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함부로 거칠게 하지 말라.
언젠가 그 말 때문에 괴로워할 때가 온다.
말을 부드럽게 하면 그 보답이 온다.
(법구경)
사람이 동물과 차별되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그 말의 표현이 듣는 이에 따라 다르게 들려짐을 유념해야 합니다.
본생경에 이릅니다. "자기도 모르게 듣는 사람과 하는 사람, 보기로 들려진 사람을 아프게 하는 불쾌한 말을 할 때가 있다. 설사 그것이 사실이었다 해도 사실을 말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살펴야 한다.
그래서 말하는 자기와 듣는 상대, 그리고 보기로 들려지는 대상에게도 도움이 되고 기분이 좋은 말을 하려고 마음 써야 한다. 그러면 다 좋아진다.
즐거운 말을 하라. 불쾌한 말은 결코 해서는 안된다. 즐거운 말을 하는 사람을 위해 소는 무거운 짐을 날라 재산을 가져다 주었고 그로 인해 주인은 행복을 얻었다."
말의 뉘앙스는 아 다르고, 어 다르게 들려집니다. 상대의 감정을 상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전달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 마디의 말은 만 마디의 말보다 더 가치있음을 유념하소서!
관음찬에 이릅니다. "백의관음보살님은 말 없이 설법을 하시고, 남순 동자는 듣지 않아도 설법을 알아 듣는구나. 병에 꽂은 버드나무 푸른 가지는 언제나 여름인데, 바위 앞 푸른 대숲은 시방에 봄이로다."
계룡산인 장곡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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