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능선을 조금 오르면 임도길이다. 한참을 임도길을 따라 진행한다. 이후 능선길을 만나게 되는데 길이 상당히 분명한 편이다. 갈라지는 능선에서만 주의하면 큰 어려움이 없다. 능선길로 진행하다가 군부대를 만나게 되는데 군부대를 벗어나기 위해 철책을 따라 진행해야 하는데 이 구간이 오늘 산행 구간 중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이다. 등로가 가팔라서 철책을 잡고 조심해서 진행해야 한다. 군부대가 끝나는 정문부터 다시 임도길이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산행이었지만 한여름에 풀과 나무가 많이 자란 상태라면 꽤 고생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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