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태는 찢명이의 원죄
임진왜란의 따끔한 교훈-
때는 임진왜란이었다. 7년 간 왜란에 시달리고 몽진까지 했던 선조는 충분히 단기전으로 끝낼 수 있었음에도 국방의 간성인 장수들을 제대로 임용하거나 활용하지 못해 패전을 거듭했다.
그러다 걸출한 장수 이순신이 나타나며 전세를 뒤집었지만, 간신배들의 모략에 휘둘린 선조는 이순신을 해임하고 죄인으로 만들어, 우리가 잘 아는 백의종군(白衣從軍) 즉 일반 사병으로 참전시키며, 대신 원균을 총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원균은 전략적 안목과 준비가 부족했다. 일본군의 유인책에 말려 무모하게 출전했고, 해상 지형과 조류에 대한 이해가 없어 전선을 통제하지 못했다. 칠천량에 도착해서도 경계 태세를 갖추지 않고 휴식하다가 일본군의 달밤 기습에 궤멸당했다. 장수들의 건의를 묵살하고 독단적으로 지휘했으며, 전투 중에는 술을 마셨다는 기록까지 남아 있다. 결국 조선 수군은 참사를 맞았고, 이는 지도자의 오판과 정치군인의 아부가 결합한 결과였다.
정권의 사냥개가 된 똥별들-
군은 본래 싸워서 이기는 군대를 만들기 위해 장성을 양성한다. 그러나 이재명은 대통령으로 취임하자마자 대장·중장을 싹쓸이 교체하며 군을 권력의 사냥개로 만들었다. 그해 9월 대장 7명 전원 교체, 12월에는 중장 31명 중 20명 교체. 그렇다면 나머지 11명은 무엇인가. 애초부터 정치군인이었거나, 가장 먼저 무릎 꿇은 자들이었을 것이다. 예측건대 요즘 말썽이 난 1군단장이라는 놈도 이때 승진 임용된 놈이 아닐까?
[속보] '빈총'에 저격당했다... 1군단장 직무 배제
https://www.chosun.com/.../08/03/YZ3UD75YUJH37EEYOTRVYR3ES4/
찢명이는 집권하자마자 군대를 자신의 사병화로 전환 시키고, 이전 정권의 군 장성들을 거의 갈아치웠다. 그렇게 사병화된 똥장군들은 정치군인으로 전락했고, 자신들이 지휘하는 예하 부대의 장병들을 정권에 잘 보이기 위해 충성 맹세를 강요했을 것이다고, 그 결과는 삽탄 없는 기관총과 삼단봉으로 무장(?)한 위병소 근무라는, 사실상 무장 해제된 군대의 모습이 된 것이다.
결론: 통수권자의 원죄-
임진왜란의 선조와 원균이 보여준 참사는 오늘날에도 반복된 것이다. 지도자의 오판과 정치 군인의 아부가 결합하면, 군은 전사가 아니라 정권의 사냥개로 전락하고 만다. 그 결과는 삽탄 없는 기관총과 삼단봉을 든 군대, 즉 무장 해제된 군대다.
군은 본래 싸워서 이기는 집단이어야 한다. 그러나 통수권자의 잘못된 판단이 이어진다면, 군은 더 이상 국가의 방패가 아니라 권력의 장식품으로 전락할 것이다. 모든 사태는 결국 통수권자인 찢명이의 원죄에서 비롯된다.
<사진>
찢명이와 똥장군 색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