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저의 내면을 대변이라도 하듯 정신없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
비바람에 이젠 천둥번개까지.
그래서 나가지도 못하고 방콕만하고 있어요.
엥간해야 나가죠ㅠㅠ
완전 태풍 수준이예요.
바람에 집 날아가지않을까(나무로 간단히 지은집들 많으니까요, 한국주재원엄마들이 판자집이야~하고 부르거든요^^ 특히 실리콘벨리는요. 70년 된 집들이 15억은 주어야한다는, 40평도 안되면서요)
빗물에 나뭇잎들이 쓸려 내려가면서 맥히거나 정전되지않을까 걱정에( 스탠포드 근처 살때 비오고 쥐가 전선갉아먹어 3일 정전되어 냉장고 음식들 다 버렸었다는 ㅠㅠ)
것다 천둥번개까지 치니 이러다 벼락맞는거 아닌가 하며 지내는 요즘입니다.
이런 정신없는 날씨를 보며 내 머릿속도 천둥번개로 골깨지는데 날씨야 왜 너까지 거드니ㅠㅠ
3월 7일 목
수면 역시 아침6시부터 3시(그래도 좀 잤어요)
아침식사 오후4시
사진속 샐러드랑 잡곡밥에 토마토랑 오뎅꽈리고추볶음.
점심식사 밤 9시
팬다익스프레스 투고음식.
저녁? 야식? 아마도 지금 4시가 넘은 시간이니 안먹고 자야겠죠?
운동
하루종일 뒷골땡기고 아파서 울면서 기도한후 좀 좋아져(넘넘 아파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러다 머리속 혈관이라도 터지는게 아닐까 목 부러지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고,) 2시간 스트레칭(달밤에 체조예요^^ 덕분에 이리 일기도 올릴수있게 나아졌어요)
아침에 먹은거예요.
흰접시 꽈리고추는 맛이 가서 못먹었다는 ㅠㅠ
샐러드 저게 아들학교 점심이라고 사먹는거거든요.
저 샐러드 하나랑 우유한통 땡.
대학생들을 다엿시킬 작정인지ㅠㅠ
저는 소스와 올리브(까만것)는 안먹죠.
칼로리도 높고 짜니까요.
오랜만에 제 스타일로 먹어 기분이 좋았어요^^
점심으로 먹은 판다익스프레스.
역시 체인점이라 양 엄청 적게 줘요ㅠㅠ
간에 기별도 안갔다는 ㅠㅠ
그래서 이 밤에 이 새벽 4시반에 배고파요ㅠㅠ
첫댓글 에구 ..고생하셨어요 나아졌다니 다행이네요 잠을 좀 주무셔야할텐데...어서 리듬 돌아오기를~~
판다익스프레스~~저도 예전에 미국갔을때 많이 먹었었는데 그립네요ㅜㅜ날씨가 얼른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어찌뺄까님 두통 허리통 천둥번개가 다 가져가길 기원합니다
에고...많이 아프셨네요.
아프고 나면 지쳐서 쉬고 싶을텐데
2시간 스트레칭 잘하셨어요
힘내셔요. 이겨내실 거에요.
2시간 스트레칭하셔서 그나마 일기 올리실 컨디션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판다익스프레스 음식은 미서부서 참 많이 먹었었네요..
어서 모든게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