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금 개구리소년사건과 대통령선거때문에 난리가 본데 여기 일본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때문에 정신 없습니다. 매일 뉴스의 거의 톱이죠. 하기사 자기들 납치당한 사람중에 절반이 죽었다고 연락받았으니. 이것으로 고이즈미 지지율 어째 올려볼려는 것도 박살나버리고 내각개혁하고 일본도 정신 없습니다. 텔레비젼 토론에 연일 미국이라크 문제때문에 토론이고..
이런 와중에 새영화가 하나 나왔네요. 제목은 까먹었는데. 내용이 재미있군요. 내용은 현재 일본해안에 모국의 잠수함이 침투하여 해안가에 좌초합니다. 그러나 승조원인 11명의 특수요원은 탈출해버리고. 그것때문에 일본정부는 대응책에 부심하는데.. 소재는 아마 예전의 강릉잠수함침투사건에서 따온 것 같네요. 그렇지만 영화내용을 보니 대응이 한국과 사뭇 다르더군요.. 우선 경찰이 출동하여 이들을 막으려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일본의 sat는 완전히 전멸당하고 그래서 일본정부는 자위대를 출동시키죠.. 그러나 자위대 앞에는 현행법상 200가지의 각종 제약이나 조건이 따르죠. 사격도 현장지휘관에 의한 결정이 아니고 .. 그래서 괘멸적인 타격을 입다가 현장지휘관에 의해서 수류탄 사용결정과 실탄 사용결정으로 인해 간신히 막게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좀 우익적인 색깔이 짙다는 생각이 들지만. 뭐 한국과 사뭇 여러가지가 다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못봐서 자세한 것은 모르겠지만 혹시 보면 자세히 이야기 해드리죠. 그리고 또하나 배틀로얄이 속편제작에 들어가네요. 감독이 상당히 나이드신 분이고 저번엔 암까지 걸린 상태에서 제작을 했느데. 이번에도 건강상태가 안좋은 상태에서 다시 한다고 하네요. 기대해도 괜찮을 듯
그리고 생각나는 영화 하나.. 아사마산장사건. 돌입.. 이것도 재미있더군요. 유명한 적군파의 산장점거사건을 영화로 만든 것인데 그런데로 볼만하더군요..경찰쪽 시선으로만 만들어져서 좀 치우친 느낌이지만.. 그런데로 .. 특히 범인생포와 인질구출을 위해 총기사격을 자제하고 돌입작전을 하는 경찰의 모습이 새롭더군요.. 뭐 이래저래 일본도 시국이 안좋으니 이래저래 볼만한 영화가 나오는 느낌. 뭐 그래도 점점 우익화되가는 느낌이라서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