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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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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스크랩 일기 오늘 나는...
댕기 추천 0 조회 123 10.10.19 13:40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난 참 운동을 좋아합니다.

아니 좋아한다기보다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게 옳을겁니다.

젊어서부터 쭉~거의 안해본 운동이 없을 정도로 나이에따라 그역사가 있답니다.ㅎㅎ

그래서 거의 매일 바깥 나들이를 합니다.

어떤땐 아침8시쯤 집을나서 거의 저녁시간이 되어 집에 오는날이 일주일에 서너번 이지요.

그럼 같이사는 사람이 뭐라합니다."나우나 물 다 마시고 오남?"

그래도 난 변함없이 운동을 다니지요~

물론 운동도 운동이지만 같이 운동하는친구 모임등등하다보면 시간이 그렇게 갑니다.

 

이런내가 요즘엔 정확이 3일째 집에만 있읍니다.

참 답답하겠지요? 하지만 내가그렇게 만들어버렸으니까요~

 

딱 3일전 일입니다 후배 친구 합친 모임에서 한 친구가 피부과 예기를하며 나에게 예기합니다..

내얼굴을가리키며 "언니.언닌 요기 3개있는거만 빼면 완벽하겠다" 하고.. 난 솔깃합니다

평소 내가살아가는 마음은 겉만 멀청하면 뭐하냐 속이 건강해야지 하는마음인데..

그래서 피부과엘간겁니다 .의사 선생님말씀 "음 비교적 깨끗하신데..함 누워보세요~"

그리고선 "따따다닥"하신겁니다. 아마 의사 샌님 안경너머엔 내가 보지못한 뭔가가있었던게지요.허 참

그리 아프진않았답니다.일어나서 거울을 보는 순간 "oh! my god!"

곱게 바른 콘크리트바닥에 드문드문 빨간 아주작은 모래알을 심은것처럼..

일주일만 지나면 화장하고 다닐수있다는 의사 샌님말을 믿고 집에 왔지요.참 내~

 

집에 들어오는순간 같이사는친구(?)님이 하는말씀 "얼굴이 와 그런데~"합니다.

요런 저런 설명을 했는데 두번째 말씀 "당분간 밖에 못나가겠네~"합니다.

근데 그표정이 뭔지모를 환희에 들떠있던겁니다.

 

수년전 퇴직 무렵부터 난 준비를했지요. 분명 퇴직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질텐데 같이 할순없고.

어떡하면 서로의 삶을 빨리 정착할수있을까..최소한의 마찰을 감수하고라도 만들어야겠다.

허지만 생각하곤 많이 차이가 잇었지요.같이사는친군 정적이어서 다소 동적인 나하곤 많은 이질감이 있었던거지요.

그래서 그친군 내가 더많이 집에 머물기를 원하고 난 시간만있음 더많이 나갈려하고..

내가집에 있다고 결코 나란이 앉아 있는건 아니고..그친군 서재에.. 난 거실  주방 안방 들락날락..

그래도 내가 집에 있는게 좋은겁니다.ㅎㅎ

 

그랬던내가 당분간 꼼짝못하고 집에 같혀(?)있으니 속으론 무척 다행인게 얼굴에 나타납니다..

 

오늘은 나의 가장 친한친구가 친구들과의 점심 모임 날입니다.

나가면서"꼼짝말고 집에 있그라 그러고 나가면 사람들이 니보고 뭐라칸다"

내가 또 화장하고 나갈까봐 으례겁주는겁니다 . 허 참 난 꿈도 안꾸는데..

허지만 하루가 다르게 얼굴이 좋아(?)지고 있기에 이번주말쯤엔 또 훨훨 ..하하하하

 

"

5060 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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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19 13:48

    첫댓글 에~~그!! 예쁜얼굴 하시고 더 많이 나가실것 같습니다~~건강할때 친구들 많이 만나시고 즐기시면서 사십시요~~

  • 작성자 10.10.19 18:58

    더 많이 나다니다간 쫒겨나게요~ ㅎㅎ 제생각도 건강할때 좋은사람들 많이 자주 보자입니다~감사합니다..

  • 10.10.19 13:51

    ㅎㅎㅎ~
    댕기님 올려주신 글
    보는듯이 읽으며 즐거운 시간 누리고 있습니다~
    일주일 금방 가지요...
    말갛게 더 멋진 모습으로 훨훨~
    더 행복하게 유쾌한 가을 보내실 님을 상상해 보면서
    저 또한 ~하하하~ 웃음짓는 순간입니다~
    *^^*

  • 작성자 10.10.19 18:59

    저도 제얼굴보며 웃는답니다~3개가 깨알이 됬네요~전문가눈엔 아마도~ㅎㅎ 웃고 살아야지요~

  • 10.10.19 13:55

    댕기님은~여성 이시면서도 각종 운동을 많이 하셨나봐요 참 재미있습니다 한분은 방콕을 선호하시고 한분은 출타를 선호하시니 그야말로
    상반된 부부 시내요 통상적으로 보아도 대게는 부부가 서로 다른 취향이 많드군요 님의 재미난글에 머물며 쉬어갑니다^^ㅎㅎㅎ

  • 작성자 10.10.19 19:00

    서로 많이 다르지만 만나면 충성(?)한답니다 ㅎㅎㅎ사진많이 찍으시고 건강하세요~

  • 10.10.19 14:34

    댕기언니 지금도 고우신대.
    피부과 도움까지 받으셨으니 소녀처럼 맑아지시겠어요.
    밝은미소 경쾌한 걸음걸음...
    고운모습 오래오래 간직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이쁜언니....^^*

  • 작성자 10.10.19 19:02

    ㅎㅎ 이쁜동상이네..난 3개만 하면 되는줄알고갔다가..경험이 없어서 ..갑갑혀~청명한날에 ㅎㅎ 고마우이~

  • 10.10.19 15:30

    채윤이는 너무 많아서 포기 할랍니더...ㅋㅋㅋㅋ

  • 작성자 10.10.19 19:07

    함부로 할건 아니라고 생각해요~이좋은날에 맘대로 나가지도못하고~ㅎㅎ 최소 1주일은 침거하라네요~ㅎㅎ
    그래도 좀 여뻐 진다기에~ 하하하하

  • 10.10.19 16:20

    여성의 변신은 무죄라구 하던데요. 나이들어도 가꾸고 즐거운 맘으로 행복하세요

  • 작성자 10.10.19 19:09

    빙고!! 정답입니다~그래도 속이 건강하고 예뻐야하는데~ㅎㅎ예쁘게 나이들어 가야지요~감사합니다~

  • 10.10.19 16:51

    ㅎㅎㅎ울wife 친구도 따따다 하고선 1개월 동안 수영을 못하다던데 예뻐지는데 그것쯤이야 감내해야죠..??

  • 작성자 10.10.19 19:19

    어휴 1개월씩이나?아마도 수영은 직접 물이 부딫치기때문일거에요~전 1주일후면 화장하고 다녀도 된다는데~갑갑해요~

  • 10.10.19 18:54

    가장 친한 친구님 살판 났네요. 내친구 내곁에 이것이 사는 맛이야 흥얼 거리실것 같은걸요. 조금은 답답 하시겠지만요.

  • 작성자 10.10.19 19:18

    암만요..아주 신나합니다~난 하루하루 나아지는거같은데 한참 걸리겠다하면서 은근 기를 죽입니다..ㅎㅎ
    그래도 전 요번 주말까지입니다~ㅎㅎ 건강하세요~감사합니다..

  • 10.10.19 19:26

    글만봐도 고운분으로 느껴집니다 더 이삐지세요~~ ㅎㅎㅎ

  • 작성자 10.10.19 19:43

    네..증말 예뻐지고싶어요~하하하하 여자의 맴은요~고운사람으로 기억되고싶어요~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10.10.19 21:39

    운동을 좋아 하시니 좋으시 겠어요...
    전 싫어 하는데 어쩔수 없이 하고있지요..
    깨끗한 얼굴 기대 되네요..저도 해야 하는데 직업때문에 ㅋㅋㅋㅋ
    예쁜얼굴로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 작성자 10.10.19 22:23

    네 무척 좋아합니다..전 화나는일 있을때나 스트레스받을땐 운동으로풀고요~기쁨이있을땐 운동하면 그것이 배가되지요~ 그리고 살림해야지 애교도부려야지 참 바쁨니다~그와중에 이런것까지~하하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10.10.19 21:40

    우리집 풍경과 눈꼽만큼도 차이가 안나는구만요. 우리집 서방인지 남방인지도 자기는 나가도 난 집에 있어야 기분이 좋은 사람입니다. 주말에만 등산 가는걸 허락받은지도 몇년 안되는데 평일에 나가려면 절차가 복잡하여 아예 모든 스케쥴을 주말에 미루어 하고 있답니다. 에휴~~ 누구네 집엔 퇴직후에만 그렇다는데 우리집은 평생 이러구 사니...ㅠㅠㅠ

  • 작성자 10.10.19 22:27

    꾸준이 꾸준이 보이지않는 신경전 내지는투쟁을하였다고 보면됩니다~ㅎㅎ 그래도 나이를먹어가니 밖에서 들은것도 있고하여 요즘엔 그냥저냥 삽니다~ㅎㅎ아파서 집에있는것보담야 천당아니냐고 가끔씩 툭 던지곤하지요~은숙님 지혜로우셔서~뭐 잘 하심시롱 ㅎㅎㅎ 즐겁게 건강하게 사십시다~

  • 10.10.19 22:26

    그렇게 좋아하는 운동을 못하고 계시니 얼마나 답답하실까, ..
    어쩝니까, 저즐어 놓은 일이니 참고 견뎌 내시면 피부미인이 되실테니까
    꾹꾹 참고 견디시와요. ㅎㅎㅎ

  • 작성자 10.10.19 22:34

    방장님!! 지난번 수종사 등산에서 먼발치에서 뵈웠읍니다~정말 제가 저즐러버렸답니다 ㅎㅎ 답답해요~견뎌야지요~ㅎㅎㅎ항상 건강한모습 보기 좋았어요~감사합니다~

  • 10.10.20 07:33

    인내심 시험중이군요. 잘 참았다가 좋은 결과를..... 흔히 의사 말 무시하는데 며칠 나들이 삼가라 했는지 모르지만 충분히 집안에 있어야 할 겁니다. 전 혹이나 나면 몰라도 얼굴에 있는 건 바라만 봅니다. 간혹 친구들 검버섯 빼라하지만, 그냥 둡니다. 대부분 다시 생긴다 하기도 하고 그게 나의 이력이려니 하면서 가끔 유심히 바라보기도 한답니다.
    빨리 예쁜 모습으로 운동도 하고 좋은 나들이 많이 하기 바랍니다.

  • 작성자 10.10.20 09:49

    아 감사합니다~최고로 인내심 발휘하며~요즘 밀린 살림 잘하고 있답니다~또 생기면 그땐 어쩔수없지요~한번하지 두번은 사양 ㅎㅎㅎ빨리 나가고 시포요~ㅎㅎ

  • 10.10.20 15:07

    점 빼신거로군요. 삼일 정도 지나면 나 다닐만 한데요. ㅎㅎㅎ

  • 작성자 10.10.20 15:47

    큰거 몇개하면 살색 반창고 붙이고 나감되는데~전 깨알같은개 여러개라서 ㅎㅎㅎ
    다 붙일수도없고~이제 많이 좋아져서 한3일만 있음 나갈수잇을거같아요~
    그래도 사우나는안된다네요~ㅎㅎ 감사합니다~

  • 10.10.20 17:37

    일주일의 휴가를 얻으셨네요?ㅎㅎㅎㅎㅎㅎㅎ
    일주일후 낭군님도 놀라실 정도로 완벽해 지시기를 ..........

  • 작성자 10.10.20 19:13

    완벽해 질수는 없겠지요~본바탕이 있는지라~ㅎㅎ 좋아진다니 기다려봐야죠~감사합니다~

  • 10.10.20 18:17

    우리 친구도 점뺐다며 둘레길 가기로 한 약속을 차타고 양평쪽으로 방향을 바꿔 나갔다 왔어요..마무리 잘 되시길 빌어요..ㅎㅎ

  • 작성자 10.10.20 19:15

    !! 마무리가 중요한가본데 자꾸 근질근질허니 신경이쓰이네요~시간이 가면 잘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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