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THE STORY
(이종욱) 2020년 TWS 헤드셋( (True Wireless Headset) 시장의 폭발적 성장: 우리는 2020년과 2021년의 TWS헤드셋 출하량을 각각 49%, 19% 성장한 1.86억대, 2.21억대로 추정한다. 시장 규모는 2019년 151억달러에서 2020년 242억달러로 60% 성장이 예상된다. 시장은 에어팟이 2019년부터 1년에 2종씩 출시되며 40%대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삼성전자, 화웨이, 샤오미 등의 이어폰이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예상한다. IT 하드웨어 시장에서 최근 보기 힘들었던 고성장이며 아이티엠반도체, 덕우전자 등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장정훈) 고성장, 고부가 초소형 배터리: 글로벌 블르투스 헤드셋의 성장에 따라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에어팟과 갤럭시버즈의 블르투스 헤드셋에 들어가는 초소형 코인 배터리의 독점 공급선인 Varta의 2019년 한해 376%의 주가수익률이 이러한 시장 기대치를 반증한다. 블르투스 헤드셋 배터리의 매력은 고성장 산업이면서, 단위 에너지 용량에 비해 고부가 제품이란 점이다. 코인형 배터리 단가를 기준으로 글로벌 헤드셋 배터리 시장 규모는 19년 6.3억 달러에서 22년에는 12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그리고 향후 초소형 코인 배터리 시장에서 공급선 다변화는 불가피해, SDI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김철민) 무선 이어폰 중국 수혜주: 중국의 수혜 기업으로는 입신정밀(002475 CH)과 고어텍(002241 CH)를 꼽을 수 있다. 입신정밀은 애플의 대표 밸류체인으로, AirPod Pro의 ODM 생산한다. 애플이 노이즈캔슬링 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가 TWS 이어폰 시장을 형성한 만큼, 향후 기술력을 통한 고가 제품에서의 수혜가 예상된다. 고어텍 역시 AirPod의 ODM 생산기업으로, 주요 부품 중 MEMS 마이크로폰을 함께 공급하고 있다. 고어텍은 MEMS 마이크로폰 시장 점유율 2위 기업으로, 무선 이어폰 및 AI 스피커 등의 IoT 기기 수요 증가로 인한 수혜까지 예상된다.
삼성 장정훈, 이종욱, 김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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