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11월 29일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24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공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 원장, 김기석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정책과 과장, 유창경 한국항공우주학회 수석부회장 교수, 김민석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 홍순택(58회) 한국항공우주소년단 사무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최우수상은 '로켓 연소기에서의 폭발적 접선 방향 연소불안정에 대한 수치적 규명'논문을 제출한 부산대학교 성부경 학생(우주항공청장상)과 '세라믹 코팅된 3D 금속 메타구조를 활용한 고온용 전자기파 흡수체 설계' 논문을 제출한 윤도형 학생(KAI CEO상)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논문의 지도 교수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290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또 논문의 주저자는 KAI 채용전형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KAI가 주최하는 항공우주논문상은 항공우주 분야 연구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0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부터 우주항공청이 시상에 참여해 국내 최고 권위의 항공우주 분야 논문상의 의미가 한층 높아졌다. 특히 올해는 미래 6대 사업과 연계된 정책, 경영, 요소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6대 미래 사업이란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다목적 수송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민·군겸용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우주 솔루션 △미래 S/W 등이다.