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KT와 '5G 건설 자동화' 맞손 10021026 아시아투데이

모니터링 기술 등 개발 협력업계 최초 기업전용 5G 도입현대건설과 KT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5G 기반 스마트 건설.건설자동화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양사는5G 기반 건설 분야 생산성.품질향상 기술 개발5G 건설현장 스마트건설기술(자율주행 로봇 등) 개발건설현장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개발 협력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또한 개발한 기술들을 빠르게 사업화하고 '건설현장의 디지컬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5G 기반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기업전용 5G 기술은 초고속, 초저지연의 특징을 가지면서도 보안성이 뛰어나 높은 효율과 안전성을 요구하는 건설현장 자동화에 필수다.초고층 빌딩, 대심도 터널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도 5G 기반의 드론.로봇을 파견하면 실시간으로 모니터닝이 가능하다.대용량 데이터와 고화질 카메라 영상을 현장과 본사가 실시간으로 주고받으며 이상 여부를 바로 분석하고 대체할 수 있다.현대건설은 건설사 가운데 최초로 기업전용 5G 도입해 현장에 시범 적용한다.우선 국내 2개 현장에서 5G 기반 건설 IT 솔루션을 공동으로 실증한 후, 5G 기반의 건설 현장 관리기술을 전 현장으로 확대.보급할 예정이다.이석홍 현대건설 R&D센터장 전무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개발 및 현장 적용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KT와의 5G 기반 기술 협력 사업화로 전 현장의 생산성 향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서창석 KT네트워크전략본부장 전무는 '향후 건설현장에 5G 기반 혁신기술을 적용해 최고의 품질과 효율 향상을 양사가 같이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