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D가 출시되는 당일에 바로 스팀에서 질렀으나..
비문명국 패치의 실망으로 그 동안 크킹2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AHD 사놓고 안한게 아까워서(?) 오랜만에 빅토를 다시 플레이해봤습니다.
첫 선택은 이탈리아로 결정!
그캠 사르데냐-피에몬테로 시작......! 했으나 스샷은 없네요.;
롬바르디아를 오스트리아한테 어떻게 삥뜯을까 고민하던 찰나
1851년 이벤트가 발생하더니 저절로 이탈리아가 완성!! (오 ~ 땡큐땡큐)
투스카니 지역은 나중에 가리발디 반란군에 의해 정부가 전복되고 저절로 이탈리아로 흡수가 되더군요.
이탈리아 통일 후 얼마지나지 않아
북독일 엉아들만 믿고 롬바르디아 코어지역 복구를 위한 오스트리아와의 한판 승부를 시작!
이 전쟁으로 롬바르디아, 베네치아 뿐만 아니라 달마티안 지역까지 이탈리아 모든 코어지역을 뺏어왔습니다.
사실 여기까지 플레이할때는
빅토리아2 바닐라와 그닥 차이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이전에도 종종 이탈리아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뙇!!!!
이게 뭥미???
그리고 1년이 지나기도 전에
처음으로 Great War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가 저한테 잃은 코어지역을 다시 찾겠다고 먼저 선전포고!!
프랑스 + 오스트리아 + 러시아 VS 북독일연방 + 이탈리아
그런데
스샷이 없네요..;;;;;
그것도 그럴것이 그레이트워 이벤트 발생하자마자 멘붕!!!
(내가 제일 싫어하는 프랑스랑 싸워야하다니 ㅠ_ㅠ)
스샷을 찍을 여유도 없었고...
이번 판 그냥 접을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
에이 뭐 그냥 하는데까지 해보자 했는데.....
(그래도 나름 완전 집중하며 싸움질했다는.. 스샷찍을 생각을 못함 ㅋㅋㅋ)
북독일 엉아들... 정말 강하더군요.
서쪽으로는 프랑스 남쪽으로는 오스트리아 동쪽으로는 러시아..
완전 포위상황이었는데... 전부 이깁디다...
저는 서쪽의 프랑스 전선에만 올인이었고.. 오스트리아 전선은 그냥 버렸답니다.
그리고 승리!!
전쟁에서 진 오스트리아는
배상금으로 매일 2000에 가까운 돈을 주더군요 !! (휴전기간인 5년동안!!)
사실 빅토리아2는 전쟁이 많지않아 조금 지루해지는 경향이 있기도했는데
그레이트워는 정말 흥미진진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레이트워 경험 후 빅토리아2를 다시보게 되었네요 ㅋㅋ
그 뒤로 게임 종료시까지 5차례의 그레이트워가 있었습니다.
저는 나머지 전쟁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열강이면 초기싸움에 얽혀있지 않아도 동맹국에 따라 한쪽편을 선택하여 그레이트워에 참여할 수 있긴 하더군요.)
아래스샷들은 나머지 그레이트 워.
2차 그레이트워에서는
러시아가 북독일 땅을 뺏겠다고 선전포고 했는데
북독일이 러시아 땅을 오히려 뺏고나서 마무리.
3차 그레이트워는
알자스 로렌을 잃었던 프랑스가 북독일에 선전포고하면서 시작..
그러나 오히려 프랑스가 영토를 북독일에 뺏기고 마무리;;
1,2,3차 모두 북독일 연방이 승승장구 하면서 모두 승리!!!
그런데 4차와 5차는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강한 북독일이라지만..
영국 프랑스 러시아 오스트리아가 한번에 덤비니 밀리더군요.
더군다나 미국은 유럽전선에서는 거의 도움이 안되었고..
4,5차 그레이트워에서 대패....(프랑스 러시아는 자기들 영토 전부 되찾았고 북독일은 포메른 지역까지 상실 ㅠ_ㅠ)
결국 열강에서도 탈락한 북독일 ㅠ_ㅠ
게임종료시까지 북독일은 열강에 오르지 못하고 9위로 게임이 마무리됩니다.
사실 제가 멋진 판도를 만들어내며
위엄차게 플레이할 실력은 안되는지라..
정작 이탈리아 플레이 후기가 별로 없네요 ^^:
비록 쌈박질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나
그레이트워 때문에 한 동안 빅토리아2만 하게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
첫댓글 오.. 세계대전이라 재밌겠네요 ㅋㅋ
오 대전이라. 저게 2.3패치에서 생겼던가요?
언제 생겼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 비문명국 패치 후 그 동안 크킹만했던지라 ~ 암튼 빅토의 새로운 재미가 생긴것 같습니다 ~~
오 세계대전ㅋㅋㅋ 세계대전이 일어나는 조건이 뭔가요?ㅋ
정확한 조건은 모르겠네요 ㅋㅋ 다만 무조건 열강 국가 2개쎅. 싸우게 되더라구요~~
세계대전이 5차례나 일어나는 저 동네는 사람 살 곳이 못 되는 것 같습니다.
한번 일어나도 토나오는 세계대전이 다섯번이나.. 어서 여길 빠져나가야겠어 ㄷㄷ;;
거기다 전쟁이 나면 국민팝도 줄잖아? 으아아아
실제로. 세계대전 하고 나서. 전 세계적으로 산업력이 수백씩 줄어드는 현상이 생기기도 했어요;;
ㄷㄷㄷㄷㄷㄷㄷ.. 포스가..
재밌겠다 ㄷㄷㄷㄷㄷ
그레이트워는 전쟁명분이 뭐든지간에 열강이 4개국 (양측 2개국이상씩)이상이 싸우면 그레이트 워가 되더군요
물론 그레이트워 명분도 추가되구요
엄청나네요 ㄷㄷ
이탈리아 통일 이벤트는 조건이 있나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