑 | 9.12-9.15 |
539 | 거꾸로보는 고대사 | 박노자 | 한겨레출판 | 9.17-9.20 |
540 | 새로운100년 | 오영호 | 오마이북 | 9.21-9.22 |
541 | 진보집권플랜 | 오연호 | 오마이북 | 9.24-9.29 |
542 | 나는 딴따라다 | 오민석 | 본프리 | 9.30-10.4 |
543 | 미아리-1,2 | 이수광 | 페이퍼하우스 | 10.6-10.9 |
544 | 수부타이 | 리차드가브리 | 글항아리 | 10.11-10.12 |
545 | 내슬픈전설의 49페이지 | 천경자 | 아트팩토리 | 10.14-10.17 |
546 | 뛰며넘어지며 | 심상기 | 나남 | 10.20-10.22 |
547 | 아들의 아버지 | 김원일 | 문학과지성 | 10.24-10.30 |
548 | 대학교수 그 실상과 허상 | 김동일 | 나남 | 11.1-11.2 |
549 | 리얼노스코리아 | 안드레이코프 | 개마고원 | 11.5-11.9 |
550 | 10,26 | 김진명 | 새움출판사 | 11.12-11.16 |
551 | 일본양심의 탄생 | 오구마에이지 | 동아시아 | 11.17-11.21 |
552 | 김정남입니다 | 고지요지 | 중앙일보 | 11.22-11.23 |
553 | 나는 자유주의자다 | 김덕홍 | 집사재 | 11.24-11.26 |
554 | 나는 조선의 처녀다 | 다니엘최 | 행복우물 | 11.30-12.2 |
555 | 2차대전의 마이너리그 | 한종수 | 길찾기 | 12.4-12.8 |
556 | 사랑할때와 죽을때 | 원희부 | 공명 | 12.9-12.10 |
557 | 최순덕성령충만기 | 이기호 | 분학과지성 | 12.11 |
558 | 혁명가들에 대한기록 | 염경석 | 역사비평사 | 12.13-12.14 |
559 | 해동육룡이 나라샤 | 손승휘 | 책있는마을 | 12.18-12.22 |
560 | 사의 찬미 | 손승휘 | 책이있는마을 | 12.23-12.25 |
561 | 제5공화국 | 김철민 | 시아출판사 | 12.26-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