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동양생명 - 비경상적 요인을 제거해도 우수한 실적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000원 유지
- 2015년 상반기 순이익은 1,2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3% 증가. 비경상적 요인이 일정 수준 반영되었지만 연간 이익 가이던스 1,405억원의 90.8% 달성하였음
- 중국 감독당국으로부터 동양생명 인수 승인이 지연되고 있지만 9월 중에는 승인 및 주주총회를 통한 인수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임
- 성급한 기대를 가질 필요는 없지만 저금리와 수요 정체 속에 노출되어 있는 한국 보험산업의 현실을 감안할 때 성장 및 자산운용에서의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면 향후 동사의 중요한 투자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상반기 기준 사차이익은 464억원, 비차이익은 276억원으로 사차이익은 초과 달성하였지만 비차이익은 1분기 신계약비 지출 증가로 미달하였음
- 2분기 이후 신계약비차 및 유지비차가 안정화되고 있어 지금의 위험손해율을 감안할 때 경상적 보험이익은 상반기대비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됨
- 전속 설계사 확충이 당초 기대에 미달하지만 향후 표준예정이율 인하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보장성 신계약 성장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2015년 2분기 순이익 532억원, 전년동기대비 75.0% 증가
- 동사의 2분기 순이익은 532억원으로 우리 전망치 516억원을 소폭 상회하였음. ROE 11.2%
- 순이익에는 법인세 95억원 환입이 반영되어 있음. 이를 제외하여도 양호한 이익이라고 평가
- 그 이유는 1) 2분기 위험손해율은 80.4%로 전년동기대비 2.2%p 개선되었고 2) 2분기 월납 초회보험료는 163억원으로 1분기 169억원과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신계약비차는 95억원(-209억원)개선되었으며 유지비차 마진율 또한 49.7%로 4.5%p 개선되었기 때문임
- 투자 부분에서는 해외유가증권 및 수익증권 비중 확대를 통해 효율성 제고를 추구하고 있으며 NPL 매각을 통해 처분이익 시현 및 NPL Ratio를 관리하고 있음
- 2분기 보장성 신계약 APE는 746억원으로 절판의 기저효과로 1분기대비 18.3% 감소하였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23.7% 성장한 것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함. 하반기에 표준예정이율 인하가 예정되어 있어 예정이율 인하 전 선수요가 하반기 신계약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됨
- 우리는 동사의 3분기 순이익을 411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음. 안정적인 보험이익이 유지되는 가운데 보고펀드 청산에 따른 감액손 환입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로엔 - 업종 내 최선호주에 걸맞은 실적 - 하나대투증권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로엔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2만원을 유지한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1) 오히려 당사의 실적 기대치를 2~5% 상회했고, 2) 연내 음원 가격 인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며, 3) 업체들간의 경쟁 심화로 2위 업체인 KT뮤직은 영업적자로 전환했지만, 로엔의 실적은 오히려 전 분기 대비 개선되면서 M/S 1위(~60%)의 높은 경쟁력을 확인 했기 때문이다. 특히, 상반기에 광고선전비가 138억원(+78% YoY)까지 증가 했음에도 수익성은 전년 4분기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향후에도 멜론의 가입자 수 증가를 통한 꾸준한 성장과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다. 음원 산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2Q Review: OPM 17.7%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영업이익 각각 876억원(+14% YoY)/155억원(+4% YoY)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이 예상보다 좋았던 이유는 5월 인수한 킹콩엔터테인먼트의 매출액이 반기로 모두 인식되면서 약 50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그럼에도 광고선전비 증가(+105% YoY) 등의 영향으로 영업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7.7%(-1.6%pYoY)을 기록했다. 광고 비용 증가는 내년 상반기 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는 가격 인상을 대비한 브랜드력 제고 비용으로, 음원 산업 내 모든 업체들에게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기에 우려할 필요 없다. 오히려, 이런 비용 증가가 가입자 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중요한데, 로엔의 경우 상반기에만 20만명 순증한 325만명을 기록했다. 또한, 심화되는 경쟁 환경에서도 디지털음원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4년 4분기(14.5%)를 기점으로 1Q15 17.0% → 2Q15 18.4%로 상승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2015년 영업수익/영억이익은 각각 10%/3% 증가 전망
2015년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0%/3% 증가한 3,567억원/604억원(OPM 16.9%, -1.2%p YoY)으로 전망한다. 음원 산업 내 구조적인 광고선전비 증가와 플랫폼 내 서비스증가(큐레이션/VOD 서비스 등)로 인한 인력 충원도 지속되고 있어 전년 대비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 - 만회가능한 어닝쇼크, 관건은 유가 - 신한금융투자
2분기 영업이익은 37억원(-96% YoY)으로 컨센서스 대폭 하회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6.1% 감소한 37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901억원, 컨센서스 893억원을 대폭 하회했다. 가스도매 사업이 영업손실 343억원(적자전환, -757억원 YoY)을 기록해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되었다. 전년동기 물량 정산(국내 가스 목표 판매량과 실제 판매량의 차이에 대해 정산)에 따른 매출원가 감소분이 2015년 2분기에 매출원가 증가 요인으로 반영되었다. 주바이르/바드라/미얀마 광구의 총 영업이익은 818억원(+19.3% YoY)을 기록했지만, 기타 개발단계 해외 E&P 광구 등에서 200억원 내외의 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손실 1014억원(적지 YoY), 4분기 영업이익 4,078억원(+19% YoY) 전망
3분기에는 가스도매 사업 비수기로 1,014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가스도매 사업의 공급마진이 증가했지만 2014년 3분기와 금년 가스도매 판매물량 정산에 대한 순효과가 2분기와 마찬가지로 (-)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2% 증가한 4,078억원이 전망된다. 가스 판매량이 많은 4분기에는 (-)의 물량정산 순효과가 사라진다. 공급마진 증가, 경비절감 효과로 가스도매 사업의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4,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기존 64,000원에서 54,000원으로 하향한다. 2분기 가스도매 사업의 실적 부진은 4분기에 만회 가능하다. 4분기 이후 생산이 본격화되는 GLNG(호주 LNG사업) 등은 기존 생산 석유/가스 광구와 달리 유가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 향후 실적 및 주가의 캐털리스트는 유가이다. 4분기 이후 모잠비크 가스전이 판매계약이 마무리되면, 탐사단계에서 개발단계로 넘어간다. 규제화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현재 PBR은 0.4배로 모잠비크 가스전의 가치는 거의 반영되어 있지 않다. 비규제화 확정에 따른 모잠비크 가스전의 가치 재부각 가능성이 존재한다.
코스맥스 - 상상 그 이상의 실적 - 하나대투증권
2분기 매출 YoY 45% 성장
2분기 연결 매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44.6%, 23.3% 성장한 1,483억원과 1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매출 1,358억원, OP 114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 국내와 중국 부문 매출이 각각 YoY 30.8%, 88.2%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부문은 상해와 광저우 법인 매출이 각각 YoY 72%, 198% 고신장하면서 중국시장 내 높은 입지와 성장 여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국내 매출 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는데, 국내외 수요증가와 신규 바이어 향 매출 증가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 향 수출 매출이 100% 이상 증가하면서(본사 매출 비중 15%, 160억원 추산) 외형 성장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영업이익은 상해 법인 설비 증설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5분기 만에 증익 전환했다.
하반기 실적 모멘텀 확대, 영업이익 100% 이상 증가 전망
하반기 전망은 더욱 밝다. 국내 부문 글로벌 브랜드향 신규 바이어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법인은 마스크팩자동화 설비가 8월까지 추가 증설이 완료 되면서 매출과 수익성을 한층 개선시킬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화장품 브랜드 B사와 JV(지분율 75% 추정) 생산 법인 추가 가능성도 높다. 국내 Capa는 현재 1.9억개 수준에서 올해 말 2.3억개까지 증가할 전망이며, 중국 Capa는 현재 2.4억개(광저우 벌크 제외)에서 올해 말 3.4억개(+JV 신공장 1억개), 2016년말 6억개(상해색조 2억개+광저우 증설 6천만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118% 성장한 1,230억원과 11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목표주가 26.6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저가 매수 유효
목표주가 26.6만원은 12MF PER 59배로 2018년 예상 EPS에 PER 30배를 적용하고 현재가치 할인한 수치다. 현 주가는12MF PER 41배로 높은 수준이나, 1)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따른 국내 부문 성장성 제고, 2) 중국 법인 차별적인 실적 모멘텀과 높은 성장 여력, 3) 2014~17년 CAGR 64%의 예상 EPS 증가율을 감안하면 매크로 등 외부 변수에 의한 단기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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